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나온 스타 트렉 비욘드에서 존 조가 연기한 히카루 술루는
1966년 원작에서는 나오지 않은(혹은 언급되지 않은) 이미 결혼까지 한 동성애자라는 설정이 추가됨
비욘드가 나온 시절이 본격적으로 PC가 논쟁거리로 대두되기 시작한 2016년이었지만 의외로 이 설정에 대해서 팬들은 딱히 별 말 않고 넘어갔는데
원작에서 술루를 연기한 조지 타케이 옹 부터가 커밍아웃 후 동성연인과 결혼까지 하신 동성애자인데다가
무려 1980년대부터 그 미국에서 동성애자 권리 향상을 위해 온갖 협박과 습격까지 마다하며 최전선에서 뛰신 분이었기 때문에
원작을 아는 팬들은 원작 배우에 대한 훌륭한 리스펙이라고 칭찬하며 별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감
근데 타케이 옹은 비욘드에서 이 설정을 보고 그닥 마음에 안 들어하셨다는 후문이 있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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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의외로 잘 모르던데 스타워즈, 스타트렉 둘다 대표적인 초 PC 한 영화임 스타트렉은 본문대로 동성애자 동양인도 등장하고 최초로 흑인, 백인 키스신이 드라마에 등장한 케이스 스타워즈도 주도적인 여성형 캐릭터에 외계인이라는 설정으로 "다양성"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주역 주인공들 대부분이 장애가 있거나 뭐 하나씩 문제가 있음
사실 1966년 원작 스타 트렉부터가 PC를 넘어서 혁신적인 수준의 무언가였음 흑인은 허드렛일이나 하는 부하로, 동양인은 찌질한 악역으로 밖에 나오지 못했던 시대에 흑인 여성이 무려 통신장교라는 중책을 맡고 동양인이 조타수라는 고위직을 맡는 다는 거 자체가 그 당시엔 쇼크였다는 반응이 많았음 실제로 우후라 역 맡으신 배우분은 백인우월주의자들에게 살해협박까지 당해서 드라마 그만둘까 진지하게 고민까지 했다가 킹 목사(그 마틴 루터 킹 목사 맞음)가 설득해서 다시 배역으로 복귀하심
원작 배우분 얼굴이 낯익다고 생각했는데 레드얼럿 3에서 요시로 천황 역으로 나오셨구나ㅋㅋㅋㅋ 엄청 유명하신 분이었네
할리우드 영화 역사상 최고의 빌런 캐릭터라는 다스베이더는 성우가 흑인이지 스타워즈 스타트렉 둘다 원래 PC와 다양성이 근본인 작품임 그냥 못만든 작품들이 문제일 뿐.
나 생각해준 건 고맙긴 한데 굳이...? 같은 느낌이셨나
내가 스타트랙은 안봤는데 셔츠색은 잘 골라야 한다고 들었음
여러모로 시대를 초월한 드라마였지 지금 우리가 쓰는 IT 제품들 개념도 저 드라마에서 거의 최초로 제시됐다던가
이제 슬슬 잘만든건 PC가 아니라 다른거라고 불러야 된다니깐 아니면 억지부려서 흑어공주 만들기 같은거를 PC 말고 다른거라고 부르든가
둘을 동일시해서 전체를 부정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항상 존재해서 어려울듯
... 둘을 동일시 해서 묻어 가려는 사람들이 계속 나오니까 ...
솔직히 잘만든 PC는 냅두고 못만들거나 PC로 입터는 인간들을 PC말고 다른걸로 불러줘야 된다고 봄. 패션PC같은걸로
나 생각해준 건 고맙긴 한데 굳이...? 같은 느낌이셨나
사람들이 의외로 잘 모르던데 스타워즈, 스타트렉 둘다 대표적인 초 PC 한 영화임 스타트렉은 본문대로 동성애자 동양인도 등장하고 최초로 흑인, 백인 키스신이 드라마에 등장한 케이스 스타워즈도 주도적인 여성형 캐릭터에 외계인이라는 설정으로 "다양성"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주역 주인공들 대부분이 장애가 있거나 뭐 하나씩 문제가 있음
매실맥주
할리우드 영화 역사상 최고의 빌런 캐릭터라는 다스베이더는 성우가 흑인이지 스타워즈 스타트렉 둘다 원래 PC와 다양성이 근본인 작품임 그냥 못만든 작품들이 문제일 뿐.
