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던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그들과 같은 감성으로 설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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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의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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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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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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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의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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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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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의 호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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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줍
시대가 시대기도 하고 원주민을 일단 개종시키는게 선교사의 1순위 임무니까
저렇게 가톨릭과 토착신앙이 결합된게 산타 무에르테 인가
당장 냠냠쩝쩝부터 막아야지 그런건 나중에 하면댐
어쩐지 남아메리카는 가톨릭이 강세더라
사실 토속신앙을 흡수해서 포교하는건 유럽에서도 이미 했던 일이라
근데 저건 예수를 믿는게 아니라 예수의 권능을 믿는거잖아. 솔까 올바른 신앙이 아니라고 생각해. 이런 신앙이 발전해봤자 그 끝은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고 부르짖는 경우를 많이 봤음.
짤줍
어쩐지 남아메리카는 가톨릭이 강세더라
원래 남미 독립운동을 현지 카톨릭(예수회)에서 캐리해서 그럼
전통적으로 종교국가급인 스페인이 지배했으니까... + 옆의 포르투갈도 천주교가 주 종교라서
좀 웃기긴 한데 남미에 흑인 비율 높은 이유도 카톨릭에서 "갈!!!! 저들도 우리와 평등한 존재거늘 어찌 노예로 다룬단 말이느냐!!!" 해서 원주민 노예로 못쓰니까 "그럼 흑인은요?" "아 걔넨 됨" 라는 전개가 되서 흑인이 늘었다고 알고 있음
그것보다는 전염병 문제로 남미인이 하도 죽어서 노동용으로 흑인들을 도입한게 맞을 겁니다.
식민지화 할때부터 같이 퍼져 나가서 그런거 아니었어?
그렇긴 한데 남미 독립운동사에 예수회가 정말 큰 비중이 있는거도 사실이라. 동남아같은경우도 프랑스 식민지였던 영향으로 카톨릭이 많이 들어갔었는데 워낙 앞잡이짓-_-을 했다보니 독립운동가들이 거의 반종교빨갱이테크를 타버림
저렇게 가톨릭과 토착신앙이 결합된게 산타 무에르테 인가
그 죽음의 신 해골 놔두는거 였나 ?
정복자들도 무서워했던 광기
근데 저건 예수를 믿는게 아니라 예수의 권능을 믿는거잖아. 솔까 올바른 신앙이 아니라고 생각해. 이런 신앙이 발전해봤자 그 끝은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고 부르짖는 경우를 많이 봤음.
해물 칼국수
시대가 시대기도 하고 원주민을 일단 개종시키는게 선교사의 1순위 임무니까
해물 칼국수
당장 냠냠쩝쩝부터 막아야지 그런건 나중에 하면댐
권능을 믿는게 신을 믿는거고 그게 신앙이 아닐까?
저시대 유럽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듯?
원칙적으로는 그게 맞는데 그 기준대로면 신학자, 성직자 외에 일반인들은 99% 기복신앙 수준이라 제대로된 신도가 아니게 되어버리지
근데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고, 신의 아들이며, 죽은 뒤 3일 지나 부활한, 그런 권능들로 홍보하고 다닌 게, 기독교 행보고 보면, 기복신앙은 잘못됐다느니 어쩌니 하는 것도 좀 우스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수준이잖아.
맞는 말이긴 하지. 다만 우선적으로 그 사람들의 문화를 파악하고 잘 녹아들도록 전도하는게 중요함. 예수께서도 공생애 중에서는 사람들 앞에서 권능을 보이시기도 하셨지. 권능으로 사람을 고치거나 식량 치트키 쓰시려는 목적은 아니었어. 중요한건 권능을 선보여서 세상을 개혁하는 대신 예수께서 직접 오신 이유, 그러니까 사랑과 복음을 가르치고 전파하셨다는 거지. 애시당초 오신 목적도 사람의 죄를 끝내는 게 목적이셨으니까. 비록 처음 가르치실때는 알아듣는 사람이 없는 수준이었지만...
