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양반이 무슨 이유로 갑자기 안해오던 소통을
이제 와서 하는거지? 싶었음
그러다 그런 생각이 잠시 들었어.
황달 사이트 운영 이슈로 남궁루리님 방송도 영향 주던 시절.
사이트는 곱창나는 이슈가 계속 나오는데
뭐 운영진과 대화할 창구는 1도 없고
다들 결국 개빡쳐서 마망 방송으로 달려간 사람들이 일부 있었음
애초에 소통이 안되니 결국 당시로서는 '공식'이었던
남궁루리 방송 통해서 불만을 얘기하려던 거였는데
이게 그림모양새가 뻘짓은 황달,운영진이 일으켜놓고
수습과 방패막이를 남궁루리가 대신 하게 되는거 같은
아주 지저분하고 ㅈ같은 모양이 되가는거 같아서 그때도
방송 보면서 기분이 안좋았단 기억이 있어.
당시에 나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결국 처음으로
남궁루리님 게시판에 앞으로는 루리웹 운영진들이 문제를
일으키면 비겁하게 남궁루리 뒤에 숨지 말고
본인들이 직접 나와서 다 책임을 지고 해명하라고.
그러다가 꽤 오래 시간이 지나고 라이브루리가 나오고
루니 판떼기도 나올 때 든 생각이
'앞으로는 방송 형태로 소통 하면서 본인이 직접 설명 하려는건가?' 였어.
그래서 그 이후에도 조금씩 황달 관련 소란이 있어도
난 기본적으로 황달이 방송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음.
싸우는 지지고 볶든 하하호호하든 어쨌든 소통의
창구를 열어놓고 상호 이해를 해야 맞다고 생각했고
그게 결국에는 대표로서 실무자와 직원들 괜히 대신
고생시키지 않고 자기가 책임지고 해명하는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우스갯소리처럼 나오던 지원 얘기나 사업과는
별개로 이양반이 조금은 바뀌고 있나보네생각했는데..
했는데..
오늘 지금까지의 정리글들을 보니 그런 정도의 관리자와
대표로서의 자각과 생각은 1도 없고
그냥 자기가 완장 놀이 하고 싶어서 방송 킨 인간었구나로
머릿속 결론이 맞춰지고 있음...
나 혼자 해골물을 바가지째 퍼마시고 있었던거임
하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