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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컴퓨터에 이상한게 깔렸어요'
이 인원과 이 기간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작업인데. 영업하는 놈들이 그 간단한걸 왜 못하냐고 니들이 무능한거 아니냐고 상황.
아니 이게 소리도 나고 여기저기 불도 들어와있는데 켜진거 아니에요?
선생님 컴퓨터가 이상해요!! (팝업으로 도배된 인터넷창을 보여주며)
마우스가 동작 안 한다 = 동글이 또는 유선 연결을 안 함. 전원이 안 켜진다 = 전원 코드 미연결 네이버가 없어져서 업무를 못하고 있다 = 바탕화면에 만들어둔 네이버 바로가기가 삭제 되서 접속을 못하고 있던 거였음 전산실 썰 들어보면 같은 사람인가 싶은 썰 많지
"왜 IT팀이 있는지 모르겠네?"
아무도 없는데 에어컨을 왜 틀어 전기 아깝게!(여름)
이 인원과 이 기간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작업인데. 영업하는 놈들이 그 간단한걸 왜 못하냐고 니들이 무능한거 아니냐고 상황.
'저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컴퓨터에 이상한게 깔렸어요'
아니 이게 소리도 나고 여기저기 불도 들어와있는데 켜진거 아니에요?
선생님 컴퓨터가 이상해요!! (팝업으로 도배된 인터넷창을 보여주며)
...예..이상할만 하네요..예..
"왜 IT팀이 있는지 모르겠네?"
"왜 IT팀이 있는지 모르겠네."
랜선빼놓고 서버 꺼졌다고 보고 올린건가 ㅋㅋㅋㅋ
가능성 높음 ㅋㅋㅋ
아무도 없는데 에어컨을 왜 틀어 전기 아깝게!(여름)
겨울이어도안대...
???:보라!! 불의땅이 서버실에 강림했노라!!
그리고 서버는 그대로 폭발사산...까진 아니고 기능 정지하겠구만ㅋㅋㅋ
유치원생들 돌보는 느낌인가?
??? : USB가 안꽂혀요! ??? : 뒤집어서 꽂아보셨나요? ??? : 네! 세번이나 뒤집어서 시도해봤어요! ??? : 그럴리가 없는데
360도로 3번
마우스가 동작 안 한다 = 동글이 또는 유선 연결을 안 함. 전원이 안 켜진다 = 전원 코드 미연결 네이버가 없어져서 업무를 못하고 있다 = 바탕화면에 만들어둔 네이버 바로가기가 삭제 되서 접속을 못하고 있던 거였음 전산실 썰 들어보면 같은 사람인가 싶은 썰 많지
웹브라우저의 개념을 전혀 모르고 그저 ‘인터넷’ ‘네이버’로 퉁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는 사실에 놀랐음
일단 윈도우를 닫아보세요.. (창문을 닫으며) 창문같은건 한국어로 해도 되잖아요.
일단... 검색을 네이버로 하는 애들은 내 기대치를 아주 많이 낮춰서 접근해야함.
나도 IT쪽인데 잘해봤자 본전이고 칭찬받은적 없음 사용자가 잘못했으면서 내탓하는 쓰레기들도 많고 스트레스 엄청남
다녀가고 난 뒤에 지들이 뭘 건드려놓고 ㅇㅇ씨가 다녀간 뒤부터 ㅁㅁ가 안되요 하면서 마치 우리가 뭘 잘못만져서 고장냈다는 뉘앙스로 말함 ㅋㅋ
[ ㅣ ] = 꺼진거임 [ (ㅣ) ] = 켜진거임 ......시발 누가 전원 버튼을 이따위로 만들어놨냐?
오류가 안 나는데 전산팀이 왜 있는지 모르겠다며 해고했다는거 생각나네
??? : 거 총으로 쏘지도 않았는데 호들갑이야
개발자가 보통 회사에서도 클라한테도 시달리니깐 좀 방어적이 되거나 신경질적이 되긴함 연차가 쌓일수록 잘 대처하거나 감정빼고 업무하지만 사람은 로봇이 아니기에 말처럼 쉽진않음
난 아직도 옛날에 인터넷 서핑만 하던 누나가 어떻게 그래픽 드라이버를 죽였는지 이해를 못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본체를 발로 걷어찼낰ㅋㅋㅋ
일하다보면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윗사람들 대신 내가 컴퓨터를 만지는 경우가 있긴 한데 그냥 배우는 지식 방향이 달라서라고 생각하기로 했음 그 사람들은 이게 살면서 당연히 배우는 지식이 아닌데 모른다고 답답해봤자 나만 기분나뻐짐ㅋㅋ
모르는건 모르는거여도 상대방이 알려줘도 무시하면 그때부터는 인성과 지성의 문제지
나이들고 머리 굳으면 새로운거 알려줘도 잘 안들어 오지. 그건 어쩔 수 없음. 근데 알려줘도 순순히 받아 들일려고 하는 사람이랑 에이씨 그게 왜 그모양이여 하는 사람이랑은 천지차이지.
it팀 반응이 띠꺼운 이유 : 답변 듣는 놈들이 진짜 개ㅂㅅ이라
멀티탭의 플러그를 멀티탭 본체에 꽂고 안켜 진다는 것도 있다구! 멀티탭 자가 발전이냐고!
“컴퓨터가 안돼요ㅠㅠ” “어떻게 안되시나요?” “그냥 안돼요ㅠㅠ”
근데 진짜 전산팀 오자마자 갑자기 고쳐지는 오류가 있음 가끔 그럴때마다 개뻘쭘함 ㅋㅋㅋ 아니 분명... 버튼이... 없었단 말이죠... 그래서 그 이후론 무조건 캡쳐떠놓고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