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장어
"허미 시펄 징그러우거 봐, 구우니까 막 알갱이 나오고 연가시 같은거 튀어나오고 뭐여 ㅅㅂ"
"아 ㅋㅋ 맛알못들 그거 참고 먹으면 존맛인데 , 안먹을꺼면 나한테 팔아라 마"
갯장어
"애미 뭔 생선이 가시가 이렇게 많아, 아오 빡쳐서 못먹겠네 "
"아 그거 가시 잘 잘라서 먹으면 맛있는데 ㅋㅋ 안먹을꺼면 나한테 팔아라"
실제로 20~30년 전까지만해도 이렇게 거의 전량을 서로에게 수출했었는데
이젠 한국도 갯장어 먹고 일본도 꼼장어 먹기시작함
장어: 좇간놈들
사실 꼼장어는 장어가 아니니까 제외군
그리고 꼼장어는 장어가 아니다...
갯장어 어디 지역인가 여튼 하모라고 불리면서 엄청 먹엇는데 손질한때 눈에 칼침 꼽고 하드라
꼼장어 : 나는 장어가 아니야
야 그렇다고 물지렁이라고 팔면 아무도 안먹을꺼 아녀 니는 이제부터 장어여
꼼장어 : 난 장어가 아니야 ㅈ간아
이젠 둘다 없어서 못먹는다
장어: 좇간놈들
전국치즈협회장 (정품)
사실 꼼장어는 장어가 아니니까 제외군
전국치즈협회장 (정품)
꼼장어 : 나는 장어가 아니야
넌 이제 부터 장어여
걔 구조 보니까 장어보단 거머리에 더 가깝던...
인간 : 안심해라... 존맛인 동물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보존하는게 인간이다 '종'은 말야... 크크큭
그리고 꼼장어는 장어가 아니다...
갯장어 어디 지역인가 여튼 하모라고 불리면서 엄청 먹엇는데 손질한때 눈에 칼침 꼽고 하드라
식객에도 나오지
어떤 장어든 기본으로 눈에 침 꽃고 고정시켜서 손질하던데... 꼼장어도 그리 손질하더라.
그거때문네 회사에서 욕박는거 ㅋㅋ
하모유비끼 ㅈㄴ맛있음 나도 2~3년에 한 번씩 먹으러 여수 내려감
꼼장어 : 난 장어가 아니야 ㅈ간아
한국인: 뭐래 넌 이제부터 꼼장어여
야 그렇다고 물지렁이라고 팔면 아무도 안먹을꺼 아녀 니는 이제부터 장어여
장~ 어.. 따라해 보세요.. 장. 어.
사실 지렁입보다 히드라에 더 가까움.
꼼장어 단점 졸라 비쌈
껍질벗겨놓은게 은박지씌운 불판위에서 춤추는거보면 기절함
꼼장어는 사실 굳이 따지자면 어류가 맞는지도 애매한 친구라ㅋㅋㅋㅋ
무악류...
갯장어 먹어보고싶긴한데 비싸드라
꼼장어 일본은 안먹고 한국은 비싸서 못먹는거 아녀? 너무 비싸 진짜
갯장어를 일본에서 하모라 부르는데 경남 고성에서 여수 사이에서 많이 잡히는 녀석. 이 녀석은 특히 교토를 중심으로 한 간사이 지방의 전통 음식 재료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데 일본 내에서도 "갯장어는 한국산이 더 좋다"며 한국에서 수출한 녀석 가격이 더 높음.
꼼장어는 비주얼 보면 안먹을만도 한거같음
뭐야 실제로 이렇게 먹는음식임?? 난생 처음보는데 되게 그로테스크한데...
이건 특이한 경우고 두루치기 처럼 양념하고 야채랑 같이 볶아먹는게 보통임
뼈가 많은데 먹기 힘들겠다 했는데 식객에 오봉주랑 회장님 집에서 장어대결 펼친게 갯장어 였구나 아주 잘게 썰어서 뼈가 안느껴지게 하는식으로 요리하는..
우리나라는 호네기리 안 썼었나?
