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사가 신라 최고의 고승으로 명망이 높았고
술과 고기를 먹는다거나
요석공주와 혼인을 한다던가 같은
파계 행적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사상가로 남은 이유를 보면
여기가 차붐의 나라입니까 소리의 원조일 정도로
여기가 원효의 나라입니까 소리 들을 정도의 일화들이 많이 남아 있는편
대승 불경인
대승기신론에 원효가 직접 주석을 달았다는
대승기신론소는
당시 동아시아를 충격에 몰아놓고
세상을 놀라게한 해석, 주석서로써
중국에서 다시 역수입을 해갔고
해동소 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레전드급 서적
실제로 둔황 투르판에서 필사본이 발견되었을 정도고
하지만 한반도에서는 조선초에 1권이 남아 있어
다시 필사본으로 만들어냄
얼마나 레전드급이었냐면
불교에도 조예가 깊었던
요나라 황제 도종이 따로 극찬했을 정도
(실제로 산스크리트어까지 익혀있던 고인물이었음)
원효의 저서 중 십문화쟁론을 보고
당나라에 와 있던 진나의 문도가
이를 산스크리트어로 번역해
인도로 가져갔다고 하는 기록도 남아 있고
거기에 원효의 사상에 영향을 받은 일본의 불교종파가
바로 정토진종(혼간지로 유명한 그곳 맞음)이고 뭐...
사실 원효대사가 우리나라에서는 친숙한 이미지에 가깝지만
불교 사상쪽에서는 올타임 레전드 중 한명이라고 함
해골물만 알았는대,,
파계행적은 이미 깨닳음을 얻고나서 했다고 봐야겠지. 열심히 규율만 지키는게 깨닳는게 아니구나 싶어서이려나...
그런 빠요엔 해골물 아저씨가 노래부르면서 불교를 전파했으니 우리나라에서 EDM을하는것도 어찌보면 원효의 명맥을 잇는거 아닐까.
만렙을 한번 찍어보고 바닥부터 2회차
해골물만 알았는대,,
당시의 BTS 같은건가...
파계행적은 이미 깨닳음을 얻고나서 했다고 봐야겠지. 열심히 규율만 지키는게 깨닳는게 아니구나 싶어서이려나...
그런 빠요엔 해골물 아저씨가 노래부르면서 불교를 전파했으니 우리나라에서 EDM을하는것도 어찌보면 원효의 명맥을 잇는거 아닐까.
불교 만렙찍고 신규 컨텐츠로 파계하고 민중 포교한거였군.
애초에 불교 자체가 폭이 넓어서 가능 한거긴 함. 무종파/결혼가능/육식가능 이런게 현대 사회에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중인거고 그거에 대해서 일반인이 봤을때 딱히 큰 거부감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