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랑 중국집가서 짜장2에 탕슉소짜 시키고 기다리는데
한 10명쯤 있는 건설노동자분들테이블에
사장님이 메뉴 가져다 주면서
-양장피는 누가 시킨거야?
-잉 난디?
- 아저씨는 내일 와 양장피는 오래걸려
-아이 참 그래두 빨리 해줘~
-왤케 오래걸리는걸 시켜. 만들다가 나랑 아저씨 늙어죽어.
이러니까
다른 분들이 저쉐끼가 쌍놈의쉐키라 그랴요 쟤껀 주지마쇼
하고 다같이 껄껄껄 웃음
오전에 일하다가 비와서 시마이 치고 고량주 하시는듯
아버지가 이 집이 원래 사장님이 웃긴사람이라 단골이 많대
나도 앉아서 여기저기 둘러보니까
눈치 안줘도 단무지 줄게! 하고 밑반찬 주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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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농담을 할수있을 정도의 여유를 갖지고 살자
"하씨 양장피 진짜 오래 걸리는데 사람 말을 듣질 않네 ..."
화술이 능숙 하시네
웃긴건 여기 강원도임 ㅋㅋㅋㅋ
충청식 화법이 아니라 춘천식 화법이었네
충청도식 화법 그거지? 존나 유쾌함 ㅋㅋㅋ
...춘천인거 어떻게 알았어? 당신 뭐야
언제나 농담을 할수있을 정도의 여유를 갖지고 살자
??:사장이 말 걸면 그 가게 안감
나 사장 아니양
화술이 능숙 하시네
"하씨 양장피 진짜 오래 걸리는데 사람 말을 듣질 않네 ..."
아져씨 짜장되고 싶어?
오늘 시키고 내일 오란거여 ㅋㅋㅋㅋㅋㅋ
하씨 오늘 양장피 할 기분이 아닌데
충청도식 화법 그거지? 존나 유쾌함 ㅋㅋㅋ
웃긴건 여기 강원도임 ㅋㅋㅋㅋ
엩
얼리노답터
충청식 화법이 아니라 춘천식 화법이었네
...춘천인거 어떻게 알았어? 당신 뭐야
??? : 쟤 지금 당신 뒤에 있대.
정겹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