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평가가 아주 좋진 않다는 말 듣고 스팀 부정적 평가들 살펴보니까
다들 난이도랑 밸런스가 단점이라고들 하네
생각해보니 본편때는 뭐 밤불검, 월은, 서리밟기 얘네가 워낙에 좋아서 이거 들고
말레니아까지 깼다는 사람들도 있다보니 체감 차이가 있을거라고 생각됨...
그렇게 어찌저찌 밀다가 나중에 무기 좀 얻고 레날라 장모님에게 다시 태어나기로
빌드짜는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 DLC는 일단 애들이 너무 아프니까
이런거 생각할 겨를 없고 우선 근력빌드로 대방패 들거나
나처럼 마법 신성 원거리 빌드로 양상이 나뉘는 것 같음.
당시 븅12딱같긴 하지만 다들 월은 들고 다닐 때 나도 월은으로 밀다가
방울 어느정도 바치고 나서는 운철검 빌드같은거 짜면서 월은 말고 다른 도검 루트 있나
찾아보면서 했었는데 다행히 운철검이 아주 못써먹을 쓰레기는 아닌지라
나름 꽤 재밌게 했었던 기억이 있음.
그래도 저 삼신기들 좋았던게 당시 닼솔은 못하지만 엘든링은 한다고 밤불검으로
로데일 갔다고 자랑하시던 우리 팀장님 생각하면 나름 프롬게임 접근성 높여주는
장비였었는디 DLC는 ㄹㅇ "야 본편 할만큼 다 했지? 할 수 있음 해봐 ㅋ" 이런 느낌이라
게다가 난이도에 비해 주는 템들이 등급이 워낙 낮으니까 이게 맞나? 싶은 것도
한 몫하는 것 같당
내 생각은 이런데 다들 어케 생각할려나
150으로 1회차 암월대검으로 하마까지 노영체로 잡은 소감으로는 엘든링이 쉽게 할 방법이 있었던거고 dlc는 블본 소울3 시절로 회귀한 느낌임 근데 엘든링으로 신규유저 달달하게 빨아놓고 회귀할거면 부작용은 당연한거임
1회차라 그냥 예리캐로 미는 중
지금도 얼음창, 죽음부지깽이같은 똥파워 중거리 전회, 무기들은 존재하고 영체까지 쓴다고 하면 난이도로 블타는거 살짝 호들갑임 몇년동안 엘든링 붙잡고 있던 노영체파들 원성이 자자하니까 복귀, 뉴비들 물타기하는 감이 없지않아 있음 반박시 니말이 맞음
일단 나는 거지로 해서 트리가드 1렙 깨보고 무난하게 좀 고통받으면서 겜 하는 유저라고 생각하는데 세키로 피구라 닼소 다 플레이해봣고 ㅇㅇ.. 프롬 소프트웨어 만의 그 쫄깃한 전투느낌은 결국 어디서 오냐면 "하 이거 어케어케 하면 결국 꾸역꾸역 늘어서 잡을수있겠다" 는 희망고문에 있다고 생각함 스트레스가 심하니까 그걸 극복했을때의 쾌감도 큰 편임 근데 이번작은 말씀하신것처럼 정답루트가 좀 정해져있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그걸 안하자니 기존의 공식은 '응 안먹혀' 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크다고 봄 스트레스를 극복했을때의 쾌감을 얻는 밸런스가 좀 무너져있음 프롬게임 특유의 턴 싸움도 거의 없고 그렇다고 사기무기 날빌무기 영체풀소환 하자니 솔직히 교전 자체의 재미는 팍 줄어드는게 당연한거고 애초에 원판에서도 무기 간 밸런스가 그렇게 좋다고는 못하는 게임인데, 그게 이번에 확 떨어지게 된게 좀 이슈인듯
한줄로 줄이자면 난이도의 문제가 아니라, 고통과 재미의 밸런스를 잘 못잡은 느낌임
그 고통을 이겨서 아이템 주워보니 단석 2~3이런거니
심지어 나같은 복귀유저는 아...죽겄음 285렙에 4회차 까지 나가있는데 템세팅도 잘되어있고 어차피 메타갈아타는거야 모아둔 자산이 좀 있어서 부담은 없는데 애들잌ㅋㅋㅋㅋ넘 아팤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그리고 더럽게 안죽어 ㅠㅠㅠ
2회차 180인 나도 두 방 컷 나는데 4회차 ㅗㅜ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