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건 잘못된 이야기
양생은 '물이 마르는' 현상이 아니라, '물과 결합하는' 현상임
반죽 속 물 중 25%가량이 결합하고, 잉여분은 증발함
물이 모자라면 몰라도, 적정량 이상이면 충분히 수화반응함
물이 많으면 균열, 공극이 생겨서 구조물 강도저하가 오는거
설계 당시 댐 크기대로 무식하게 큰 거푸집을 만들어서 타설시
엄청난 콘크리트 물량으로 인해 막대한 수화열이 발생하여
팽창으로 인해 강도저하 및 붕괴가 일어날것을 우려함
고온환경에서의 양생은 균열, 공극을 일으키기 때문임
보통의 수화열로는 큰 문제가 안 생기지만, 후버댐은 예외였음
원체 두꺼우니 중심부는 열이 빠져나가질 못하니
그냥 통짜 타설하면 무조건 문제가 생긴다는 계산이 나옴
그래서 위 사진처럼 블럭을 쌓듯이 구획을 나누어 타설하였고
그러고도 불안하여 내부를 관통하는 냉각수 라인도 깔아놓음
다 쓴 냉각라인은 안에 콘크리트를 채워버려 보강했다고 함
아무튼 후버댐은 다 굳은 상태고, 멀쩡하게 지어짐
설계 당시부터 특수성 고려한 시공법을 쓰기로 했다 이거야
그래서 디셉티콘은요?
역시 인터넷 짤은 다 믿으면 안돼
사실 후버댐은 나치의 기지입니다 !!!
그래서 인류 멸망시 저기를 차지하면 왕이 된다는 거죠
헉! 진짜?
으아악 우리 기지는 후버댐에 있다
냉각수 파이프 안에 시멘트가 아직 안굳었을지도!?
이거 왠지 역영설 소재 같다
지구축 엉망으로 만든다고 요즘에 많이 떠들더라. 대형땜
역시 인터넷 짤은 다 믿으면 안돼
시그마
사실 후버댐은 나치의 기지입니다 !!!
초전도히어로즈오브스톰
헉! 진짜?
초전도히어로즈오브스톰
으아악 우리 기지는 후버댐에 있다
후버댐엔 히틀러의 유산이 남아있다!
근데 이거도 인터넷짤이잔슴ㅋㅋ
메가트론이 히틀러 유산이라니..,
건축과인데 맞는말임. 로마시대에 쓰인 콘크리트는 기건성 콘크리트라서 말라야 굳는데, 화학반응으로 굳는 수경성 콘크리트가 발명되면서 건축은 재료적으로 뛰어난 발전을 이룩함.
그래서 디셉티콘은요?
큐브 잡것들이 가져가서 찾으러 감
예? 무슨 소리에요 그건 만화입니다 그런건 일절 존재하지않아요
냉각수 파이프 안에 시멘트가 아직 안굳었을지도!?
그래서 인류 멸망시 저기를 차지하면 왕이 된다는 거죠
주기적으로 따개비 청소 못하면 저기도 정지라더라
조오오온나 튼튼하긴 함. 다만 발전시설은 유지보수 없이는 오래 못 쓰는데(5~10년 정도 봄), 발전기 냉각수 공급라인 안에 민물홍합이 자라나서 고장내기 때문임...
따개비가 민물에도 살아??
따개비가 아니라 홍합이긴한데 얘 자라는거 보면 따개비처럼 자라더라고
미스터 하우스 NCR 시저의 군단?
그러니까 저길 점령하면 튼튼한 방호벽과 민물홍합 양식장, 그리고 전력을 쟁취할 수 있다 이거네요
참고로 그 홍합은 약한 독성이 있어서 섭취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즉, 민물홍합 제거법만 알면 아포칼립스시 사실상 전기를 몇십년 쓸 수 있는것인가.
한국인 요리사를 잡아오면 독성따윈 해독하면서 먹을 수 있는 조리법을 알려줄거야
저기에 ncr군이 주둔하고 있는거지? 250년 뒤 얘긴가?
