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해서 폴아웃4가 나쁜 게임이냐하면, 그건 절대 아님.
물론 폴아웃4는 베데스다 이 rotoRl들이 스타필드 연습용으로 만든 티를 못 내서 안달이 났는지, 뭔가 하나를 만들더라도 끝마무리가 ㅈ같게도 엉성한 느낌이 나고, ㅈ같은 좌수장전이 여기저기에 역병처럼 퍼진 것처럼 허구한 날 왼손으로 장전을 시키고
파워아머는 tlqkf 수백 년은 쓸 수 있을 배터리를 가지고 시간이 아니라 분 단위로 버티는 게 고작이고
메인 팩션은 이 rotoRl들이 차선이 아니라 차악을 고르는 정치가 뽑는 투표마냥 되어있고
그 와중에 이 rotoRl들 DLC에서 레버액션 라이플 만들어놓고, 한 발을 쏘건 몇 발을 쏘건 무조건 풀장전 모션만 나오고
루이스 경기관총처럼 생긴 친구는 F4edit으로 이름 살펴보면 머신건이라고 나오는 주제에, "돌격소총"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이며
이 tlqkf 레이더 toRl들은 파워아머를 입고 양 손으로 들어야 하는 로켓 달린 망치를 휘둘러도 jot같은 단검 한번 슥 들어올리면 쳐 막아버리고
폴아웃의 장기인 화술 시스템은 긍정/긍정/좇같은 말투로 긍정/난 간다 qudtls아 이 네 가지가 고작인 게임으로 만들어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폴아웃4는 여전히 고티를 받아 마땅한 게임이었음.
최소한, 스타필드처럼 qudtls같진 않았음.
"베데스다의 장기인 오픈월드"를 즐길 목적만으로 플레이 해도, 폴아웃4는 수작 게임임.
살면서 한 번쯤은 해볼만한 게임이다 이 말이지.
물론, 토도로키 이 rotoRl가 하도 로어 관리를 못해서 그런지, 폴아웃4의 설정오류들은 76에 가서야 간신히 잡히는 게 있긴 했다.
그러니까 토도로키 이 rotoRl야 좀 아시아 서버 내던지, 솔로플레이 모드를 내놓던지 하라고.
나도 76 좀 찍먹좀 해보자.
레버액션 라이플이 진짜 웃긴게 뉴베가스에는 이따금씩 모션 버그 걸리는 경우 있긴 해도 제대로 한발 한발 재장전하는 무기가 이미 있는데 왜 4에서는 도로 안되는건지 ㅋㅋㅋ
본문에는 안 썼지만, 발렌타인이 거너에 대해 값을 치르면 할 일은 하는 애들이라 말하는 대사도 그렇고 전 거너 출신 맥크레디도 그렇고 캐러밴의 순찰로를 따라다니다보면 "캐러밴을 대상으로 선공을 하는 거너들이 있는 지역"으로 들어가고 막 그러거든? 이런 거 볼 때마다 "이 rotoRl들 설마 거너 팩션 넣으려다가 시간 모자라서 뺀 건가?" 이 생각 존나게 듦.
총기 타격이랑 모션, 모델링에서 크게 나아졌지만...
언암드 모션 엄청 찰지게 만들어놓고, ㄹㅇ 구색만 갖춘 수준으로 있는 건 정말 아쉽더라. 그리고 tlqkf 좇만한 단검 들고 판 한번 슥 들면 파워아머로 후려갈기는 풀스윙 원자의 심판도 퉁~ 튕겨나가는 거 진짜 존나 짜침
하지만 가장 짜증나는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다는 거야. 여전히, 이것은 폴아웃이라는 걸 알 수 있고 이곳이 내가 좋아하는 월드라는 걸 알 수 있고 더 생동감 있는 그래픽으로 더 멋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거야. 그런데, 중간중간에 마감 개판으로 한 것들이나 대충 만든 것들이 너무 눈에 밟혀서 그게 너무 화가 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