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측은 이 사진을 잘 봐주시길 바랍니다.
SRT 특수 학원, 1학년생으로 구성된 RABBIT 소대의 소대장인 츠키유키 미야코, 코드네임 RABBIT 1 아니던가?
이게 뭐 어쨌...
잠깐만, 너... 혹시 설마...???
아니지? 그런 거 아니라고 말 해!!!
아니긴 뭐가 아닙니까?
의뢰인인 RABBIT 소대의 소대장 츠키유키 미야코.
이하, 미야코씨는 거유가 맞음을 주장하는 바 입니다.
이런 미친 거유단 녀석, 변호인측은 하다하다 명명백백한 슬렌더까지 거유라고 주장할 셈이더냐?
제가 왜 스탠딩 일러를 들고 왔는지 검사측은 아직도 이해를 못하셨군요.
그럴 줄 알고 확대를 해왔습니다.
......
이게 뭐 어쨌다는거지?
검사측은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라인이 없다면 저 부위에 왜 음영이 있겠습니까?
이것은 흉부를 압박하는 방탄 조차도 미야코 씨의 라인을 숨길 수 없다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스탠딩 일러와 실제가 다른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고작 스탠딩 일러 가지고 자만하지 마라.
검사측은 이제 공식 마저 부정할 생각이십니까?
그렇다면 이벤트 배너도 같이 증거로 제출하겠습니다.
그리고 노안이 온 검사측을 배려해서 확대한 사진까지 한꺼번에 제출하겠습니다.
어떻습니까? 프릴로도 숨겨지지 않는 저 라인을 보고도 검사측은 미야코 씨가 거유가 아니라고 주장할 생각이십니까?
그렇게 따지면 같은 증거자료의 소라이 사키를 봐라!
거유라 함은 최소한 저정도를 의미하는 것이다.
변호인측은 거유에 대한 정의부터 다시 배우고 오는 게 어떨까?
소라이 사키 씨가 거유라고 해서 츠키유키 미야코 씨가 거유라는 사실이 변하진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풍족하게 가졌다고 해서 자신이 빈곤하다는 의미가 아니란 얘깁니다.
판사님, 검사측은 지금 논리적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리고 판결하겠습니다.
거 유
머리의 두배 정도 크기가 아니면 거유로 인정할 수 없어
머리의 두배 정도 크기가 아니면 거유로 인정할 수 없어
더러운 빈유파와 뻔뻔한 거유파는 적젖을 강탈하러 하지만 세상에 적젖은 존재한다
뇌물판사 탄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