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유 나서 겨우 시작.
손 타고 들어갈 때 뭔가 더 연출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순간이동 뿅이라 조금 엥? 싶긴 했음.
엘든링 본편 처음 시작할 때 교회에서 문열고 나오면 제일 먼저 보이는 거대한 황금나무에 압도되는 그 기분 그대로
이번엔 그림자 땅의 황금나무? 요거 바로 보이니까 즉시 웅장해짐ㅋㅋ
그리고 첫 마을 보이는 곳까지 가는 길에 있는 월륜 들고 있는 허리 굽은 할배
이 할배 딜 타임이 언제야 경직 잘 먹어서 세 번쯤 죽고 그냥 패긴 했는데ㅋㅋㅋ
그리고 pv에도 나왔던 소각장맨
잡을 때는 당연히 몰랐는데 잡고 나니 임마가 본편 황금 나무령 같은 녀석이더라.
영약 물방울 주던데.
아니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요.
1회차로 갔는데 앞잡 해야 하는 건 그렇다 쳐도 그로기 앞잡 대미지가 36000인가 찍히던데, 그리고 그게 반 피 조금 안 되게 까던데 이게 맞아요?
심지어 그로기 세 번 터져야 앞잡 가능하던데ㅋㅋㅋㅋㅋ
벌써부터 걱정되네 진짜ㅋㅋㅋㅋ
소각장맨 잡고 든 생각은
뎰씨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점프를 이용한 회피를 이용하게 만드려고 하나? 였음.
그리고 소각장맨 대형 망치로 패다가 딜이 안 나오길래 자세히 보니 발목에 끈 같은 거 묶여 있고 화염 거인 얼굴 같은 거 달려있길래
화염 거인처럼 발목 계속 치면 뭐 뜯겨나가는 기믹인가?
했는데 그거까지는 아니고 그냥 타격 내성이 높은 거더라.
끈? 그러면 자른다! 해서 특대검으로 패니까 그나마 1200딜정도 꽂히던데.
근데 미야자키 아조시... 이거 맞아요...?
마음으로는 부조리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너프 먹기 전에 얼른 깨야지 싶긴 한데ㅋㅋㅋㅋㅋ
걔는 거의 기믹임 높은곳에서 아니면 쓰러뜨린뒤 큰불 항아리였나 그거 머리에 던져서 떠뜨리는거
헐. 어쩐지 이상하긴 했는데ㅋㅋㅋ 패면서도 '이새끼 이렇게 잡는 게 아닌 거 같은데...?' 했더니ㅋㅋㅋㅋㅋ 그래도 한 번은 노영체 구르기 평타 점공으로 잡았으니 이후에는 편하게 잡아야겠다ㅋㅋㅋ
그로기 압잡 2번으로 잡게 만든 기믹임. 소각로 거인 중 불이 꺼져서 소각로 큰항아리라는 물건(제작법은 초반지역 근처에서 획득 가능)으로 꺠워서 잡거나 다리가 무적이라서 위에 올라가서 머리에 항아리 던져서 잡아야 하는 애가 있음(난 아직 이건 못잡아봄. 소각로 항아리가 제작갯수가 회차당 상한이 있어서)
그 머시기 항아리를 대가리에 던져넣으면 그로기가 터지나?ㅋㅋㅋㅋ 나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강공 차지! 장판!! 피해요오옷!! 하고 30분 달겨들었네ㅋㅋㅋ
대가리에 던지는게 아니고 그 머리 안에 불타는 화로 안에 던져넣어야하는거같던데.
ㅇㅇ 그 화로 얘기였엉ㅋㅋㅋㅋ 이제는 박 터트리기 기믹도 넣네ㅋㅋㅌㅌ
다리 무적 아닌 애들은 평범하게 다리 떄려서 그로기 만들면 됨. 다리 무적이란건 철판둘러져서 아예 데미지 안들어가는 애 말하는거. 동결바른 무기로 때리면 더 빨리 쓰러진다고도 하네. 법사로 하면 아듀라 달의 검쓰니까 금방 넘어지더라
아 그 대가리 하면 타겟중에 머리같은 위치에 달린 얼굴 장식이 잡히니까 그거 말하는줄 ㅋㅋㅋ
그 본편 석상 골렘 발목 버꺼진 애랑 안 버꺼진 애들 차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