애초에 클래식 제국군이 백인 인간 남성만 나오는 이유가...
사실 저 당시 SF 영화들 보면 지금 기준으로는 PC인가 싶을 정도로 틀을 깨부순 것들이 많지 에일리언만 해도 액션 영화에 여자 주인공은 안 된다가 지배적인 시절에 대놓고 엘렌 리플리를 내놨으니
다스베이터특) 팔다리가 의수의족인 장애인이고 노예종족출신이며 더빙배우가 흑인이고 제국의 2인자 캐릭터임. 사실 PC최강전사
우주로 나가는데 동성애 정도는 PC하지 않을지도 ㅋㅋ
실제로도 그런 의도에요 "봐라 우주를 여행하고 다양한 외계인들이 있는데 흑인 백인 동양인 따지는게 뭔 의미가 있냐" "우주의 다양성, 광활함, 신비함을 받아들여라" 이런거라서요
안드로메다 행성인: 윽. 미개인 어떻게 이성과 교제를 할 수 있는 거죠? 문명인 답게 동성성교 동성임신을 하라구요!
PC의 기조가 바뀌는 중이라서 전에는 '이런 소수자들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봐라. 그들도 사람이고 그들에게 동등하게 대하자' 포지션 이었다면 2010년대 중반부터 '이런 소수자들에게 지지하지 않는 건 악이고, 그들이 보기 불편한 건 모두 뜯어고쳐야 한다' 포지션으로 바뀜 이전에는 '평등'의 개념이었다면 요새는 '정체성 정치'의 개념임 정체성 정치에 따르면 평등을 주장하는 것 조차도 악임.
촬영을 영국에서 해서 가장 섭외하기 쉬운 배우들이 ㅋㅋㅋ
안좋은 속성만 많은데 pc맞아???
... pc같은 소리하고 앉았네 ... 애초에 그런 메타포는 옛날 이야기끕에서 계속 변주되서 나오는 건데 뭔 ... 초고대 마오주의자라도 존재한다고 할 생각이신지 원 ...
사실 1966년 원작 스타 트렉부터가 PC를 넘어서 혁신적인 수준의 무언가였음 흑인은 허드렛일이나 하는 부하로, 동양인은 찌질한 악역으로 밖에 나오지 못했던 시대에 흑인 여성이 무려 통신장교라는 중책을 맡고 동양인이 조타수라는 고위직을 맡는 다는 거 자체가 그 당시엔 쇼크였다는 반응이 많았음 실제로 우후라 역 맡으신 배우분은 백인우월주의자들에게 살해협박까지 당해서 드라마 그만둘까 진지하게 고민까지 했다가 킹 목사(그 마틴 루터 킹 목사 맞음)가 설득해서 다시 배역으로 복귀하심
저기 위에 그분 두명 보이는데...설마?
여러모로 시대를 초월한 드라마였지 지금 우리가 쓰는 IT 제품들 개념도 저 드라마에서 거의 최초로 제시됐다던가
코코아맛초코우유
내가 스타트랙은 안봤는데 셔츠색은 잘 골라야 한다고 들었음
레드컴플렉스야 그거!
레너드 니모이 옹... '장수와 번영을!' ㅠㅠ
우후라 배우는 몇년전에 돌아가셨는데 유해를 우주로 날려보냄
스파이크 스피겔 배우당
흑역사야!
원작 배우분 얼굴이 낯익다고 생각했는데 레드얼럿 3에서 요시로 천황 역으로 나오셨구나ㅋㅋㅋㅋ 엄청 유명하신 분이었네
헐리우드에서 동양계 배우들의 대부라고 하더라
영화 별로 안보시나보네요. 헐리우드 영화에 엄청 많이 나옵니다. 중년 남자 아시안 나온다치면 이 배우랑 몇명 해서 대략 5명정도 항상 보이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진짜 이 캐릭터 근엄한 일본어 억양으로 영어 하는 거 진짜 감명깊게 봤죠 ㅇ
BL의 원조가 스타트렉의 커크/스팍인데 동성애자 설정이 어색한 것도 아니지
제노혐오자는 스타쉽트루퍼스나 보러가자
참고로 디즈니의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원작 애니메이션도 PC 그 자체. 특히 미녀와 야수에서 벨은 존나 진취적인 여성으로 무려 왕자를 갱생시키고 마초적인 남성의 상징 개스통은 그냥 ㅁㅁ으로 묘사됨. 즉 피씨땜 네 영화가 ↗같애지는게 아니라. 그냥 졸라 못쳐만든거.
