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농산물은 도매법인을 거치도록 되어있음.
그러다보니 물건을 시장에 내놓는 데 얼마가 들든 도매법인이 제시한 금액 밖에 못 받음.
풍년이 들어서 운송비가 늘어나도 도매법인이 제시하는 고정가 밖에 못 받으니 걍 밭에다 묻는 사태가 일어남.
꼬우면 너도 도매법인 하면 되는 거 아님?
도매법인은 정부에서 지정함.
택시 면허 마냥 한정된 자리라서 진입이 불가함.
그냥 소매로 열어봐야 이미 도매에서 떼먹을 거 다 떼먹은 금액으로 밖에 못 삼.
꼬우면 너도 하시던가는 사실상 철밥통이 티베깅하는 거임.
어찌어찌 하게됬다 치더라도 지가 이미 다해먹은 생태계라 지 철밥통만큼 절대못벌겠지
경매제도 강제가 시대에 많이 뒤떨어진거라고 지적하더라 옆에 일본도 경매로 유통되는건 10프로도 안된다고함
유통채널 부족하던 60-70년대 방식을 아직도 유지하니 저꼬라지
과거 정치인 자금세탁및 지인 친척 철밥통임. 예시로 spc경우 거기 직장인들 국회의원 자식들 많이감.
꼬우면 나처럼 유게 하던가
식량물가 조절하기 위해 제한한것 같은데 딱히 조절 안하는 것 같아
유통농단 척살법 같은거 만들면 찬성율 80은 찍을거 같은데 그런건 왜 안만드나 몰라
꼬우면 나처럼 유게 하던가
어....그건 별로 꼽지 않....
갈!
어찌어찌 하게됬다 치더라도 지가 이미 다해먹은 생태계라 지 철밥통만큼 절대못벌겠지
식량물가 조절하기 위해 제한한것 같은데 딱히 조절 안하는 것 같아
음.. 사실 하려고 하긴 함 근데 실드가 아니고 이거가 더 문제였음..
택배를 통한 인터넷 직거래가 답인가...
경매제도 강제가 시대에 많이 뒤떨어진거라고 지적하더라 옆에 일본도 경매로 유통되는건 10프로도 안된다고함
어느정도 작물이 고정되면 좋은데 이거는 관점에따라 자유를 침해하는게 되기는 하는거라.. 농작물은 접근이 참 어렵긴 함. 현재 농민평균나이 66.6세인데 이제 큰 기업농들만 남아서 효율적으로 운영되면 얘기가 좀 달라지긴할듯
유통채널 부족하던 60-70년대 방식을 아직도 유지하니 저꼬라지
근데 왜 저런 시스템인겨
-청일점-
과거 정치인 자금세탁및 지인 친척 철밥통임. 예시로 spc경우 거기 직장인들 국회의원 자식들 많이감.
사실 꼬우면 농장에서 바로 거래처로 직거래 해도 되긴 하는데... 한국 농민들이 워낙 영세해서 유통업체 안 거치면 다른 판로가 안나올 정도로 코딱지임. 그만큼 목소리가 작아질 수밖에 없음.
꼬우면 굶던가
유통농단 척살법 같은거 만들면 찬성율 80은 찍을거 같은데 그런건 왜 안만드나 몰라
시대착오적인 법들은 좀 고쳤으면 함. 주세같은것도 ㅠㅠ
시대착오를 이용해서 날로 돈처버는 놈들이 꽉잡고 있는데 바뀔리가 ㅋㅋㅋㅋㅋㅋㅋ
장관직은 해봐야 1,2년쯤이라 굳이 안건드리려 하고 관련부처도 피보기 싫으니 쉬쉬해서 힘들다더라 바꾸려고 노력했던 분이 그러길 진짜 카르텔 중에서도 카르텔이라 무척 어렵다 얘기하더라고
주세도 정치 얽혀있어서 그럼 우리나라에서 소주에 쓰는 주정은 전부 특정업체에서 공급받아야 되는데 그업체가 공무원들 정치인들 전관 예우 자리
'카르텔'
생산자 -> 단일중간판매자->소비자 가 안된다는거야?
농민들 도시 사람이니 가계라고 직거래흐먼 서로 이득인데 멍청해서 안한다는 세끼들도 많지 직거래를 평생 유지힐 가계는 없고 유통업계에 한번 눈밖에 나면 그것 농산물 아예 안사버림
아는 사람집안은 그냥 조부모 시골땡에 집안 사람들 먹을 농작물 재배해서 서로 뿌려서 먹은데
도매 법인이 많이 떼먹는게 문제라기 보단 도매 법인이 암것도 안하고 돈번다는게 문제인거 같더라 과일가게 하는 사람 말 들어보면 도매 법인이나 정부가 암것도 개선을 안하는거 같더라 예를들면 실시간 전자가격공시가 되면 자기 작물이 어느정도 가격 받을 만 한지 보면서 즉각으로 반영하면서 팔 수 있는데 이게 안되니까 가격이 극단적으로가고 품질 기준이 상품 얼마 중품 얼마 하품 얼마 이렇게 되있는게 아니고 일단 상위 40퍼가격만 공시 해놓으니까 저절로 가격이 올라가든지 이렇게 된다고 하더라
우리나라 도매상 경매 방식이 ㄹㅇ 후진국 미만의 무언가임 지난번 다큐보니까 원조인 일본보다도 몇십배는 벌어들이는 진짜 도매상을 하고있으면 벌 수 밖에 없는 구조더라 ㅅㅂ...
