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원작인 소설 좀 읽다가 지루해서 집어던지고
그냥 새로 썼다고 함
이게 한국에서는 원작을 잘 모를때 나와서
그냥 잘만든 SF영화로 인식되는데 반해서
미국에서는 원작 자체가 엄청난 인기작이었기 때문에
진짜 비평가 일반인 할 것 없이 개욕먹고
20세기 최악의 영화 자강두천으로 불리었음..
(나머지 하나는 배틀필드)
영화는 비평도 많이 받고 흥행도 실패했지만
스타쉽 트루퍼스의 전투씬과 전체주의 풍자등
개별 작품으로서 완성도는 좋아서 2000년대 이후 재평가가 이루어짐
특히 스타크래프트와 헬다이버즈2 등의 게임쪽 서브컬쳐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함
근데 영화 만듦새나 화법에서 팬들이 유추하기로는 외려 꼼꼼히 봤고 근데 원작 주제의식이 싫어서 작정하고 철저히 조롱하는 쪽으로 트위스트 튼것에 가깝다고
지루하기 보다는 전쟁을 위해 뽕차는 슈퍼지구 스타일이긴 함.. 마지막에 신병이 들어오는데 고향에서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가 입대해서 리코 부대 신병으로 들어옴
난 괜찮던뎅 지금봐도 잼남
원본 소설이 작가의 자유의지주의 성향때문에 자발적인 군입대와 그처우에 대한 좀 심할정도의 환상이 좀 들어가 있는데 이게 군국주의로 오해된 케이스
감독 성향상 그렇긴 함 ㅋㅋ
저 영화보다 더 나쁜 평가를 받을 걸
원작이 소설인거 모르는 애들도 많더라
원작이 소설인거 모르는 애들도 많더라
원작 모르는 사람이 보면 재밌지.. 스토리를 180도 바꿔놨으니 ㅋㅋㅋ
이 소설 자체가 지금 워해머40K, 스타, 건담 같은 군국주의적인 우주전쟁 + 강화복(혹은 탑승로봇) 물의 시초라서 우주에서 세력끼리 전함전 펼치거나 엑소슈트류 탑승로봇이 나와서 전쟁 하는 모든 SF작품에 스타쉽트루퍼스 영향력 안 받은게 없을 정도..
우주전쟁 시초가 듄이라 들은거 같은데 스타쉽이 먼저야?
듄은 스페이스 오페라 쪽….스타워즈 같이 이 우주의 제국들이 있고 영웅이 등장해서 가문이나 국가들이 삼국지 마냥 정치적으로 치고박는 그런 우주 역사서 같은 류의 시초고… 스타쉽 트루퍼스는 군국주의 국가가 뭔가 메카닉 스러운걸로 압도적인 화력전 같은걸 하는전쟁물 한가운데 있는 인간의 이야기 느낌에 가까운 그런 스토리의 시초.
오! 설명 잘하네 완전 이해했음
난 괜찮던뎅 지금봐도 잼남
... 전 별로 ... 최대의 기대요소였던 강하복이 전혀 안 나와 ...
그건 3탄하고 애니판에서 나와요~😉👍
3탄 까지 있어? ㅋㅋㅋ 1편은 ocn같은데서 하면 항상 보고 그랫는데
영화를 극장에서 본게 아니고 1-2년 뒤에 케이블로 봤기 때문에 ... 스타 테란vs저그 생각나서 스타크래프트가 인기가 있네 하는 생각 했었는데.
근데 영화 만듦새나 화법에서 팬들이 유추하기로는 외려 꼼꼼히 봤고 근데 원작 주제의식이 싫어서 작정하고 철저히 조롱하는 쪽으로 트위스트 튼것에 가깝다고
감독 성향상 그렇긴 함 ㅋㅋ
더 나쁘잔아...!
