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물 주인공이면 무조건 주인공이 옳고
주인공이랑 적대하는 놈들이 나쁜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는데...
최근 에피소드에서 주인공이 회귀하기 전에
전생에 저지른 병크 하나를 확실하게 비판하는
동료가 나와서 신선하다는 의견이 많은 편
주인공이 가축이나 노예취급 받던 이종족들을 위해
마을에서 발전해서 국가를 건설했는데 그게 태반이
부락이나 마을 수준으로 이종족들이 몰린 것을 보고
귀족들이 눈이 돌아가서 내놓으라고 시비가 붙고
그걸 방어한다는 명목으로 귀족들 병력을 몰살 시키고
귀족도 협상도 안하고 죽이면서 귀족의 영지를 병합하면서
마을에서 국가 단위로 덩치가 커져버렸음...
처음에는 이종족들 사이에 자기만 유일한 인간이었는데
어느덧 영지를 병합하는 과정에서 인간들도 많이 섞이게 되었는데
전생에 주인공은 인간을 국가의 구성원으로 인정은 하되
기존 국가에서 거두는 세금보다 훨씬 적은 양의 세금은 거두었지만
행정이나 군사력에 있어서 절대 인간의 개입을
허용하지 않았음...
주인공에게 비판과 조언을 하듯이
피와 살을 먹고 마시고 인간의 비명을 즐기는 자 만이
마왕이 아니라 모든 인간에게 잘못된 논리를 옳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강요하는 위정자도 마왕이라 불릴만 하다며
주인공은 선한 군주이기도 했지만 마왕이기도 하다며
비판하는데 꽤 신기해하는 사람이 많네
하긴 회귀물에서 감히 주인공에게 비판하다니
그런 소설 가뭄에 콩나듯이 있긴 한가?
주인공이 마냥 옳았다면 흑막수작이 있긴했지만 무작정 마왕으로 몰리진 않았겠지
주인공이 마냥 옳았다면 흑막수작이 있긴했지만 무작정 마왕으로 몰리진 않았겠지
다만 후에 또 다른 이야기가 밝혀지길 그 주인공 동료가낸 아이디어...가 상당수
무조건 주인공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요즘 웹툰과는 많이 다르짘ㅋㅋㅋㅋㅋ 물론 시기적으로도 한창 출판 팬타지가 살아있던 시기에 나온거라 요즘 웹소설과도 패턴이 많이 다름ㅋㅋㅋㅋ
웹소쪽은 주인공 비판하는 경우 많긴 한데 웹툰쪽은 좀 적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