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를, 밝혀지지 않은 뒷사정이 있을 수도 있지,
알아서 서로 대화로 풀고 화해해서 좋게 해결할수도 있지,
그런데 사정이 어떻건, 결과가 어느 쪽으로 구르건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결말이 안 좋을 가능성이 크다는거임...
1. 남궁마망이 책임지고 물러남 - 멸망
2. 신이사가 책임지고 물러남 - 내부 사정이 어떻든 외부에서 보기엔 꼬리자르기에 불과하고, 근본적으로 황달의 관리책임 문제가 남는데다 남궁마망이랑 황달 사이도 결국 완전히 틀어질거라 결국 파국이 날 가능성 높음
3. 황달이 책임지고 물러남 - 깔끔하긴 하지만 '남궁마망만 지원을 못 받는 차별대우를 받음'에서 '남궁마망 + 라이브루리 전원이 평등하게 지원을 못 받음'이라는 결말로 향할 가능성이 존재함. 적어도 시청자들은 그걸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거임
4. 화해하고 다같이 가기로 합의함 - 불판은 잘못한 사람 매다는 게 아니라 내부에서 처리 후 적당히 덮고 넘어가는 게 유리하다는 이 업계에 맞는 방식이기야 하지만... 황달이 남아있다는 거 자체가 문제가 될 여지가 많음. 또 사고친다 이런 의미가 아니라 황달이 남아있는거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할 사람이 많다는 거. 원래도 황달로 인한 불호의견이야 많았어도 라이브루리가 잘 굴러가긴 했지만 그건 '자기 사람은 잘 챙긴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랬던거고, 부하직원이 울분에 차서 공개적으로 대표 저격한 사건이 핫딜관리자에 이어서 이번으로 2번째인데 그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을까? 그것도 이번엔 루리웹 버튜버 개국공신인데? 아주 사소한 문제만 터져도 매번 거하게 불탈텐데 정상적인 방송이 가능할까?
그나마 3+4 해서 뒤에서 자체적으로 결론 보고 화해했다고 발표한 다음 황달이 책임지고 물러난다 선언 후 지원은 안 끊는다고 보장할 수단을 마련해서 보여줘야 어찌저찌 봉합이라도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입장문 보면 그렇게 될 것 같지가 않아서 불안함...
최악은 남궁마망이 남궁루리 권리 들고 독립 + 황달은 그대로 라이브루리 운영하는 상황일듯
팬덤 두쪽나서 싸우는건 당연할거고 서로 비교하면서 긁으려는 분탕까지 아주 환장할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