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대군, 세조는 명분없이 왕위를 찬탈했다.
세조 이후의 왕들은 모두 세조의 핏줄이지만 후손들조차 세조의 명분없는 찬탈을 두둔하기 힘들어했고
그것이 곧 폐위된 단종의 복위로 이어졌으며(단종은 다른 쫓겨난 왕들처럼 ~군으로 불리지않는다.)
세조가 왕위찬탈을 위해 일으킨 쿠데타를 다른 왕들처럼 "반정"이 아니라 "정난(계유정난)"으로 표현한다.
사실 한국사 공부해보면 알겠지만 세조의 업적이 생각보다 많다.
특히 군사적인 업적이 두드러지는데 조선의 중앙군/지방군 체계,
외적방어체계, 군역과 군역을 보완하는 제도 등이 모두 세조대에 만들어졌는데
조선에 이로웠던 업적들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세조의 이미지는 좋아지지않았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그는 명분없는 행동을 했으니까.
아무리 포장해봤자 결국 보호자 없는 조카 내쫓고는 죽이기까지 한 패륜이니...
잘 해도 문제인게 "나도 잘할거 같은데 수양마냥 찬탈하면 안 됨?"같은 놈들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선례를 만든거라... 충/효 강조하는 유교사상에선 있어선 안 될 케이스
잘함 - 운이 좋았다 못함 - 내 그랄줄 알았다 죽음의 가불기 걸리게됨
현대 관점에도 ㅈ인게 16살 1년따리 왕을 삼촌이 지가 왕 하고 싶어서 쫓아내는게 말이 됨?
업적이 많아봐야 정난공신들 챙겨준다고 왕권박살낸 ㅂㅅ인걸
왕의 권한을 없애버리고, 입헌군주 방식으로 만들면서, 본인이 실권을 챙겨가는 방향이었으면 군사적 업적으로 포장이 좀 되었을텐데. 찬탈은 좀 너무 갔지
사육신의 케이스를 봐도, 쿠데타까지는 그렇다 쳐도 왕위 찬탈은 선넘었죠? 이거에 가까웠으니.
아무리 포장해봤자 결국 보호자 없는 조카 내쫓고는 죽이기까지 한 패륜이니...
잘함 - 운이 좋았다 못함 - 내 그랄줄 알았다 죽음의 가불기 걸리게됨
어비스컬트
잘 해도 문제인게 "나도 잘할거 같은데 수양마냥 찬탈하면 안 됨?"같은 놈들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선례를 만든거라... 충/효 강조하는 유교사상에선 있어선 안 될 케이스
유교사상이 아니라 인간사에서도 저런 명분없는 쿠데타는 다 욕먹고 재평가받음
사육신의 케이스를 봐도, 쿠데타까지는 그렇다 쳐도 왕위 찬탈은 선넘었죠? 이거에 가까웠으니.
왕의 권한을 없애버리고, 입헌군주 방식으로 만들면서, 본인이 실권을 챙겨가는 방향이었으면 군사적 업적으로 포장이 좀 되었을텐데. 찬탈은 좀 너무 갔지
업적이 많아봐야 정난공신들 챙겨준다고 왕권박살낸 ㅂㅅ인걸
세조는 딱히 왕권을 박살낸적 없음. 세조 본인이 살아있을때 왕권은 강했었고 손자인 성종때도 왕권이 박살나기는 커녕 강했음.
헉 왕권이 강화되서 원상제를 10년이나 해먹었구나~ 첨알았는걸? 하긴 그이후로도 성종보다 대간눈치를 더보는 세상이어도 왕권 강하다고 할수도 있지. 암암.
맹분이 읎다 아임미까
현대 관점에도 ㅈ인게 16살 1년따리 왕을 삼촌이 지가 왕 하고 싶어서 쫓아내는게 말이 됨?
차라리 ㄷ허수아비 앉히고 배후를 해야지 왕은 좀
명분없는 찬탈로 왕권 약화로 이어져서 스노우볼 ㅈㄴ 크게 굴러간건 쉴드못침
종묘사직에서 세조보다 머리박고 있어야 할 게 있나 싶네 세종께서 고기 드시고 싶으실때마다 머리박고 전진후진 하고 있을듯
대역물 중에 누군가 과거로 날아가서 세조에게 후대의 평가를 알려주는 내용이 있을거 같은데.
이방원은 킬러라 불리지 재는 사실상 도살자라서
쿠데타 과정만 봐도 수준차이가 적나라하지 난을 일으키자마자 궁과 삼군부를 틀어쥐고 정규군 동원을 막은 뒤 그사이 정도전을 확실하게 처리해서 마무리지은 태종 김종서를 친 후 제대로 확인도 않고 궁으로 우르르 몰려갔다가 깨어난 김종서가 병력동원은 커녕 사가에 숨어 허송세월한 덕에 성공한 세조 둘 다 성공한 쿠데타이긴 해도 그 내용을 까보면 너무 수준차이 극심함
단종이 아버지 닮아서 성격좋고 폭정을 일삼던 군주도 아니었어서 세조가 단종 죽이라고 보냈던 신하조차 단종죽이기를 힘들어했지
근데 계유정난 때 김종서의 행동은 정말 이해가 안감. 마침 세조일파는 무뢰배집단답게 궁에 몰려가있었으니 그사이 정규군 동원하면 정말 깨끗하게 한삽으로 다 떠낼 수 있었는데 특히나 고스톱으로 그자리 올라간 똥별도 아니고, 야전에서 실컷 굴러본 양반이 왜그랬는지 모르겠음 젊은시절 행적을 보면 깨어났을 때 바로 뒤도 안보고 의정부로 뛰어서 군부터 동원했을텐데 말이야
태종이 어떻게 해서든 만든걸 저놈 하나가 싹다 조진거에 가깝다지 ㅋㅋㅋ
그런데 궁굼함 세종 문종 이어서 만든거 말고 자기가 직접 시작한 업적이 있나? 그게 궁굼해지나 찾아봐야 알겠지만...
지금 세조 재평가들 보면 잘한거도 아님 세종,문종이 거의 다해놓은거 엎어버리거나 받아먹기만 한거라는 평가가 많아지는 중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에서 정통성 없는 자가 왕위에 올라선 안되는 이유를 설명한거에 딱 부합하는 인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