신의 돌보심, 사랑 이런게 아니라 공포심 때문에 믿는다는 말 아닐까? 그건 진실된 믿음은 아니니까 세뇌된 복종 같은거잖아 기복신앙 같은거 믿으면 잘 풀리고 안 믿으면 안 풀린다고 생각하는 그런건 가짜믿음이고 그릇된 믿음이지
나중에 예수천국 불신지옥 하는 놈들은 굳이 그 종교 아니여도 그짓 했을거야. 원래 종교에서 가장 먼저 어필하는게 우리 종교가 이래요! 라는 자기 PR이니까. 그게 신의 권능이던 종교의 가르침이던 말이지. 오히려 그런 어필 포인트 없이 그냥 믿어. ㅇㅋ 믿음. 하는 놈들이 이상한거.
그래서 남미 기독교는 이단 아니냐는 논의가 나왔음 근데 이단판정하면 남미 기독교가 ㅈ되니까 묻어버리기로 한거
중동도 인신공양 있었으니까 카톨릭이 저런 교리였겠지??
당장 구약에서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 이삭을 제물상위에 올렸는걸. 있었다고 봐야겠지
신학자들 사이에선 구역에 아브라함 이야기로 야훼는 다른 신들고ㅡ 다르다라고 말함. 그때 당시 인신공양은 존재했는데 이를 통해 아브라함도 올것이 왔구나 하는 느낌도 있는데 받지 않는 모습으로 우리 신은 인신공양은 안받는다 . 라는게 되는거지
짤방 Get
물론 토속신앙이 완전 싹 사라진 건 아니고 카톨릭이랑 융합해서 기저의 문화로 살아남음...
빵과 포도주? 캬 이게 식인이지
남미에 가톨릭 해방신학이 강세인게 저런영향도 있을라나
정작 현대 바티칸에선 해방신학을 비롯해서 사회문제에 종교인의 영역 이상으로 과하게 개입하는걸 안좋게 보지만ㅋㅋ
사실 토속신앙을 흡수해서 포교하는건 유럽에서도 이미 했던 일이라
피와 살이 존맛인..
저때 어느 산골에 선교사 세명이 들어가서 죽을때까지 그 마을에 있었는데 수십년이 지나고서 다시 그 마을이 재발견되었을 때 무려 구전으로 라틴어 성경과 찬송을 완벽하게 이어오고 있었음. 근데 사소한 찐빠가 하나 있었는데 죽은 선교사들 대체품으로 원숭이 세마리를 앉혀다 놨음ㅡㅡ
가톨릭교도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인데 남미 세력은 줄어들지를 않아서 사실상 이단인 검은 마리아같은것도 쉬쉬하고 넘어가잖아 ㅋㅋㅋ
좀 오바떠는거 같은데 인신공양안해도 해가 뜬다는 사실은 알았을걸?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로 만들어버리네... 인신공양은 여러사정이 있는거지 해 뜨라고 한가지 이유만으로 설명해주면 너무 앝잡아 보는거잖아..
모 대체역사소설에서 이런거 비튼게 개웃겼음 인신공양을 해서 내일 해가 뜨게 만든다는 이야기 들으니까 아즈텍에 넘어온 북유럽 사람이 내일 해가 뜬다 →영원한 겨울이 오지 않는다→라그나로크가 일어나지 않는다→라그나로크 이후의 낙원이 오지 않는다. → 이 시발것들이 낙원의 재림을 방해하는구나!!! 죽여!!!
라스트 바이킹 명작이지
포교 역사 보면 저렇게 현지 문화에 맞춰서 하는 거 많이 보이더라. 어디서는 성경 구절 중에 눈처럼 새하얗다는 구절을 눈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원주민들이 이해를 못 하니까 코코넛처럼 새하얗다라고 변형해서 이해시키기도 했다고 함
그러나 저때부터 남아있던 인신공양하는 기독교가 첨가된 종교가 현대까지 그대로 남아서 인신공약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엘리트층이 많은 컬트라고함 여전히 인신공양중
의외로 동시대 명나라에서도 예수회 선교사들이 유교 경전을 공부해 전도했다고 한다.
인간을 잡아먹는 문화가 신의 아들의 피와 살을 먹는걸로 완벽하게 대체가능하니..
우리도 유교를 완전히 흡수해서 기독교가 퍼져서 사실상 기독교 국가가 됨. 그 증거로 YMCA 입김 등으로 규모가 큰 나라중 유일하게 성인물 막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