전에 방송에서 봤던것 같은뎅 부모한티 물려받은 법인인데 연매출이 몇천억이라고...
중간에 경매를 안거치려면 직판장이나 로컬푸드밖에 없음 직판장이나 로컬은 그 지역 사람들에게만 접근성이 좋음 결국 경매를 통해야만 전국으로 상품이 나가는데, 농사규모가 적고 다품종이라면 로컬쪽 활로를 찾겠지만 단일품종 대규모라면 결국 경매로 넘기는것밖에 방법이없음 부모님이 농사져서 농협 군납 경매 로컬 다 시도하셨는데 결국 로컬쪽으로 돌리셔서 수입이 나아짐 나머진 단가가 안좋아..
결국 도매법인이 나쁜 거야?
진입 제한이 나쁜 거지.
염전노예부터 각종 민생에 관련된 부분들 타고 올라가면 대기업이나 정치인들이 나오겠지. 돈 되는건 다 장악하고 날로 먹고.
정부가 물류를 조져야 하는 이유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말이 안된다 싶더니만 저런 이유가 있었구만 하다못해 이마트같은 대형 마트에서 밭단위로 계약해서 떼오면 그렇게 비쌀것 같지 않은데 왜 이리 비싼가 했더니
마트는 직매하는대 경매가가 시세라고 비슷하게 파는거임
경매가를 조지면 마트도 적당히 내려가겠네 근데 신기하구만 농수산물은 유통기한이 짧을 수 밖에 없는데 지금처럼 가격 높으면 지들도 버리는 값이 더 들텐데 하긴 갖다 버리는 한이 있어도 싸게 팔기는 싫은가보지
현직 식자재유통과 농업회사법인 두군데를 관리하고 있는 본부장입니다. 쿠팡에도 월 십몇억가량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로켓프레시) 물론 가락시장, 대전청과 등 다양한 곳에도 원물로도 납품하고있습니다. 약간 수정될 부분이 있어서 글을 한번 써봅니다 1. 모든농산물은 도매법인(가락시장 등)을 통해 판매해야한다. -> 아닙니다 농산물을 도매시장에 올리면 입찰을 올려줘야 한다는 뜻입니다. 글에서 처럼 "도매법인은 농민들이 가져온 물건들의 판로를 찾아주어야 한다" 이지 반대로 모든 농민들이 도매법인을 통하여 들어가야 하는건 아닙니다. 단적인 예로 농협도 있죠. 농가들이 농협에 납품을 합니다. 농가->농업회사법인 농가->가락시장 농가->마트 등 지역 개별 사업자 등도 가능합니다. 가격이 비싼 요인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2. 가격과 단가는 당일/당해의 수요 및 공급/ 그리고 인건비와 관련이 깊습니다. 예를들어 양파는 4월달 햇양파(제주,조생종,저장불가)는 바로바로 쓰이고 5월달은 남부지역 일반 중생종 양파가 나오면 바로바로 판매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어제와 엊그제 비가 많이 와서 거의 모든 밭들이 작업이 불가능한 상황이였습니다.(작업인원들 진입불가) 그래서 어제와 엊그제는 입차가 많지 않아 전체적으로 노지작물의 단가가 상승을 보였습니다. 그럼 오늘 상황은 어떨까요? 물빠짐을 하루이틀 기다리고 나서 밭작업이 들어갈텐데 한정된 인력들에서 몰아서 일용등을 부르면? 인건비 단가가 비싸집니다. 무시무시하죠... 또한 이건 우리나라의 지형적 한계점도 있는데 예를들어 외국에서 1만평을 한다면 대부분 뭐 수십만평도 되지만 한 밭이 이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1천평의 밭이라면 300평 300평 400평 으로 쪼개져 있는 경우도 있고 직사각형이 아닌 밭, 경사가 대각선인 밭등 자동화의 혜택을 보기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저희가 폴란드쪽 농업기계제조회사와 미팅중 나온 이야기가 충격적이였네요. 저희가 기계도입에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자 최저임금을 묻기에 대답을 해주었더니 인도의 일 인건비를 말해주면서 그렇게 저렴한 곳에서도조차 자동화를 하는데 너네는 왜 안하냐? 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이야기를 길게 하다보고 공유를 하다보니 자동화는 선별이후 작업만 가능하였긴 했습니다. 점점 인건비 비중이 심화되면서, 밭을 주면 저희가 인력을 보내 수확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기존엔 농가들이 이야기하는 판매가 라는 것이 원물+수확인력비+도착운임비 였는데 이제는 인력난으로 원물 그 자체의 단가로 인터뷰가 되는 곳도 많다는 것이죠.
