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에선 신이 옥수수로 인간을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 와서 보면 크게 틀린 말 같지도 않다.
현대 문명은 석유와 함께 옥수수로 돌아간다고 봐도 크게 틀린 말이 아니니까.
옥수수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식용유 뽑기 (대부분의 음식)
액상과당 만들기 (대부분의 음료)
사료 만들기 (대부분의 가축)
알코올 만들기
요리 만들기
식물성 바이오디젤 만들기
기타 등등
현재 먹고 있는 음식의 대부분에 옥수수 혹은 그 가공물이 들어가 있다.
이런 옥수수 가공품들은 일상은 물론 산업에서도 널리 쓰인다
옥수수는 토지당 생산량이 월등히 높다.(지력을 고갈시키지만, 현대 문명은 비료를 가지고 있으니 괜찮다)
이런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거대한 산업이 만나면 정치세력화 한다.
미국 중부의 콘벨트가 대표적 예시.
도람푸 조차도 콘밸리의 민심을 잡기 위해 옥수수 마케터로 뛰어다녔어야 했다.
옥수수는 석유와 함께 현대 문명의 주축으로 있을 만하다.
다시는 옥수수를 무시하지 마라
+ 유전자 조작해서 뮤턴트 말살시키기
플라스틱도 만들어요
뮤턴트도 없애애버림
가끔 수입식품 성분표기에 "고과당 콘시럽"이라고 되어 있는 게 있는데 그게 액상과당임
+ 유전자 조작해서 뮤턴트 말살시키기
플라스틱도 만들어요
PLA
액상과당 옥수수로만드는거였어? ㄷㄷ
별혜는밤
가끔 수입식품 성분표기에 "고과당 콘시럽"이라고 되어 있는 게 있는데 그게 액상과당임
올해도 텃밭에 옥수수 심었음 수확하자마자 삶아야지 으헤헤헤헤헤
맛있게 먹는 소고기도 농후사료 대부분이 옥수수임 ㅋㅋㅋㅋㅋ
농후..
킹치만 액상과당의 시대는 끝나가는 걸. 아, 제로칼로리 음료등 인기로 대체당이 주목받는 건 우리나라에서만의 이야기인가?
인류 절반이상이 고기도 못먹어서 탄수화물로 때워
미국 햄버거세트는 옥수수로 만들었다라는 말이 과장이 아닐수도있음
트리피드의 날 이라는 고전 sf소설 있는데... 거기 나오는 식인식물 트리피드가 사람을 촉수로 기절시키고 나무 밑둥에서 서서히 죽여서 양분으로 삼음. 사람들이 그 크리쳐를 기르는 이유가 오직 양질의 식용유를 얻기 위해서였음. 뭐 이따위 설정이 있어 그랬는데... 옥수수유 보다 더 싸고 맛난 기름이 나온다면 슈ㅣ발 그거야 말로 끝내주는 거쥐 싶었음. 또 그냥 기절수준이라 다른 사람이 구해주면 딱히 위험한 수준은 아니었고. 문제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시각장애인이 되면서 아포칼립스 대 환장쇼가ㅎㅎㅎ
재미있겠다ㅋㅋㅋ 와드!
뮤턴트도 없애애버림
미국 땅이 그동안 사용을 안 했어서 꿀땅이었는데 미국 건국되고 현대 들어오면서 미친듯이 옥수수 넝사 지어서 그 꿀땅으로도 감당이 안되는 바람에 비료 퍼붓는다는 말을 어디서 들은적이 있는데 맞는가 몰라
맞는듯 옥수수가 지력을 엄청 뽑아먹는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