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던 길 다시 가도 또 돌아가고 이 길이 맞나 저 길이 맞나 하다가 끝끝내 공략을 보면
1.'하... 거의 다 왔는데'
2.씨2발 이걸...
열받다 받다가 억지로 하긴 했으니 그냥 끝까지 하고 스트레스는 풀리지 않은 상태로 끝남...
게임에 엄청난 인내심을 느끼게 만들기도 하고.
차라리 엄청난 자유도를 보장하기보다는 그냥 고정된 길만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훨씬 큼.
나한테는 갓오브 워1이 진짜 딱 이었는데 ps5 기종에서 카메라 고정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재미난 게임 없을까..
라이트한걸 좋아한다는건가
그럼 데드스페이스 마냥 네비게이션이 아예 시스템으로 들어가있는 스타일 좋아해?
해보진 않았지만 그런 쪽이 더 좋은거 같아요. 이번에 스텔라 블레이드 해봤는데 특정 지역에서 다시 되돌아가거나 갈림길이 많은 곳에 한번 잘못 발을 들여놓으니까 어디가 어디인지 헷갈려서 엄청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어쩌면 제가 10년 만에 이런 콘솔 게임을 해서 그런걸지도 모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