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일 하나 받아서 얘기하는데 부장님이
역시 유 과장이 있으니 천군만마네~ 했는데
(회의 아니라 업무 잡담 중)
옆에 있던 직원이(2년차) 방금 나한테
부장님께서도 무협지 보시나봐요
이럼 ㅋㅋㅋ 당시엔 뭔말인지 이해 못해서 걍 웃고 일하러 앉았는데
뭔가 한참 생각했는데 설마 천군만마 때문인가,,
아직도 얘가 고도의 드립친건지 아님 몰라서 그런건지 긴가민가 중..
아 근데 웃긴데 쉬불 ㅋㅋㅋ
천군만마! 만마앙복! 유과장님을 배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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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의 주인이시자 만마의 정점!!!! 유과장님이시여!!!!!
그래서 나도 뭔말인가 함 ㅋㅋㅋ 전혀 연관성 없는게 아마 천군만마를 천마 이런 걸로 잘못 생각하지 않았나 생각 중 ㅋㅋㅋ 아님 고도의 드립이거나..
사자성어 써서 무협지라 생각한 거 아님?ㅋㅋㅋㅋ
이제 직원이 "선배님 루리웹 유게 하세요?" 질문을 하게 되고...
천마 천군 뭐 이런 단어가 무협애서 쓰이니까 그리 추측한듯
일상 대화에서 천군만마라는 말 쓰는건 나도 진짜 처음듣는데 그런 사자성어 어휘를 자연스럽게 쓰시는거 보면 책을 많이 읽으시나보다 생각이 들고 천군만마는 일반 책에서 흔하게 나오는 말도 아니니 무협지? 로 연계된 것 같음
사천당가(코스피가 4000을 당연히 간다는 뜻)
무협지를 안 봐서 오히려 이해가 잘 안 되네 천군만마랑 무협지 보는 거랑 무슨 관계가 있어?
그래서 나도 뭔말인가 함 ㅋㅋㅋ 전혀 연관성 없는게 아마 천군만마를 천마 이런 걸로 잘못 생각하지 않았나 생각 중 ㅋㅋㅋ 아님 고도의 드립이거나..
세가로
천마 천군 뭐 이런 단어가 무협애서 쓰이니까 그리 추측한듯
걍 요즘 애들이 천군만마를 얻은것 같다 이런 표현을 일상에서는 못 들어보고 무협지에서 밖에 못 들어봐서 그런거 아닐까?
천군의 주인이시자 만마의 정점!!!! 유과장님이시여!!!!!
과장님 천세 천세 천천세 하시옵소서
무협지 아니면 안쓰는 말이라 생각한듯
사자성어 써서 무협지라 생각한 거 아님?ㅋㅋㅋㅋ
귀엽네 ㅋㅋㅋㅋ
이제 직원이 "선배님 루리웹 유게 하세요?" 질문을 하게 되고...
그냥 사자성어를 잘 모르는 MZ인듯
사천당가(코스피가 4000을 당연히 간다는 뜻)
매화이십사수 (매일 화딱지나게 만드는 이 십새퀴때문에 사직서 수리하고 싶다는 뜻)
천마재림!! 만마양복!!!
무협지에 천군만마 자주 나오나? '그대가 와주다니, 마치 천군만마를 얻은 듯 하군' 뭐 이런 식으로 자주 사용될거 같긴 한데
천마재림! 만마양복! 이랑 헷갈렸을거같은데 ㅋㅋㅋ
천군마림보
일상 대화에서 천군만마라는 말 쓰는건 나도 진짜 처음듣는데 그런 사자성어 어휘를 자연스럽게 쓰시는거 보면 책을 많이 읽으시나보다 생각이 들고 천군만마는 일반 책에서 흔하게 나오는 말도 아니니 무협지? 로 연계된 것 같음
무협이든 삼국지 쪽이든 대체역사물이든 아무튼 현대배경 소설에는 거의 못본 말이라
근데 그런 분은 무협을 그냥 '옛날 배경에 장군, 전쟁, 사자성어 나오는거'로 생각할 수도 있음 나도 웹소설로 무협 쪽 따로 보기 전에는 무협 = 삼국지? 정도로 생각했거든 그런 사람은 무협지라는 말은 알아도 천마라는 말은 몰?루 상태일 수도 있다
천군만마는 전쟁관련 용어라 무협이랑은 거리가 멀지
영화천군 보기전까지 무협용어인줄 알았어..
역시 유과장이 천마신군이네 했는데 천군만마로 잘못들은거 아냐?
무협지보단 삼국지나 사극에서 더 많이 나올 것 같긴 한데
삼국지를 무협으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지
천마신군이라고 들은거아닐까
한자만 썼다하면 중국 작품 같은 거 본다고 생각하는 애들 많음
역사학 전공하는 사촌형 방에서 발견한 고대 중국 역사서적 보고 짱 타령하며 발광하던 능지처참 썰 생각난다
아이씨 순간 쩡이라 봐서 꼴릴 뻔 했네 유게 적당히 해야겠다
네! 부장님! 존명!
내․외․해(內外海) 삼 금강(三金剛)을 일망지하(一望之下)에 굽어 살필 수 있다는 한 지점에서 허무한 운해밖에 볼 수 없는 것이 가석(可惜)하나, 돌이켜 생각건대 해발 육천 척에 다시 신장(身長) 오 척을 가하고 오연(傲然)히 저립(佇立)해서, 만학천봉을 발 밑에 꿇어 엎드리게 하였으면 그만이지, 더 바랄 것이 무엇이랴. 마음은 천군만마(千軍萬馬)에 군림하는 개선 장군보다도 교만해진다. - 정비석 산정무한 중에서 .. 옛날엔 이런게 '교과서'에 나왔었다. 다들 첨보겠지만.
천군 맘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