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누나한테 차였는데
내가 뭘 잘못했어?
밥 사줘 책도 사줘
심심하면 놀아줘
같이 잘 놀다가
갑자기 돌변해서 이유도 말 안해주고
바쁘다고 뺀찌 놓고 카톡 답장도 안하다가
올해는 바빠서 못만나??
하다못해 너 내 취향 아냐 한마디라도 하지
지 죄책감 느끼기 싫다고 바쁘다고만 하면 다야??
내가 왜 상처 받아야하지?
생각할 수록 ↗같네 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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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줄거 다해주는 남자보단 지가 해주고 싶은 남자를 만나고 싶었겠지..
이게 그 유명한 0고백 1차임...?
앞으로 글 쓸때마다 따봉 박아줄께 좀 풀리지?
여기다 푸념해봤자 이불킥거리만 쌓일거 같은데 치킨 맥주 시켜서 시원하게 먹고 잠 푹 주무십쇼
↗같아서 자해도 하고 뒤질라다가 생각해보니까 열이 뻗침
노래방 가서 외치자. 속 탈 때는 속에 있는걸 끄집어 낼 필요가 있슴. 아니면 오락실 펀치 머신도 좋고.
환승이별이구만
별 수 없지. 혼자 노래방 가서 고함을 쳐도 좋고, 치맥 하면서 타들어간 맘이나 달래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