꼬우면 너도 하시던가는 사실상 철밥통이 티배깅
3. 선별비가 필요합니다. 농가에서 밭에서 양파를 수확했다고 치면 그 물건들을 과거에는 망작업을 밭에서 바로 했지만 요즘 농가분들 노령화와 코로나 이후 외국인력들이 많이 빠져나가고 인건비 상승으로 톤백이라는 큰 백에 1톤가량 물건을 넣어서 그대로 농업회사에 들어옵니다. 그러면 이 물건들을 사이즈 별로 분류를 하고(선별기), 트랙터등의 찍힌거나 이런 부분들을 하나하나 선별을 해줘야합니다. 사이즈 선별을 선별기 돌리면 자동으로 크기대로 나오는 것이라 하실수도 있지만, 햇양파 같은경우는 겉에가 사과보다도 약하기에 기계에 돌리면 다 흠집이 나고 진액이 나와버리게 됩니다. 그렇게하면 10%량은 폐기가 되겠지요?(너무 알이 작은것, 구가 2개인것, 곰팡이, 흠집,속썩음 등등) 사실 더 나옵니다. 저기 저 양파 15톤 작업하는데 기본 사람이 7~8명은든다고 봅시다 그럼 일용비용이 11~14정도 합니다 남녀 기준차이나겠지만 대략 하루 80만원들어간다 칩시다 그럼 인건비만으로 개당 800원씩 들어가네요. 뭐 그물망 개당 200원 이런거랑 사무실 직원들,대형 선별기전기, 기계수리비 이런거 다 뺴고요. 아까 선별중 로스도 말씀드렸죠? 이거도 뭐 2천원도 잡습니다만 반의 반 잡아서 500원이라고 치죠 여기서도 1300원이 기본 들어가지요? 참고로 지금까지의 모든건 단순 경비입니다. 운임 회사의 이익은 아직 들어가지도 않았습니다 허허... 4. 농산물의 특성상 유통비가 많이듭니다. 기본적으로 냉장이 되는 윙바디등이 필요한 경우가 있고 부피당 단가가 높지 않아 이동 비중이 높아집니다. 충남 산지에서 경기로 올릴때 16p(1024망 15.4가량)기준 저희는 40만원가량이 들어갑니다. 개당 운송비가 430원이 붙지요? 부가세 포함해서 하지만 4p로 가게되면? 그래도 운임비는 22만가량이 듭니다. 그럼? 망당 운임비는 900원대로 올라가게됩니다. 5. 가락시장등 공영시장이용은 단가 부분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마트를 운영을 하면 다양한 백여종의 채소를 구매해야할겁니다. 가장 효율적인건 개별 파는 곳 한군데씩 찾아서 가장 효율적인 곳 100곳과 거래하는 거겠지만 거기에 드는 경비가 너무 셉니다. 마치 여러분이 시장에서 콩나물 사고 저쪽 마트에서 세일하는 상품만 사고 또 슥배송 비교해서 하지는 않는 것처럼요. 일괄로 구매 가능한 곳이 운임,경비(계산서 100장받고 체크하는 경리는 오우,,,) 절약이 훨씬 좋겠죠.
추가로 대기업이 밭들을 직접 안하는 이유는(계약재배) 1. 농가분들 컨트롤이 안됩니다. 약 200명 가량의 농가분들과 계약을 해서 진행을 하는데 본인 밭 주소를 정확히 모르고 마을회관 왼쪽앞에 누구집 건너편, 어디 사거리쪽에서 왼쪽 마늘밭 뒤쪽 등등 이라고 말해주시는건 기본이고... 연작피해를 막기위해 서로 다른 농민들끼리 서로 밭을 바꿔서 짓기도 하고(마늘밭에 양파, 양파밭에 마늘 등) 문자조차도 잘 못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진도 못찍어 보내시는 분들도 있어서 직접 가서 마을 이장 데리고 한바퀴 돕니다. 2. 선별이 불가능합니다. 밭에서 일부 선별을 해도 대기업의 기준을 맞추지 못합니다. 인력이 없습니다. 3. 계약금 중도금 등 을 주더라도 농사가 망하거나 오히려 풍년이 들면(가격다운 운임비 업) 둘다 골치아픈 경우가 생깁니다. 4. 명확한 처리가 불가능합니다. 계약재배로 특정금액으로 납입받기로 계약해도, 수확때 시세가 그보다 높으면 몰래 따로 판매하기도하고 수확떄 시세가 그보다 낮아 계약재배 납품이 매우이득이면 옆집꺼까지 가져다 몰래 저희에게 납품옵니다. 이렇기에 대기업들은 해당 부분은 지역 농업회사법인에게 맡기는거죠... 마치 농산물유통업자들이 사회 악처럼 보이는것이 안타까워 저도 점심시간을 빌려 길게 글을 써보네요...
라고 순간 현실로 복귀한 유게이가 써봤습니다 이제 다시 유머게시판 탐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