[유머] 제사 지낼 때 문 열어두는 이유.tw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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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고기산적 먹고 싶은데....
원래 삿된것은 집주인이 문을 열어줘야 들어올수 있음. 흡혈귀도 초대받은 집에만 들어길수 있는거처럼
그런데 애초에 문 안열어둬서 못들어오는 수준이면 그거 귀신이 맞냐?
이는 조상님 이중슬릿 실험을 통해서 창문을 투과해 들어올 수 있다고 증명되었따.
손님 초대 할때 묻닫은 상태로 들어 오시라고 해봐라. 그게 초대인가 엿먹이는 건가 알 수 있을거다.
Rp에서 설정충돌은 중요한 문제거든요 몰입감이 깨진다구요
터널링 하라고 터널링
그런데 애초에 문 안열어둬서 못들어오는 수준이면 그거 귀신이 맞냐?
안습의 샤아
원래 삿된것은 집주인이 문을 열어줘야 들어올수 있음. 흡혈귀도 초대받은 집에만 들어길수 있는거처럼
애초에 귀신이 있냐고 ㅋㅋㅋ
파묘 보면 원령도 창문 열라고 하잖아
그런 그거 조상신 아니지 않음?
나도 그냥 웃고 싶은데 직접 겪어 본 바로는 뭔가가 있긴 있음.
뭐 사실 진지빨면 문안열어줘도 음복할때 이미 같이 먹긴 함ㅋ
당연히 있지 드래곤볼 안 봄?
갹하게 공감한다. 아무튼 뭐가 있긴 있어.
그건 창작물이니까..
흡혈귀는 창작물 영역이라구...
창문만 열어도 들어오긴하지ㅋㅋㅋ
애초에 동혈동족이라 보기에 가족은 모두 한몸임 음복하면 결국 조상도 먹는것..
미안해 그냥 예시로 들기 적절해서 해봤어....
이게 엄청 중요한 포인트. 집주인의 인정여부에 더해 집에 거주하는 수호신이던 수호령이건 공존하는 이웃이건 여튼 무언가가 집을 지키고있는건 다양한 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가지는 인식중 하나인데 '그냥 다 씹고 돌격'이 가능한애는 그냥 위험한놈이 아님. 그게 가능한 애를 만나는시점에서 ㅈ된거다. 조상이 잘못했거나 집 가주인이 위험한데서 낙서하고 심령사진(찍은놈은 그건지 모름)을 찍었건 먹잇감으로 점찍고 찾아왔건 여튼 보통 위험한 놈한테 찍힌게 아닌데 '인과관없이 그냥 온놈'은 진짜 ㅈ된거다. 대부분의 경우 답이없다.
지평좌표계가 어떻게 되신데?
귀신도 나름의 법도를 지킨다는데 초대받지 않으면 안가지 그렇게 망난이는 악령아님?
죽이려 온 악령도 별의별 짓으로 집주인 꼬셔서 문 열게하는 마당에 뭘 ㅋㅋㅋ
ㅇㅇ 귀신 있음. 님 고무신 모름?
얼마전 본 만화 생각나네 엄마 흉내내서 들어가려다 들키니까 그냥 문열고 들어오는 귀신 나오는 만화였는데 댓글란에 상도덕도 없는 귀신이라고 겁나 까이더만.
님 짚신 나막신 고무신 모름?
조상이 삿된거야?
혹시 괜찮으시다면 어떤거 겪으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궁금하네요.
지평좌표계는 지박령 드립이고 이 사람아;;
아이고 이사람아 귀신이 공중에 떠다니잖아 뭔 지박령같은 소릴하니
남이 한 그럴듯한 얘기 앵무새마냥 주워읊으면 자기가 뭐라도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 쉽지만 공허하지
아니 원래 지박령 드립이었다고;;
지박령이든 상관없이 물리법칙 무시하는 (땅에 발대고 중력 영향 안받는) 거 다 말하는거임
애초에 정신쪽에 찍힌거니 귀신이 무게가 있었다면 이미...걸어다닐수없지않았을까
우리나라는 성주신과 터주신과 문간신이 전통가옥에선 이미 세가지 장벽임..그래서 문을열고 맞이한다는게 손님으로 들이겠다는 의미라 쉬운거고
터널링 하라고 터널링
??? : 아 고기산적 먹고 싶은데....
조상님 우리 비건이라 콩고기산적밖에 없어요
내 너희에게 점지해줬던 길운과 인연을 전부 몰수해가마. 어디 그런 천인공노할짓을.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고수레 한다고 귀퉁이 쬐끔씩 잘라서 드리고 그르지 않냐 결과적으로는 못먹진 않으시단디 ㅋㅋㅋ
Rp에서 설정충돌은 중요한 문제거든요 몰입감이 깨진다구요
이는 조상님 이중슬릿 실험을 통해서 창문을 투과해 들어올 수 있다고 증명되었따.
ㅋㅋㅋㅋㅋㅋ
조상님은 후손에게 붉은실 몰수형을 내리셨다. 다른색 실들은 그래도 후손이라고 차마 건드리시진 않으셨대
그럼 조상님은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임?
조상님은 관측으로서 위치가 특정되는 성질을 가졌구나!
써
손님 초대 할때 묻닫은 상태로 들어 오시라고 해봐라. 그게 초대인가 엿먹이는 건가 알 수 있을거다.
(문 밖)
문이 열려있으면 그게 귀신들 통로가 된댔지
조상님들 손이 없냐 발이 없냐
손발은 물론이고 몸도 없으심
제사 지내는건 고인을 잊지 못하는 자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기위해 행하는 의식인데 거기다 찬물을 끼얹고 그걸 사이다마냥 글 써재끼는걸 보니 저 글쓴이는 사회생활 수준이 안봐도 빤하다. 오래전부터 저런 애들을 사회부적응자 혹은 저능아라 부르기로 합의했지. ㅉㅉ
..뭐시기프라임힐스테이트아파트 같은 괴랄한 이름의 아파트 단지까지 찾아와서 공동현관 비번 누르고 엘베타고 올라외서 문 열려있어야 제사상에 앉을 수 있는거구나
그래도 요새는 이동수단이 달달해서 오고 가는데 시간소모 자체는 줄았다고 카더라. 그리고 이건 카더라가 아닌데 후손들이 마음껏 드시라고 상 올리고서 자리 비워주는 시간은 더욱 줄어들었다.
제사 하니 생각난건데 요즘도 조상님들이 식사하면 음식 질량 줄어든다는 얘기 나오나? 나 어릴때 조상님들이 음식의 혼? 그런거 드셔서 질량 줄어든단 얘기도 들었음.
그거 그냥 제사지내는 동안 음식에있는 수분 증발해서 그런거 아니냐 ㅋㅋㅋ
음식에 혼이 어딨냐... 걍 말라서 그런거지
향 피우니까 환기해야 된다고 ㅋㅋㅋ
뭐옄ㅋㅋㅋㅋㅋ우리집도 항상 열어두는데 저 집은 항상 닫아뒀어왴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