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똑같다는 여선생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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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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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체온을 낮추는 방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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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까당한 유튜버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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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창이 된 테크 유튜버 잇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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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좌석을 계속 차던 아이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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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놀다가 쭈인님 만난 댕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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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시대까지 와버린 kpop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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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보고 지랄견이라 하면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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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들의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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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찌질해보이는 주인공의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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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녀 군인의 살림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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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실사화 배역 근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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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풍자하는 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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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식품 몇 개 훔친 걸로 화내는 것도 피곤하다. 나중에 큰 도둑 되어서 크게 벌 받아라'
아이일때 충동 조절이 잘 안되서. 훔쳐 갈 수 있어. 물론 도둑질은 나쁜거다 가르치고 시간지나면 그런 도벽은 거의다 사라져.
훔쳐가도록 놔두신건 도둑놈 키우는거라 좀 아닌거같기도
아 얍삽이 쓰지 말라고 !!!
저거는 장기투자임. 용돈 못 받고 동전 주워서 오락하던 애들이 용돈 받기 시작하면 어디가서 뭘 하겠음.
하이스코어 걸이야 미스미소우는 작가 전작이야
미스미소우인데요?
훔쳐가도록 놔두신건 도둑놈 키우는거라 좀 아닌거같기도
토키도사야
'불량식품 몇 개 훔친 걸로 화내는 것도 피곤하다. 나중에 큰 도둑 되어서 크게 벌 받아라'
토키도사야
아이일때 충동 조절이 잘 안되서. 훔쳐 갈 수 있어. 물론 도둑질은 나쁜거다 가르치고 시간지나면 그런 도벽은 거의다 사라져.
아 얍삽이 쓰지 말라고 !!!
이게 오락실 타카기인가 그거인가?
뮤크탈리스
미스미소우인데요?
아 이게 원래 제목인가? 찾으러가야지
어... 아냐 미안해
왜 미안해 조만간 오락실 타카기 찾아서 볼 생각이었어 제목 알랴주면 땡큐지
뮤크탈리스
하이스코어 걸이야 미스미소우는 작가 전작이야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0707801643
그거진짜 지금생각해보면 저세상위생 ㅋㅋㅋㅋ 개미도 같이나오고그랬음
그거 시식코너임 해보면 맛들려서 이제 지돈쓴다
저거는 장기투자임. 용돈 못 받고 동전 주워서 오락하던 애들이 용돈 받기 시작하면 어디가서 뭘 하겠음.
아앗... 마인크래프트를 복돌로 한 아이는 커서... 스팀 겜과 마크 전 기종 버전을 구매하게되었다
인생 첫 정찰임무가 어릴떄 길건너 오락실에가서 어떤 기계에 동전 제일 많이 쌓여있는지 보고 와라 200원을 주겟다 였음 나는 야구왕 이랑 대머리랑 칼 쓰는 4인용 게임이라고 보고 했고 200원 받아서 잘 놀다가 갔음
전에 인형뽑기 500원정도 했던 시절 동전 넣다가 바닥에 떨어져서 막대기 같은 걸로 쓸었는데 500원짜리 4~5개 잔뜩 나와서 인형뽑기 기계에 기부하고옴 (하나도 못 뽑았기 때문에)
초중딩때 오락실에 가면 일정 확률로 무서운 횽아들이 친한척 하면서 동전 쌔벼감 ㅠ
어릴적에 동네 오락실이 폐업하고 게임기들을 오락실 뒤 공터 같은곳에 쌓아놨던데 동전이 되게 많이 떨어져 있어서 친구들이랑 거기 가서 몇천원 이상은 주웠던 기억이 남..
초1 이었던가, 여동생이 배고파해서 문방구에서 쭈쭈바 2개를 훔쳐서 여동생이랑 같이 먹은 적이 있다. 뒤늦게 반성하고 후회했지만 무서워서 사죄도 하지 않았다. 20년도 더 지난 일인데 그 현장과 당시 기분이 생생하게 각인되서 사소한 거짓말에도 발작하는 아저씨로 커버렸다. 그 덕분에 털어도 먼지 거의 안나올 정도로 떳떳하지만 사회 생활하면서 정말 자주 부딪히고 피곤한 일을 많이 겪었다. 그럼에도 그때 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너무 찝찝해서 당분간 더 이렇게 살 것 같다. 90년대 문방구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아이스크림이 대체로 입구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가까이 잘 보인다는 걸 알거다. 문방구 아주머니는 분명 내가 아이스크림 훔쳐가는 것도 도망치면서 여동생 하나 주는 것도 다 보셨을 거야.
나는 남들이 잘 ㅂㅈ 못하는 것들을 곧잘 본다. 나무 뒤에 숨어서 딱딱거리는 딱따구리나, 자기 몸집보다 큰 벌레 사체를 물고 가는 개미나, 풀숲 사이에서 눈만 내놓고 쳐다보는 고양이나, 보도블록 틈새에 끼어 작게 반짝이는 동전 같은 것들. 오락실이 문을 닫을 때까지 남들이 하는 게임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기억이 난다. 용돈이랄 것도 없이 가끔 오십원이 생기면 다른 게임 말고, 엔딩을 보면 처음으로 돌아가 무한히 반복되던 게임을 하던 기억도 난다. 기계 밑이나 틈새에 낀 동전이 없는지 곁눈질로 살피던 기억이 난다. 내가 돈을 잘 줍고, 남들이 ㅂㅈ 못하는 걸 보고는 하는 게 그런 시절을 보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떤 날에는 저런 사장님의 호의로 게임을 했을 수도 있었겠구나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아 사진에서 그시절 냄새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