그냥 강아지잖아
근데 원작 그대로 영화화하면
유머없는유게이
저 영화보다 더 나쁜 평가를 받을 걸
청개구리 형, 반항아 아티스트의 귀감
근데 원작 주제가 헬다이버즈라고ㅋㅋㅋㅋ
감독: "ㅋㅋㅋ 시1발 더러운 군대영웅화 ㅋㅋㅋ 베트남전가면 흥행이 무서우니 헬다이버즈로 참는다 ㅋㅋㅋ"
... 이건 또 뭔 관심법이여? ... 하인라인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구만 ...
전쟁겪은 감독이라 당연히 돌려깐거지 Would you like to know more?
내가 너무 성급했군...
최고의 명대사... "영원히 사는놈 봤나~!!!"
쭝위님......
원작의 핵심인 머로더 슈트가 아예 안나옴
반전주의 소설에서 영화는 헬다이버즈~
원본 소설이 얼마나 지루했으먼...
지루하기 보다는 전쟁을 위해 뽕차는 슈퍼지구 스타일이긴 함.. 마지막에 신병이 들어오는데 고향에서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가 입대해서 리코 부대 신병으로 들어옴
정령오리
원본 소설이 작가의 자유의지주의 성향때문에 자발적인 군입대와 그처우에 대한 좀 심할정도의 환상이 좀 들어가 있는데 이게 군국주의로 오해된 케이스
한 편의 SF 오락 소설로서 걸작임
우리나라에서 절판되서 어떻게든 구판 찾아 읽으려다가 못찾고 포기했는데 아쉽...
원작 소설 서구권에서 큰 인기를 얻은 SF 소설임.. 지금도 광적인 팬들 많고, 서브컬쳐에 끼친 영향도 막대함 다만 전체주의 사상을 긍정하는 장광설이 좀 지나친 면이 있어서 이런 부분은 적극적으로 걸러서 읽어야 하고, 이런 장광설 싫어하는 사람은 이 부분에서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음..
오 아빠 살아 있었네 처음 알았음 엄마는 죽었나염?
... 본인이 읽어 보지도 않은듯 한데 ... 이런 소리는 좀 아쉽네 ...
소설은 솔직히 오락성은 꽤나 떨어지는 SF스타일의 정치 소설에 가까워서... 전투보다 국가와 개인의 관계, 시민으로서 중요한 요소란? 이런게 메인 내용이라 전투쪽은 비중이 적음.
헐
마지막 증쇄버전 책이 저한테 있는데.. 2000년대초쯤.. 구한듯 하네요
영화랑 비슷하게 부모님 두분 다 돌아가신 줄 알았는데 아버지는 운좋게 살아계셨고 리코 입대하는 걸 엄청 반대했었지만 아내 죽고나서 본인이 입대 해버림
아 엄마는 죽고 아빠만 산거네요 ㅠㅠ 정보 감사합니다!
그치만 지금봐도 재밌는 영화. 본문 글에도 나왔지만, 작중 뉴스 영상은 훗날 스타 UED 엔딩 영상으로 오마쥬되었고. 위스키 기지 전투는 지금봐도 ㅎㄷㄷ
스타쉽 트루퍼스의 디지 장례식이 스타크래프트의 스투코프 장례식으로 패러디 됐고 스타 오리지날 엔딩에서 레이스 날라가는 장면 같은거도 스타쉽 트루퍼스 생각나게 하고 진짜 영향 끼치긴 한거 같더라
... 전투씬은 솔직히 좀 문제가 많음 ... 당시에도 박진감이 별로 없었던 ... 전시영화 패러디라면 모를까 ...
감독이 일부러 그런 스타일로 만든듯...
스타쉽트루퍼스가 생각보다 근본이였구나
박찬욱 감독도 올드보이 제작하기 전에 원작 만화를 최민식 배우에게 보여줬는데, 그때 최민식 배우가 설정만 따오자 했다는 이야기가 있슴
그냥 원작은 존나 열심히 읽긴했음. 근데 폴 버호벤이 싫어해서 아예 딴 판으로 틀어놨을 뿐.
스타쉽 트루퍼스 원작소설은 전체주의 찬양 소설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긴함
아 조상님
어디서 배웠나
뭐야 이겜 단차도있어? ㅋㅋㅋㅋㅋ 몬헌이냐
원작의 핵심 아이템인 강화복을 구현 안한 시점에서 ...