여수에서 먹는것도 칼집넣어서 샤브샤브처럼 데쳐먹음 작성자가 지역음식을 잘모르는듯
틀림, 호네기리로 잔가시 끊어먹는 샤브문화는 일본에서 넘어온거임
작성자가 년도 감각이 없는가 잘못 써서 그런거지 80년대 초까진 저 상황이 맞긴함
아 그렇긴하네 나도 그냥 요즘은먹는데 라는생각으로 그냥 댓글단듯
근데 머 튀어나오는건 척추 진화되기전 머라고 들었는데 알갱이는 머임???
그 척추 안에 있는 연골같은 길고 하얀 뭔가가 있어. 식감이 일품임
알 얘기인듯요 생긴게 관점에 따라 징그럽게 느낄 수 있던데요 ㄷㄷ
꼼장어 먼맛인지 모르겠더라
경기도쪽 기준인가? 80년대에도 갯장어 엄청 먹었는데......
그때는 이미 수출하고 남은 자잘한 놈으로 새꼬시 하모회랑 일본에서 배워온 호네기리 샤브 방식이 퍼져서 먹게된거. 예나 지금이나 가장 덩치크고 질좋은 상급품은 일본 단골 수출물량이고 한국에 풀리는건 자잘한 애들
그렇게 말하면 그 땐 민물장어도 좋은 건 일본으로 수출했는데 뭘... 삼치는 거의 전량 일본 수출이었고......
먹기 시작한건 생각보다 오래되진 않았고 대부분이 수출 위주로 나가다가 '일본애들은 이렇게 먹는다는데?' 로 배워온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요리방식이 정착되고 지역음식이 되었단 이야기... 주로 80년대 중후반부터 일본 수출품들이 한국에서도 먹기 시작했는데 올림픽을 기점으로 해외의 조리법이 많이 들어온 시점이기도 함
회 같은거야 손질이 까다로워서 잘 안먹었는데 추어탕처럼 끓여먹는 건 꽤 오래되긴 했어. 외가가 경남쪽이라 여름에 놀러가면 끓여주시곤 했는데...,... 하긴 지역 한정으로 먹는 사람만 먹던 식재료인데 전국적으로 퍼진건 90년대말 2000년대 초 쯤이려나?
ㅇㅇ 지역 향토음식으로 먹던건 맞음, 대중화되고 알려진건 인터넷으로 퍼진게 크지
한국에서 갯장어를 아예 안 먹은건 아니고 전라도쪽은 말려다 포를 만들어 먹고 남해쪽은 조선시절에도 일본에다 팔던거긴 함. 갯장어 특성상 머리가 험악하게 생기고 잔가시가 매우 많기 때문에 먹기가 상그러워서 안 먹은건 맞는데 가시가 연한 여름철, 작은 애들만 잡아다 남해안쪽에선 새꼬시 회로 먹었음... 물론 일본애들은 옛날부터 잘 먹으니 큰 놈은 일본에다 수출하고 한국은 팔고 남은 자잘한 놈으로 아나고(붕장어) 회처럼 새꼬시회, 일본은 호네기리 샤브샤브로 많이 먹은거 마찬가지로 꼼장어(먹장어) 또한 일본이 얽혀있는데 일제당시 일본에서 부산에 먹장어 가죽공장을 세워다 껍질을 벗겨서 가공하고 가져갔고 부산에선 그 남은 부산물인 꼼장어를 먹기 시작한게 그 시초임
야 너 쫌 잘 아네, 장어야?
갯장어는 원래 비싸서 못먹는거고 꼼장어는 이제 너무 비싸서 못먹음 새벽 수산시장 기준으로 거의 20년전에도 갯장어는 배 갈라놓은거 두마리 만오천원 이었음 당시 만오천원이면 오징어가 한짝~세짝이고 씨알 좋은 냉갈치가 한짝임 꼼장어는 본디 잘 안먹던게 길거리 음식으로 시작해서 포차로 들어가서 흥했다가 이명박시절쯤부터해서 15000~2만원으로 상승하면서 사람들이 안찾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