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사태가 정리되어가는 중에
모두가 여러가지 방향성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그 결과
결국 남은 것은 무엇인가.
이 모든 사태의 시작인 남궁루리
남궁루리는 사실상 계약 해지 수순을 밟는다.
루리웹이 방송 사업을 접으니까.
장비 일체는 무상으로 이어받겠지만
남궁루리 수익을 챙겨주는 건 루리웹이라는 커뮤니티가있었기에가능한 광고비가 메인 이었으니
사실상 본인이 스스로 방송을 성장시켜야하는상황이 되었다.
최근 평청자 수준을 생각하면 당장 방송할 장소를 구하거나 만드는것 부터가 문제일 듯.
재계약에서 물러서고싶지않았던 남궁루리가 사태를 일으켰지만.
결국 본인이 원하던 결과는 가져가지 못했다고 보인다.
애초에 평청자 생각하면 루리웹에서도 그닥 보는 사람이 적은 방송이었다.
라이브루리
애초에 느슨한 지원 관계.
경비 지원과 컨텐츠제작지원정도의 관계였기에 크게 손해를본건 없어 보이지만
루리웹으로부터 독립했으니 미묘하게 루리웹과는 멀어져 버렸다.
애초에 개인세 경험이 있으니 방송 자체는 유지되겠지만
그럭저럭한 소규모 버튜버 기업세 정도가 된 건 사실이니.
제일 큰 건 황달이 애초에 버튜버를 기획한 목적이 상실된 점인데
책임감이 있다면 기업세 자체는 유지 할테지만
흥미가 식었다면 각자 살 방법을 고민해야겠지
이 부분은 라이브루리쪽에서도 회의같은걸 할테지
황달
떠났다.
아직 부자다.
사실상 재미있게 가지고 놀 생각이었던 장난감 하나를 내려놓는다 정도라
그냥 나가서 본인이 하고 싶은거 하고 살면 되겠지.
남는것도 잃은것도 사실 크게 없어 보인다
오히려 책임질게 줄어들었다 정도.
트래픽?
황달같은사람이 수익원이 루리웹하나뿐일거라 생각하는가.
유게이
몇일간 즐거웠다면 된거지
총평
남궁루리가 무슨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상 갑과 을의 계약도중에 내용을 까발리고 들이받은건 좀 상도덕이 없기는했다.
계약이 마음에들지않는다면 파기하고 들이받는게 차라리 그림은 더 보기좋았다.
여론에 호도해서 계약을 유리하게이끌생각이었다면 탐욕이 과한거고.
황달은 뭐 황달했지.
황달이 잘했냐 못했냐를 따지자면
남궁루리와의 계약은 진행중이었으니 타인이 관여할부분은없지만
대체로 루리웹유저가 황달에대해서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는걸 자꾸 잊는듯하다.
황달이 뭘하던 어차피 까일테고
그걸 변론하기위한 액션을 취할수록 실수도 많아지고
그실수는 또 욕할거리를 제공한다.
결국 남은것은
남궁루리는 떠났고 황달도 떠났고 라이브루리도 떠났고 몇몇 유게이도 떠났다
떠나지 못한우리 유게이들만 여기 유게에 남았다.
이게 유머다.
이 부분에서 웃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