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이 댓글로 방송도 안보고 글쓴다고 하신 말씀이 맞기에 작일 남궁루리님의 방송을 보고 왔습니다.
앞서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솔직히 저는 루리웹을 오래 즐긴 사람도 아니기에 남궁루리님께서 루리웹 홍보, 요청 자재등에서 불이익을 받았다는 내용은 알지 못하였었습니다.
그래도 황달입장에서는 계약을 연장하는 선택은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남궁루리님의 지난 방송을보니 서로에게 가장 최악의 상황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것 같습니다.
남궁루리님이 영상을 보고 저의 부족한 식견으로 정리하자면 황달은 남궁루리님에게 어렵고 힘든점들이 이상한 문화를 권하고, 이상한 컨텐츠를 권하며 지원이 없었다는 점이였다고 생각 되며 황달입장에서는 지금 남궁루리님의 방송이 아렌님과 로제타님같은 형태의 버튜버를 추구한것같습니다.
황달이 남궁루리님께 기대하였던 것은 루리웹 유저들이 관심가지는 문화에대한 이해와 자신이 진행한 사업에 대한 성공의 증명이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싶이 황달은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며 남들을 이해시키기 보다는 자신이 옳 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이에따른 비판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의 사람입니다. 이러한 성향때문에 황달은 루리웹에서 유저들의 비난이 많았으며 때때론 이에 참지 못하고 남들과 다툼이 많았지만 저는 관리자는 관리대상의 의견대로 끌려가고 줏대가 사라졌을때 가장 최악으로 치닿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관리자로서는 맞는 역할이라 생(각하지만 이러한 독불장군같은 경향은 이에 따라주지 않는 아랫사람을 참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황달이 진행한 사업이 버튜버 사업입니다. 버튜버는 현재는 과거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문화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22년도만 하더라도 너 그런거 보니? 라는 반흥으로 주위에게 떳떳한 문화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황달이 이러한 사업을 진행한다고 하였을때 평소의 적이 많던 황달에게는 이상한 놈이 또 이상한짓을 한다는 식의 조롱이 있었지만 이 사업이 루리웹이라는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게 도움이 될것이라 판단하였기에 진행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황달의 입장에서는 버튜버라는 사업은 평소 관심깊게 봤지만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는 대략적으로 밖에 몰랐을 겁니다. 또한 같이 일을 진행한 인원도 신이사님 한분이였죠
그렇기에 남궁루리라는 루리웹의 캐릭터는 세아 스토리의 캐릭터 처럼 구상하고 진행형식은 슈카월드의 진행방식처럼 여러가지 주제를 10~20분 씩 진행하는 형식으로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이 아닌 우리가 TV에서 보던 일방적인 방송을 구성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캐릭터 이름 성격등을 어느정도 구상해뒀었겠죠.
이러한 이유는 루리웹이라는 사이트가 분탕이 컨텐츠이기에(동물 성기 짤보고 아찔했었습니다) 이를 버틸 수 있는것은 이 문화가 익숙 한 사람이거나 남성정도가 이러한 분탕들을 봤을 때 어느정도 내성을 가질수 있다고 판단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당시 버미육이라는 문화도 없고 남성이 방송하면 보지않을 거고 그렇다면 여성이 방송을 진행해야 하는 데 루리웹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겠죠.
그렇기에 남궁루리님에게 루리웹의 홍보를 기대하지 말라고 하였을겁니다. 지금처럼 남궁루리님을 아껴주시는 훌륭한 시청자 분들도 많지만 그에 따른 악질 분탕도 많았으니까요.
이러한 상황이기에 황달은 버튜버 사업을 짧게 ㅂㅈ 않고 길게봤을 겁니다. 하나하나 쌓아가는 형식으로 방송을 진행하라고 했을것이고 이에 버튜버에 어느정도 정보가 있는 출연자를 물색했을 것이며 회사에서 출연자에게 어떠한 장비가 필요한지 말그대로 금액 상관없이 추천해달라고 자문을 구했을 것이며 처음 버튜버 사업을 시작하기에 수익이 출연자가 예상한 금액보다 안나왔을 때를 대비하여 여러가지 해택들을(숙소, 작업실 정산금 등) 계약사항에 넣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궁루리님 입장에서는 황달이라는 사람이 어떤 스타일의 사람인지 몰랐을 것이고 이러한 자문은 부담으로 다가왔을 것이며 회사가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느꼈을 겁니다. 후에 남궁루리님과 남궁케이님들은 현재 라라이브 루리 버튜버들이 황달에게 받는 지원을보고 배신감도 느꼈을 것이고요.
어찌저찌 남궁루리님의 노력하에 방송은 시작되었고 방송은 황달의 예상보다 남궁루리님의 노력과 훌륭한 방송으로 인하여 엄청난 성공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공에서 황달도 신나서 남궁루리님의 작업실을 찾아가며 여러가지 의견을 재시했을 겁니다. 자신의 사업이 예상보다 훨씬 성공하였으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관심이 남궁루리님에게는 부담이고 참견으로 받아들여진 것이 이런 안타까움이 시작이였던것 같습니다. 둘은 처음 만남에 있어서 케릭터, 방송의 방향성, 목소리마저 서로 코드가 맞지 않았으니까요.