적도 영화판 버그보단.. 스타의 프로토스에 가까운 묘사죠..
원작은 밀리터리 성향이 크고 특히 강화장갑 묘사에 공들인 모습이 많이 보임. 외계괴물과 블랙코미디에 주력한 영화판이랑은 판이하고 파워드아머 입고 싸우는 병사들이 간지남.
뭐 요즘에 와선 원작 사놓고 세계관만 차용해서 오리지널 만드는경우도 많으니까
한국인은 스타가 무조건 생각나지 ㅋㅋㅋ
솔직히 저글링이잖아(반대임)
프로토스만 없어…
3D애니판에서 리코 소속 알파팀에 외계인 한명 낑겨서 같이 싸우잖아
영화판 배틀필드 그건가 그 외계인들 침공 들어와서 금찾으러 인간 쓰는
ㅇㅇ 맞음. 어릴땐 나도 아무생각없이봐서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커서보니깐 진짜 그만한 핵폐기물이 따로없더라..
... 그건 사실 소설도 그닥 ...
지식 주입시키는 기계 정말 탐스럽던데
원작을 무시해도 잘만들면 문제없음. 못만들어서 문제지...
우주 해병의 강화복을 입으면 말그대로 초인이 되는데도 불구하고(스타크래프트 마린이 이거에 제일 가까움) 벌레들한테 초살당하는 설정인데 영화에서는 그냥 방탄복에 헬멧만 씌워놨으니 원작 본 사람들은 열받을수 밖에.
소신발언) 스타쉽 트루퍼스 2,3,4도 재밌음
2는 몰라도 3.4는..너무 전형적인 b급영화가되서 별로였음. 리코캐릭터도 좀 노잼이고..
제작비가 계속 줄어서ㅠ 너무 아쉽긴함
1편 이후로 나온 것들 싹 다 무시하고, 그냥 3D 애니로 한참 나중에 나온 인베이젼이나 화성의 배신자만 보면 된다.
... 그 두 개도 그다지 ... 딴 건 몰라도 감독이 그 감독이라 그런 부분은 기대를 많이 했는데 ... 기대치에 절대적으로 못미침 ...
3, 4는 내가 못봐서 모르겠고 2는 나포함 본사람마다 다 욕하던데
2가 재미있다고? 대단한데..
https://youtu.be/YB6Xq-jjzeE?si=0sMcI7dS3tYrCNts 3는 그래도 시리즈 최고의 명곡인 굿데이 투 다이를 남겼잖아 ㅋㅋㅋ
3까진 봤는데 4도 있었나
내가 이거보고 뽕맛차서 블루레이 구입했지 ㅋㅋㅋ 너무 븅신같아서 도리어 끌리더라...진짜 너무 닭살이라 몸에 소름이 돋았음. 요즘 유행하는 J-pop 아가씨 봤을때 느낌.
블루레이에 가라오케 모드로 들어있음. ㅋㅋㅋ
진짜 듣다보면 ㅆㅂ소리가 나옴. ㅋㅋ
헐 ㅋㅋㅋㅋㅋㅋ
https://youtu.be/2-Frg7ocl-8 ……솔직히 그건 인정하지. 근데 솔직히 그거 외엔 영 아니었어.
그게..생각해보면 에일리언 1.2 편이 역순으로 개봉한 느낌이라.. 1편에서 오락성을 기대했던사람이 가서 봤을땐 이게 뭐야 시벌..싶을정도로 장르가 걍 아예다른애라 ㅋㅋㅋㅋ 사실 2편재미있게 본사람들은 걍 아예 다른장르라는 개념을 인식하고 간거라 보는 시각에따라서 재미있을순있다고봄. 나도 1.2 괴리감이 커서 1편보고 2편보면 이게 뭔데 시벌 싶은데 에일리언시리즈 생각하면 걍 장르만 봐뀌었지 스토리는 나쁘지않은 레벨이긴함.
