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조선이 명나라한테 재조지은을 부르짖는 이유.jpg

[루리웹-0941560291]

계갑 대기근

임진왜란 도중 1593-1594년까지 이어진 흉년인데 가히 최악의 대기근이라던 경신 대기근에 비할 재앙이었음.

당시 조선군이 17만명을 징집 했다가 감축하고, 의병들의 활동이 뜸해진게 먹을게 없어서였음.

근데 명나라나 전쟁 동안 조선에 식량 675,000석, 은자만 800,000냥에 달하는 물자를 때려박아서 살려냄.

당시 명은 넉넉했냐고?

1592년 보바이의 난, 1596년 황궁 화재, 1597년 양응룡의 난까지 나라가 씹.창이 나버렸는데 조선에 퍼부어준거. 

심지어 명군이 1599년에 집에 가면서 먹고 남은 식량 12만석을 써비스로 더 뿌리고 감.

역시 고려 천자님...

[근첩산중]

솔직히 저거에 비할만한건 한국전쟁당시 un군의 원조쯤은 되어야 그나마 댈수있지

[브레넌]

+북진을 주장하는 한국 정부의 주장을 맥아더가 받아주었고

[새누]

밴플리트 의견을 따랐어야 하는데

[루리웹-6308473106]

그래서 미국 대통령 방한했을때
무수한 환영인파가 몰림 ㄷㄷㄷ
어떤 나라가 왜구랑 쨩깨오랑캐를 둘다 격퇴해줬으면

누구든 환호하겠지만...

[淫亂魔鬼]

마! 내가 유비인데 가오가 있지 장비가 죽게 냅둬야겠나!

[도끼수집가]

명나라 사람은 만력제를 욕해도 조선사람은 만력제를 욕할수 없지

[기회를위기로]

도대체 왜...

[루리웹-7326759635]

만력제가 개인 재물을 내준거로 들었는데 검색해보면 좀 안쓰러운 사람임

[동네건달]

공식적인 이유는 조선이 명나라 팔다리 같은 나란데 도적이 침범했으니 우리 집에 들어온 것과 별차이 없어서 도와야 한다고 했다고 되어 있음.

[피렐리타이어]

괜히 조선에서 만력제에 대한 제사 정도는 우리가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하면서 상소한게 아니지

숙종이 제사 했던가?

[포쿠]

일제때도 민간에서 계속했음

[피렐리타이어]

사대부에서 상소 올려서 우리가 젯밥 챙겨주자 그게 도리다! 했을때 ㅇㅋ 한게 숙종으로 기억해서

[루리웹-28749131]

300년간 제사지내줌

[-케이엠-]

야 무슨 헛소리냐 동묘 가보긴 했냐ㅋㅋㅋㅋ
관우 모신곳이라서 동관왕묘야

[피곤한한니발.]

아, 헷갈렸다. 쏘리.

[굴비히어로]

뭔지 모르겠지만 피곤하셨나보군요

[껌담♡초롱]

그 조선말기 서원들이 그랬듯 만동묘 서원도 훗날 패악질이 장난이 아니였고 국가권력따윈 우습게 봐서 흥선대원군이 정리사업할때 결국 갈려나갔음...

[레걸마인드]

모문룡:ㅎㅎ

[협기[俠氣]]

조선에 자기 돈 많이 빌려줬잖아 ㅋ

[루리웹-23279145]

시대의 흐름이 명나라를 버려도
조선은 명나라를 버리지 못했다

[Gold Standard]

명나라 군이 조선백성한테 입힌 민폐도 상당했었지...
다만 전근대 군대특이라서 어쩔수 없는부분도 있지만

[Who.a.u?~~]

명군도 식량 구입하려고 은자들고왔는데 조선은 상업테크가 좃망이라 그때도 물물교환할때라 은자를 쓸수가없어서 그런측면도 있음...

[레걸마인드]

+요동에서 건너온 명나라 북방군 출신 태반이 몽골이나 여진족 기병이어서 그런 측면이 부각되었다던데

[고독한잡식가]

명이 현지에서 식량산다고 은자 들고 왔는데 은자가 뭐임 상황이었으니.....

[킺스클럽]

조선초기에는 은병이 화폐로 썼기는 했는데 위조화폐 돌아서 사용금지된지 180년가까이 되었음

[루리웹-죄수번호651]

현대에 미군도 말썽부리는데 뭐

[내댓글]

은덩이 금덩이는 그 자체의 가치를 가지고 거래를 하는건데. 위조가 가능했냐??? 그것또한 능력자 아니냐??? 베네수엘라는 얼만전에 보니까.. 화폐 박살나니까 금 가루 조까리 같은걸로 거래 한다고 하더라..