이때 황달이 남궁루리님께 기대한 모습은 지금의 아렌님 같은 모습이였을 겁니다. 남들이 잘 알지 못하는 문화들을 내가 즐기는 커뮤니티 버튜버가 말을한다면 높은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남궁루리님이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깊은 문화의 만화였죠.
또 다른 의견이였던 일본같은 곳을 가서 먹방을 찍자는 것은 현재 로제타님의 일본여행같은 이미지를 생각하고 권하였을겁니다. 황달 입장에서는 소속 버튜버에게 평소 먹기 힘든 고가의 음식을 제공함으로 뿌듯함과 루리웹 유저들에게 소속 직원을 챙기는 이미지로 평소 바닥이였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기대도 있었을 것이고 남궁루리님은 맛있은 음식과 여행으로 즐거움을 얻을 것이고 시청자 분들은 자신의 버튜버가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곳에 머무름으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겠죠. 하지만 이 또한 남궁루리님이 추구하는 방송의 방향성과 달랐기 때문에 무산이되었습니다.
시청자 고소의 건은 오랜기간 커뮤니티를 관리해온 황달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방향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루리웹의 유저들이랑 오랜기간 싸워왔던 황달입장에서는 그러한 분탕에게 반응하는 것은 득이 될것이 없다고 판단하여 글을 못쓰게 하엿죠. 하지만 이것도 남궁루리님에겐 거대한 스트레스로 다가왔을것이고 이러한 일들로 인하여 남궁루리님과 황달의 불화는 쌓여갔을 겁니다.
두분의 관계의 정점을 찍은 사건은 03사건과 비슷한 시기에 발생한 스타크래프트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스타크래프트 합방은 황달이 준비한 루리웹에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를 다른 화재로 덮기 위한 아이템이였을 겁니다.
다른 분들께서는 황달이 스타크래프트를 안해준것이 삐져서 아무런 지원을 해주지 않는다고 하시지만 그당시 황달에게 스타크래프트 방송은 필수였습니다. 03사건의 망가진 이미지를 어떻게든 해결해야 했으니까요. 하지만 남궁루리님 입장에선 이상한 컨텐츠를 진행하려는 모습으로 보셨고 이를 공론화하여 황달의 이미지를 더욱 나락으로 가게되었죠.
이때 황달입장에서는 자신이 진행한 사업이고 남궁루리님에게 많은 지원을 드렸지만 어떠한 의견도 받아지지 않고 자신이 가장 필요할때 자신이 뽑은 직원이 자신의 등에 칼을 꽂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사실상 황달은 바지사장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하겠죠 어떠한 의견도 반영되지 못하니까요. 그렇기에 남궁루리님의 계약해지를 이때부터 생각했을 겁니다. 남궁루리라는 버튜버는 자신과 별개의 것이 되어버렸으니까요. 그렇기에 지원도 줄고 새로운 버튜버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죠. 이전 남궁루리님의 경우를 비춰봐서 섭섭해 했던 부분들을 지원하고 여러분들이 농담으로 말씀하식건 최면커피의 시간을 가지며 자신이 바라보는 방향성이 같은 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고 인원을 모집하고 지금의 라이브 루리를 만들게 되었을겁니다.
이에 남궁루리님은 억울했을겁니다. 지원은 점차 줄어들고 남궁루리님이 진행하려는 컨텐츠들은 받아들이지 않아지기 시작했으니까요.
그리고 황달이 아미규님이나 라이브루리 버튜버들을 챙겨주는 이야기들을 들을때마다 박탈감을 느낐을 겁니다.
두분은 너무 다른방향을 보고 서로 오해를 풀지않고 진행하였기에 두분이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겠죠, 황달의 의견은 남궁루리님에게 아무런 지원없이 참견을 하는 모습으로 보이게 되었고 황달에게는 반항으로 보였을 것이기에 지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황달이 오른쪽으로 가자고하더라도 남궁루리님은 왼쪽을 이야기 하고 있었을 겁니다. 두분 모두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황달은 라이브루리로 증명하였고 남궁루리님은 자신의 방송으로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였으니까요.
황달의 해지 계약서도 송부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법적으로 계약이 불발될경우 이에따른 서류를 이전에 통보 해야 했으니까요.
이러한 상황까지 온 것이 정말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저의 짧은 식견으로는 두분의 합의점을 찾기는 무척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짧은 식견으로 작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난 일이 잘 끝났음 좋겠어
읽기는 좀 어려웠는데 중립적으로 잘 쓰신듯
스타 사건같은 당시를 기억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동의하기 어려움. 당시 박대표는 03사건 이후라 인식이 바닥을 기던 상황이었고 사실상 뭘 해도 욕 먹을 상황. 사람들은 03으로 개판 쳐 놓고 남의 방송을 빌어 이미지 개선 하려 든다고 불타고 그래서 남궁루리가 그거 수습한다고 황달 싫어 라는 발언을 한건데. 애초에 방송 출현한다고 안좋던 이미지가 갑자기 좋아질리가 만무한데 그 사람은 그게 통하리라 생각했음. 박대표가 관련한 일이 다수 그런데 자기 본위대로만 보고 생각함. 남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고려는 부족하고. 내가 생각하기엔 지금의 상황은 박대표 특유의 성향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생각함. 박대표가 억울해 할 이유가 없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