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틀린 이야기 아니고 poe에 비교하면 빌드도 상당히
적은게 맞는데 반대로 너무 복잡해서 poe 하다가 지쳐서
그만둔 나같은 사람에겐 디아3가 참 좋은 게임이었었음.
시즌때마다 들어가서 한달 정도 하면서 엔드 컨텐츠
비스무리하게 즐길수 있는게 좋았었거든. 디아4는
진짜 실망많이 했었다가 그래도 시즌4에서 그동안 말 나왔던
유저편의성 다 실현해주니까 적어도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정도는
줄 수 있다는 생각들더라. 처음부터 이렇게 나와서 발전시켰다면
훨씬 좋았겠지만. 앞으로도 핵앤 슬래시라는 게임에서
어렵고 귀찮고 이런것보다는 몹 학살하는 쾌감을 줄수 있는 방향으로
계속 나가줬으면 좋겠다. 어려운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디아3가
그렇게 디아2보다도 많이 팔렸던건 나처럼 쉽게 쉽게 즐기고 싶은
사람도 많았었기 때문일테니까.
내가 poe를 안하는 이유가 빌드 짜는거 스킬창 여는 순간 숨이 막히더라구 ... 사람들은 하다보면 쉽다하는대 공략을 봐도 뭔말인지 이해를 못해서 걍 접음
근데 POE가 세탕이나 조합이 천차만별인건 알고있는데 결국엔 티어 세팅 한두개로 다들 하지않냐? 오히려 제각각 다른 세팅 생각하는게 스트레스일것같은데
POE는 스토리 스킵도 없어가지고 할때마다 스토리 다시 밀면서 엔딩 보는것도 지침. 겨우겨우 엔딩보고나서 파밍 시작할때쯔음엔 이미 피로도가 심해서 하기 싫어지기도 하고. 다른 빌드 해보려면 또 처음부터 똑같은 스토리 다시 깨야 해서 귀찮은게 장난 아니지..
틀린 이야기는 아닌데, 그거 때문에 POE는 접근성이 좀 많이 떨어지고 실제로 유저 수도 비교하기 힘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