[바코드닉네임]

그래서 병자호란때 청나라에 대한 반감이 크기도 했지

그때 당시는 만력제의 도움의 기억이 아직 생생할 무렵이였거든

[흑역사양산기]

사실 그래서 만주족에게 명나라가 줘터지고 있을 때 조선이 재조지은 부르짖을 이유는 있었음

더구나 지금의 우리야 결과를 아니까 실리외교 못하는 조선인 ㅄ들 이러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 당대 조선인의 시점과 그때까지 가진 정보로 판단하면 변방 오란캐가 좀 잘나간다고 조선이 아는 세계 최강국에게 깝친다고 생각할 여지는 충분했음.

[venom_k]

당시 청이 천명 딴다는 가능성은 요즘으로 치면 아프간이 미합중국 수도 따는거랑 비슷한거라 개소리 말라는 수준이었다는데
근데 그만 거기서 오삼계가

[브레넌]

+저 때 우리가 가만히 있어도 만주족이 조선을 치는건 기정 사실이었으니....

[흑역사양산기]

실제로 사르후 전투 전후까지 만주족도 사정이 영 좋지 못했거든. 조금 사정 잘 아는 조선인이더라도, 만주족이 당대에 인구와 경제문제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명나라랑 공조해서 어떻게든 버티기만 하면 저 오랑캐놈들 지쳐서 자멸할거임 이라고 생각할 이유도 충분했음. 실제로 만주족은 명나라가 자폭하기 전까진 자력으로 산해관을 못 넘었고...
아니 일단 누가 뭐래도(적어도 겉으로 보기엔) 명나라는 당대 조선인 입장에서 세계 최강국이었음.

[Who.a.u?~~]

에이 그래도 아프간까진 아니지 멕시코나 캐나다정도랄까

[루리웹-8113711173]

오삼계도 이자성이 끼요옷 하는 바람에 문 열은거라

[루리웹-76461616]

못한 수준을 넘긴했지 ㅋㅋ
가뭄에다 무역봉쇄로 지들 황족까지 굶어죽는 상황이였으니

[루시오르]

애초 명이 멸망해버려서 청이 대륙을 먹었지 청이 대륙을 먹으면서 명이 멸망한게 아니지 않나?

[캣쿠]

미국이 멕시코한테 털리고 있다급이지

[칸다군]

조선인 입장이 아니라 gdp만 따지면 걍 세계최강국일껄.
학자마다 다르긴한데. 송나라 때만해도 송나라 혼자서 유럽 전체 GDP 합친것보다 많다고 추측됨.

[내댓글]

그런데 그럴꺼면.....적극적으로 명나라를 돕던가.. 그것도 아니고.. 우물쭈물.. 하다가 이도 저도 아니였지 않냐??

[루리웹-8218530081]

[행복한소녀♡하와와상]

ㅋㅋㅋㅋㅋㅋㅋ

[티라미슈]

승상에게서 광채가

[Aㅏ마씨]

진짜 왜? 인게 만력제는 저 임진왜란 때 일한 거 이외엔 거의 아무런 일도 안 하고 방기하던 황제였다니...

[뿌씨레기]

아냐. 그래도 초기엔 명군 소리 듣긴 했어.

스승 뒤지고 30년간 암군 포텐셜 터트려서 글지

[루리웹-8113711173]

만력 3대정이라고...큰 사건에는 돈을 미친듯이 퍼부었음
문제는 그걸 나라 기둥이 뽑힐 정도로 부어대서 문제였지

[협기[俠氣]]

자기를 쥐잡듯 하던 스승이 알고보니 심각한 위선자라서 현타 쎄게 맞고 정치에 손 놨을 걸?

[루리웹-8113711173]

단순 위선자라고 하기엔 지금도 중국 역사상 손꼽히는 개혁정치가+행정가로 꼽히는 인물이 장거정임
다만 장거정은 그 개혁정치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적을 만들어서 그래서 장거정 죽자마자 어마어마하게 공격받은것도 있었음

[새누]

만력제가 장거정 혐오하게.되었다지

[아이돌 이에야스]

조선에 진심이었던 만력제

[화난호야]

의도가 조선 망하면 다음은 내 차례라는 순망치한의 의도가 있긴 하지만 조선을 살려준 건 맞지

[가면라이더 블랙]

[최전방고라니]

솔직히 만력제님은 찬양해야지

[고장공]