재미있으면 뭔 상관이겠냐 재미도 없는 주제에 어쭙잖은 개똥철학 메시지에만 집착하니 욕을 먹지
드라마에 홍석천이 게이역할로 나온거 같은건가
리스펙 맞네
재미도 없고, 원작에 대한 존중도 없고, 팬들에 대한 예의도 없는 이런 자궁네이터 다크페미트 같은게 모욕이지. 팬들에게 예의도 갖추고 원작에 대한 존중과 함께 작품 이해도가 높으면 욕은 최소한 안 먹지.
정말 재밌는건 코너 아들내미를 죽이는 아이디어는 제임스 카메론이 먼저 꺼낸 아이디어였다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2편 이후 후속작에서 써먹으려다가 이래저래 사정으로 엎어지고 하다가 결국 기어코 써먹은 최근작에서 써먹은 설정이 이거 ㅋㅋㅋㅋ
차라리 못나왔다면 휴유증으로 페인되서 병원에 들어간체로 망가져버려서 미래 바뀌었단게 더맞을텐데 말이야.
스타트렉이 중간에 헛발질로 헤멜때 오마쥬한 오빌이란 드라마가 PC범벅인데도 재미있음
요즘 스타트렉 잘나감. 드라마는 나오는 것마다 대박인데...영화가 아쉬움
4편 언제나온대니... 그나저나 SNW도 봐야하는데 OTT늘리기가 귀찮네 ㅋㅋ 그거 꿀잼이라던데
그거 진짜 대박이라던데... 보려고 해도 볼 수가 없음 그거 말고도 로워덱스랑 프로디지도 겁나 잼있음 가장 최근에 본건 역시 피카드인데...조금 아쉬웠음 그리고 스타플릿 아카데미라고 새로 나오던데...
SNW 말하는 거면 티빙에서 자막판으로 볼 수 있엉
로워덱스 재미있었음!
디스커버리는 절대 ㅂㅈ 마라. 혈압 올라 쓰러질 수 있음.
필리파 조지우 나오는 편들은 그래도 엄청 재미있습니다..
이거 진짜...JJ의 스타트렉은 원조트리키들한테는 PC하지 않다고 까였음. 동성애자, 흑인,동양인,외계인 다나오고 외계인 ㅅㅅ도 나오고...별거 다나왔는데... 원조가 워낙 PC하다보니... 거의 외계인 혐오를 멈춰!! 수준
솔직히 억지로 가르치겠다고 내용하고 상관도 없는 장면으로 뇌절만 안하면됨.
감독이 한국계 배우가 일본인 설정인 히카루 역 맡아도 되나 고민하니까 타케이 옹이 스타트렉 히카루 역은 동양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상관없다 하신 거 보면 범상치 않은 분임 타케이 옹이 저 설정을 마음에 안 들어한 것도 기존 캐릭을 PC로 드리프트 보다 소수자인 인물을 추가하는 게 낫다고 보신 거라 함
새미 리와 김영옥 대령의 생전에 같이 찍은 사진도 있었지
자기 때문에 추가됐다고 생각하면 과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 근데 별 상관 없었어
저떄랑 지금이랑 pc 기조가 바뀌었으니 뭐
저게 진짜 PC고 지금 헐리우드가 하고 있는건 흑인 및 못생긴애 쿼터제임
https://youtu.be/b2ELCTSZ9zE?si=mEVdegII9DJKcUTk 스타트랙에 대한 영화인 [스텐바이, 웬디]도 자페스펙트럼을 가진 주인공을 다루고 있고. 스타트랙이 미국 대중문화에서 다양성과 미래지향적인 이상향에 정말 큰 영향을 주었다는걸 알게됨
배우 본인때문에 원작 설정이 바뀌는걸 원치 않은걸지도
굳이 히카루라고 붙이는 바람에 범위를 좁혀버린 건 좀…….
PC 자체가 문제가 아니지. 그 PC를 한답시고 자기 만족만을 위해 원작에 대한 이해를 무시하고 다 부숴버리는게 문제. 그러면서 원작이 박살난 만큼 당연히 반발하게 되는 팬들에게 '나는 위대하고 숭고하다. 그걸 이해 못하는 너희가 미개하다.'라고 자뻑까지 하는데 어떻게 좋은 반응이 나오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