갠적으로 원작보다 영화를 더쳐줌. 원작은 정도를 지나 진 전체주의 찬양이 우수울 정도로 심함. 영화는 이걸 재미나면서도 ㅂㅅ같으면서 묘하게 멋있게 느껴지는게 잘꼬집었다고 생각해서 아주 좋아함
... 군국주의라면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 전체주의? ... 흠 ...
군대 찬양하면서 전체주의 안들어갈 수가 없지.
하인리히옹은 천재임 재밌고 맛있게 잘 씀
... 동감임 ... 3거두가 아니라 원탑이라고 봄 ...
관객: 미션 임파서블은 나가. 넌 흥행 대박쳤잖아. 영화: 고맙다...! (※ 톰아저씨판 미션 임파서블 최종보스가 원작 드라마 주인공. 원작 주인공 배우는 리부트도 아니고 후속작을 만드는 주제에 전작 주인공 대우가 이따위인게 말이 되냐고 출연을 고사함. 원작이 원체 오래됐고 제작 주체가 톰 크루즈인데다 세계적으로 흥행해서 넘어가는거지 보통은 제작 발표 시점에서 욕 처먹고 엎어질 헤이트물 드리프트임.)
중딩때 친구집에서 비디오로 같이 봤는데 개꿀잼이었음
이 영감이 절대 생각이 없어서 저렇게 성의없게 만든 것처럼 보이게 만든게 아님. 원작 파괴가 아니라 오히려 관객을 조롱하는것에 가깝지.
저 감독이 만든 유명한 영화가 로보캅 1편... 절대 생각 없이 지르는 사람이 아님.
난 원초적 본능인데?
스타나 헬다이버즈같은 밀리터리 SF 게임이나 기타 서브컬쳐에 지대한 역할을 끼친건 영화가 아니고 원작이라고 봐야됨. 원작 자체가 벌레들하고 우주 전쟁하는 이야기고당장 영화 자체가 스타크래프트 한창 제작될때 나온 영환데 무슨...파워아머를 위시한 강화복 이런것도 이미 영화 나오기 한참전에 원작 소설에 영감받아서 다 나왔었음. 영화가 요즘이야 재평가 받는데 개인적으로는 소설의 세계관이나 철학을 좀 제대로 다룬 작품이 다시 나왔으면 좋겠음.
이 분야는 우베볼 원탑 아님???
진짜 지금봐도 시간 후딱 가버림
극장에서 봤는데 끝없이 몰려오는 곤충들 장면이 죽이지
본문내용만보면 오해할수있는게, 감독이 원작을 단순 재미없어서 지루해가지고 내던지고 마음대로 만들었다는게 아님... 아래 내용을 읽어보길 바람 "I stopped after two chapters because it was so boring," says Verhoeven of his attempts to read Heinlein's opus. "It is really quite a bad book. I asked Ed Neumeier to tell me the story because I just couldn't read the thing. It's a very right-wing book. And with the movie we tried, and I think at least partially succeeded, in commenting on that at the same time. It would be eat your cake and have it. All the way through we were fighting with the fascism, the ultra-militarism. All the way through I wanted the audience to be asking, 'Are these people crazy?'"
“하인라인의 대작을 읽으려다 두 장에서 멈췄어요. 너무 지루했거든요,”라고 베르호벤은 그의 시도에 대해 말합니다. “정말로 꽤 나쁜 책입니다. 저는 에드 누마이어에게 이야기를 말해달라고 부탁했어요. 도저히 읽을 수가 없었거든요. 그건 매우 우익적인 책이에요. 그리고 영화에서는 그것에 대해 코멘트를 하려고 노력했고,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케이크를 먹고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내내 우리는 파시즘, 초군국주의와 싸우고 있었습니다. 나는 관객들이 계속해서 '이 사람들이 미친 거 아니야?'라고 묻기를 원했습니다.”
물론 스타쉽 트루퍼스라는 영화를 달고 완전 딴판인 영화가 나왔으니 원작존중에 대한 비판은 정당하지만, 단순히 지루해가지고 책을 내던져 나온 결과물이 아님
스타쉽 트루퍼스 전설의 샤워씬 생각남
이 얘기 왜 안나오나 했다
쑤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