"이렇듯 인심이 좋지 못한 때에 대군을 징발해서 멀리 중국으로 보낸다면 뜻밖의 걱정이 반드시 없으리라고 어떻게 보장하겠습니까. 중국 조정은 우리 나라에 있어 임진왜란 때 구원해 준 망극한 은혜가 있으니 차라리 나라가 망할지언정 보내지 않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광해군일기[중초본] 128권, 광해 10년 5월 5일 임진 6번째기사1618년 명 만력(萬曆) 46년
'-임연이 군사 징발의 일로 의논드리다-'

"예로부터 죽지 않는 사람이 없고 망하지 않는 나라가 없는데, 죽고 망하는 것은 참을 수 있어도 반역을 따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선조 소경 대왕(宣祖昭敬大王)께서는 지성으로 사대(事大)하여 임진 왜란 때에 구원해 준 은혜를 받으셨습니다. 지금 만일 의리를 버리고 은혜를 잊고서 차마 이 일을 한다면, 천하 후세의 의론은 돌아보.지 않는다 하더라도 장차 어떻게 지하에 계신 선왕(先王)을 뵐 것이며 또 어떻게 신하로 하여금 국가에 충성을 다하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인조실록 39권, 인조 17년 12월 26일 戊申 1번째기사 1639년 명 숭정(崇禎) 12년
-청나라에 대응할 것에 대한 전 판서 김상헌의 상소-

"삼가 생각건대, 우리 조정이 3백 년 동안 명나라를 섬겨왔으니, 그 정이나 의리는 참으로 말할 겨를도 없습니다. 우리 나라의 명맥을 다시 이어갈 수 있게 해 준 신종 황제(神宗皇帝)의 은혜는 천지가 개벽한 이래로 또한 전적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입니다.

'효종실록 19권, 효종 8년 10월 25일 갑오 1번째기사 1657년 청 순치(順治) 14년'
-송준길이 명나라 왕실에 밀사를 파견할 것과 성삼문에 대한 배향 등을 청하다-

"정유년에 이르러 흉악한 칼날이 재차 날뛰게 되어서는, 우리 나라의 외롭게 남아 있는 백성으로서 어떻게 적들에게 저항할 수 있었겠습니까? 국가의 멸망이 만에 하나라도 바랄 것이 없게 되었었는데, 다시 황제(皇帝)가 마음 아파하며 불쌍하게 여기고서 재차 천병(天兵)을 출동하여 흉악한 무리들의 칼날을 쓸어내어 줌을 힘입어, 하늘이 맑아지고 땅이 안정되어 종사(宗社)가 편안해지고 민생들이 소생하게 되었었습니다. 무릇 우리 나라는 한 가지 털끝만한 것에서부터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까지도 황제의 덕을 입지 않은 것이 없으므로, 비록 무식한 상놈[常漢]이라 하더라도 모두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면서 죽도록 보답하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숙종실록 18권, 숙종 13년 2월 4일 임자 2번째기사 1687년 청 강희(康熙) 26년'
-봉조하 송시열이 나라를 다스리는 올바른 도리와 경계를 상소하다-

[사트가]

현대시대에 와서는 광해군이 명석하게 외교했고, 인조가 주제도 모르고 청나라에게 깝쳤다 라는 의견이 종종 있지만,
저시대 조선사람이면 누구라도 명나라 편을 들었을거긴해...

[펜대굴림]

거기다가 후금은 명나라가 내부 반란으로 망하기 전까지는 산해관을 뚫지도 못했고, 또 후금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선을 반드시 무릎꿇리고 물자를 삥뜯어야 했기에 조선의 외교방침과 관계없이 어느 순간에는 후금이 조선에 창끝을 돌릴수밖에 없었지.

[루리웹-28749131]

실제로 고려거란전쟁 2차만큼만 런 하고 존버하고 내쫓았으면 이후 후금은 나라가 유지될수 있었을지도 의문이었을걸

[나난나는야]

사실....결과론적이여서 쉴드를 못 쳐주긴하지만
나같아도...명나라 버리기는 힘들었을듯

[잉여대왕]

현대시대가 아니고 만주 지배 정당화하기 위한 일제 사학계에서 끼워맞춰서 광해군 외교를 부각시킨거.
내용 따지고 보면 중립도 아니고 명석하지도 않았음.
정치적 목적으로 후대에 필요이상으로 띄워준거

[oldes]

이러니 광해군이 중립외교한다며 요리조리붙으니 사대부들이 빡친것도있지 임란끝난지가 겨우 몇년이나 지났다고...