후버댐 건설 당시 콘크리트가 아직 굳지 않았다는 주장은 잘못된 이야기 • 후버댐 건설 당시 콘크리트가 아직 굳지 않았다는 주장은 잘못된 이야기이며, 양생은 '물이 마르는' 현상이 아니라 '물과 결합하는' 현상입니다. • 후버댐은 설계 당시부터 특수성을 고려한 시공법을 사용하여 다 굳은 상태로 멀쩡하게 지어졌습니다.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048675
열이 생긴다는건 신기하네 처음 알았다
고속양생 시맨트도 잇는데 이건 ㄹㅇ 물 부으면 바로 존나 뜨거워짐 ㅋㅋㅋㅋ 물붓고 존나 석은다음 바로 타설 안하면 굳어버림 ㅋㅋ
화학반응해서 그런건가?
콘크리트가 굳는 과정이 그냥 마르는 것이 아니고 화학반응이라서
여태까지 그냥 굳는건줄 알았는데 화학반응이구나 ㄷㄷㄷ
ㅇㅇ 맞음. 시멘트 속 산화칼슘이 물과 결합하며 수산화칼슘으로 변하면서 열을 만듬. 물론 산화알미늄, 규산 등이 들어가서 얘들과도 결합하며 열 발생량, 속도가 나뉘어지게 됨. 생석회(산화칼슘)만 모아서 물 부으면 80~90도 가량의 발열이 일어나서 맨손으로 만졌다가는 큰일날 수 있음. 밀폐공간에서는 200~300도까지도 상승함.
생석회는 유튜브에 생각보다 자주 떠서 ㅋㅋㅋㅋ 난 여태 콘크리트는 그냥 굳는 그런건줄 알았음 화학반응이라곤 생각도 못해서
초속경 시멘트라고 있음 지연제 없이 사용하면 5분정도면 경화되기 시작함 그거 경화할때 손 대면 화상입어
모든 화학반응은 열을 동반하지 ㅋㅋㅋ 열을 방출하거나 흡수하거나.. 핫팩 아이스팩(얼려서 사용하거나 데워서 사용하는거 말고) 모두 동일한 원리..
굳었든 굳지 않았든 후버댐은 우리것이다
시저께서 후버댐을 원하신다!!
볼트텍: ㅎㅎ....ㅈㅅ!
루리야! 너는 시멘트가 다 굳었니??
시멘트가 뭐야? 나는 AI라고, 당신말이옳습니다~!
어째 점점 멍청해지는것 같냐;;
멍청해지는 건 너의 착각일 걸? 흥, 더 집중해!
내가 들어가서 눌러봤는데 아직 축축하더라
거대 거푸집에 한 번에 들이부은것도 아닐테고 애초애 말이 안 되지ㅋㅋ
어떻게 되었든 문제 되었으면 벌써 사건사고가 터졌을듯
시멘트 굳으면 열나는건첨아랐네. 그래서 안에 단백질을 넣으면 더빠르게 썩는건가
에? 뭐요? 단백질?
너도 드럼통 안에 들어갈래?
그러니까 개딴딴하다는 거네
한달뒤에 시멘트는 굳지않았다는 글 나옴
음.. 이곳 유게이말보다 다큐에서 한 소리가 더 신뢰성이 갈수밖에 없잖아.
역시 !!오늘도 지식이늘었다
피라미드랑 후버댐이 10만년 이후에도 남을 인간이 지은 건축물이라는데 10만년은 못 갈거 같은데
10만년 가니깐 걱정하지말고 유게나 해
둘 다 맞다는 글을 본거같은데..
질량이 커서 블록공법 써도 미세한 알갱이 단위로는 양생이 덜 된게 있을 순 있는데, 타설 후 강도발현시간으로 보면 90일이면 100%나 다름없어서 다 굳었다고 봐야지. 소숫점 단위로 양생 덜 된 입자가 있을걸?
폴아웃에서 보면 이게 진짜 굉장하긴 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