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물론 그 분 이동국은 되게 좋아함. 찐팬이심. 근데 그거 외에는 축구보다는 외려 양궁 쪽에 더 애정을 주는 느낌이긴 함. 실제로 양궁협회 회장이기도 하고. 근데 정몽규랑 차이점은 꽤 큼. 정몽규는 돈도 안 주는데 감놔라 배놔라하면서 잘 돌아가는 구조도 망가뜨린다면, 정의선은 돈과 지원만 확실히 해주고 전북 구단 운영 자체는 실무자들에게 맡기는 식임. 그래서 요즘 전북 묘하게 돌아가는데도 전북 팬들이 정의선을 욕하진 않지ㅇㅇ. 아무튼 잘 해보라고 지원 빠방하게 매 시즌 해주고 있으니까. 참 현대차가 몽규한테 안 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