[루리웹-8113711173]

사실 요리조리 붙은것도 아니었음
노골적으로 명나라 편 들었음ㅋㅋㅋ

[z라이더]

그래서 광해 갈았을 대도 명 조정에서 "야 니네 광해 잘하고 있었는데 왜 지,랄들이야;;;"했다지 ㅋㅋ

[유탄]

병자호란 이후에도 만력제한테 재사 지내는 것을 멈추지 않았는데
청나라도 그걸로 계속 지랄하다가 지쳐서 그냥 포기해버림

[불루]

진짜 미스테리한게 명나라 쳐들어오기 전에 방어전쟁 개념으로 조선을 도와준다 라는 이유면 이해하겠는데
정작 사르후 전투에서 명나라 군대 개박살나서 북경까지 위험할 정도였는데 만력제는 자기 내탕금 하나도 안풀었음.
조선 도와줄 때는 내탕금 풀어서 도와줬는데.
진짜로 아무 이유없이 조선 돕고 싶어서 도운 거라는 놀라운 결과가 나옴.

[시발라이제이션]

하도 이해가 안가니 중국에서도 무슨 꿈에 관우가 나왔다느니 그런이야기 나오는데 그냥 만력제가 조선입장에는 진짜 운좋게 그때는 폐업풀고 제대로 황제노릇 했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음.

[시현류]

크악!! 눈뽕 경고문 좀!!!

[전장의 늑대2]

형...

[시발라이제이션]

만력제가 꿈에서 관우가 나와 조선을 도와주라 했다느니 야사가 있긴한데 어쨌거나 조선을 원조하는게 최선일수 밖에 없는게 모든 전쟁은 국경밖에서 해결하는게 최선책임. 전쟁이 본토로 확전되면 그 피해는 원조금액에 비할바가 절대아님. 거기다 만력제가 돈을 퍼부어 주긴 했어도 그게 명나라 망하는데 제일 큰 원인도 아니었음. 그냥 중국입장에서도 만력제 업적중에 그나마 내세울게 조일전쟁 원조라고 보는게 맞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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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서서 계시는 분 왤케 반닥햄 같냐...

[퍼가요♥]

만력제
ㅋㅋ

[무념군]

사실 한반도는 예나 지금이나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에 위치해서 중국이든 미국이든 일단 도와주고 본다. 중국 러시아를 막아주는 최전선이기도 하니까.

[재수니]

가끔 이런 역사글 올라오면 부끄러워짐
다들 역사 공부 많이 했구나 어떻게 다들 알아

[無名之士]

대부분 나무위키발일걸? 내가 보기엔 나무위키가 역사대중화의 일등공신임.

[MOYASEA]

세계사 책 쭉 읽었고 Sns나 지인 모임에서 역사 주제로 토크 하거나 했음
최근은 이익주 교수 같은 역사 전공 교수분들 유튜브도 있으니 그것도 봄

[MOYASEA]

그 이전부터 전통의 역사스페셜이나 역사저널 그날 같은 KBS 역사 교양방송이 있죠

[Cross-Z]

모르는건 부끄러울 일이 아니지, 모르면 배우면 될 뿐임

[Amg e53]

여러 이유들이 많이 올라왔지만, 솔직히 쌀준거는 만력황제가 뭐가 있기 있던거임.
전근대 사람들이 가졌던 의리와 낭만, 충성을 받친 조선에 대한 의리!
쌀 수송건은 명조정에서 반대상소가 빗발쳤지만, 만력황제는 들은척도 안하고
"내돈으로 사서 줄거니까 입 닥치셈" 한마디로 조정을 침묵시켜버렸음......
물론 수송은 나랏돈으로 하가 했음.ㅋㅋ
군주로서 명나라에 끼친 해악은 많지만, 우리는 정말 비난해서는 안되는 은인임.

[배금주의자]

대 력 제

[레혼]

저런게 구세주 아니냐 말이 굶아죽는거지 당사자들은 서서히 죽어가는건데 먹을거로 살인나는 마당에

[oldbutgold]

짧게 잘 정리해놓은곳이 있군요..

http://m.kdnews.co.kr/16789

임진왜란 이후 조선은 만력제를 기리기 위한 만동묘ㆍ대보단(숙종) 건립. 삼정승 위에 만동묘지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도. 조선은 중일전쟁 발발 직후인 1937년까지도 제사를 지내며 존중. 라고 하는군요..

[이거보는사람다행복해라]

신기한건 만력제가 원래 정사를 돌보던 사람이면
조선에 때려부어준걸 어떤 합리적 이유를 찾아보겠는데
임기내내 거의 출근도 안하던 양반이 갑자기 행한게 저거라서 신기함

[ceramic]

만력제 특 : 단순히 명나라 국고를 턴 수준이 아니라, 내탕금(황제 개인 재산)까지 털어서 도와주셨음.

홍위병 놈들이 만력제릉을 파헤치고 옥체를 불태워서 뼛가루도 안남았는데, 그 지역 흙이라도 한 컨테이너 퍼와서 만동묘에 모셔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