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지만 집앞에 무가치한 땅을 사는거라 정부 사이트에서 보니까 평당 몇만원도 안 하는것 같던데....
사려는 이유는 내가 거기에 주차를 하거든. 내가 전세로 사는 집 앞이라.
그런데 그냥 내가 그 땅사서 거기에 주차 기계?(막대 같은거 올렸다 내랬다 하는거) 설치하려고. 그러려면 땅을 사야할거 아냐.
이거 괜히 땅 산다고 이야기 했다가 소유주가 어 ㅆㅂ 거기 주차할거면 돈내 하고 사용료 받는다거나 그러지는 않을까?
긁어 부스럼 될까봐 심란하네.....이걸 어디다 물어봐야하나...
들어보니 나도 궁금해지네
전세로 사는 집 앞이면 굳이 살 이유가 없지. 그리고 만약 땅 사서 용도에 맞게 쓰든 소유주랑 어느 정도의 대화를 나누어야지 뭐
근데 일단 땅 사면 소유주에게 힘이 좀 실리는 편임.
전세긴 한데 2년은 기본으로 사는데 30만원 미만으로 내고 주차 문제 깔끔해지면 그게 이득이다 싶어서. 더 살면 더 살수록 좋고
그거 주차 차단기가 70만원 정도 할 거야. 게다가 땅 있으면 귀찮아지는 것도 많으니까 차라리 임대 계약을 하고 쇠사슬 쳐라. 월 얼마씩 내라고 하면 그럴 바에야 걍 다른 데 가서 댄다고 하고 합의를 봐.
찾아보니까 중국산 차단기는 한 40만원 하긴 하네.
다른곳 갈수가 없는데....지금은 돈 안 내고 쓰는데 괜히 말해서 사지도 못하고 돈 내라고 할깝하 걱정인건데........그냥 닥치고 살아야 하는가 보군. 땅있으면 내가 생각 못하는 문제가 많을 것 같네. 평생 땅 가져본적이 없으니 ㅎㅎ
일단 남의 땅에 차단기는 살치할 수 없으니....복구 문제도 았고
뭐라고 말 안 하면 그냥 놔두는 게 나을 수도 있지. 법은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하지 않음. 그 땅 주인이 돈 내라고 안 하면 주차를 해도 별 문제 없다.
포장 안 된 땅이면 텃밭으로 쓰게 팔라고 하던가.
포장은 되어 있음. 그런데 님 말대로 괜히 샀다가 문제생길 바에야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음. 어차피 이 집 주인도 그냥 그렇개 쭉 산거 보면 땅을 굳이 안 산 이유가 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