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는 3년이 넘었고, 사귈 당시엔 서로 결혼의사는 없었음.
내가 1년 사귀어보고 괜찮아서 결혼의사 흘렸더니 '나쁘지 않다.' 란 반응.
그래서 서로 고향 가서 각자 부모님도 뵙고, 내 친척 결혼식, 직장 상사 가족 결혼식에도 참석함. 나는 여친 베프 결혼식에 참석 얘는 부케도 받음.
여성이 작년 6월에 확신이 없다는 쪽으로 선회함. 그래서 '기다리면 되겠느냐' 했더니 좀 지내보재.
그래서 6개월뒤인 작년 12월부터 다시 진행.
다시 부모님 한번 더 뵙고 (정식으로 따님과 결혼하겠다 는 아니었음)
혼수랑 웨딩업체 얘기를 진행 했음. 근데 6개월이 넘게 자꾸 이리 말돌리고 저리 빼는거야.
웨딩업체 미팅까지 했어서, 도장만 찍고 진행만 하면 되는데 그 때 마다 무슨 일이 자꾸 터짐.
그래서 촉이 왔음. 이거는 생각이 없는거구나.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음.
나 : (결혼) 생각 없냐
여친: ... 잘 모르겠다. 확신이 없다. 연애는 하고 싶다. 결혼은 아직 무섭고 잘 모르겠다.
나 : 그러냐. 그러면 우리는 서로 가는길이 다른거다. 그만하자.
전화로 통보했더니 미안하대. 연애는 하고 싶은데 결혼은 싫대.
오늘 퇴근후에 만나서 얘기 하자는데. 만나야 할까..
나는 사실 아직도 사랑해. 근데 자꾸 '결혼 하겠다-> 안하겠다. 무섭다.' 가 3번 반복되고 (위에 말고도 2번 더있었음) 3년이 넘으니까.
지쳐. 시간도 아깝고.
근데 얘만큼 착하고 맞는 애를 만날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나를 자꾸 주저 시킴..
[잡담] 파혼 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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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 고생하면 사랑하는 사람도 잊어지더라
힘내라..
생각 많이해보시고 잘 정하시길 바래요....
힘내라..
3번이면 많이 참은거 같은데 너도 속시원 하게 지금 심정 말해보고
생각 많이해보시고 잘 정하시길 바래요....
한달만 고생하면 사랑하는 사람도 잊어지더라
나이가 아케되는데? 굳이 결혼에 집착할 나이가 아니면 좀 더 연애해봐도 되지않을까
한번가봐
요즘은 이런 일을 막 결정하기도 그렇지;;
직접 얼굴 보고 한 번은 얘길해보셔야
나도 비슷한상황인데 주저시킨다는말에 공감함..
자네 의사가 중요하다네 결혼할건데 저쪽이 생각 없는 거면 빨리 정리해야지
고맙습니다
6개월이나 기다리셨으면 많이 기다리신거에요 그만큼 기다려줬는데 아직 확신이 없다하면 말 다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