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매드 맥스 5편이 아니어서 망한거다.
아무리 4편이 흥행이 애매했다 해도, 분노의 도로는 압도적인 호평과 인지도, 매체적 영향력 등을 쌓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거의 십년 이후 나온 시리즈가, 주인공 맥스의 다음 이야기가 아니라 조연캐 퓨리오사의 프리퀄이면
상식적으로 그건 애초에 인기를 끌 리 만무했다.
그냥 톰 하디 맥스가 나오는 4편 이후 스토리였으면, 4편의 전설을 보고 유입된 관객을 끌어와서 성공할 수도 있었다.
이 작품은 할리우드에 부는 안일주의, '프리퀄, 리메이크, 리부트'에 매달리다가 망한거다.
VS
이 영화는 매드 맥스 5편이어도 망했을거다.
냉담하게 따지면, 영화 밖의 입소문이 아무리 잘나봤자 결국 한계가 뚜렷하다.
그 점에서 4편은 분명 극장만으론 손익 달성에 실패했고, 애시당초 상업성이 좋다고 말하기 힘든 시리즈였다.
더군다나 퓨리오사는 4편 당시 단순 조연이 아니라 진주인공 취급을 받던 캐릭이었고,
오히려 맥스가 비중 있는 조연 정도라는 평도 꽤 나왔다.
그냥 전세계적인 극장 불황에 휩쓸린거고, 매드맥스 5편이어도 망했을거다.
....
흠...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다만 이러나 저러나, 양측 모두,
'결국 상업적으로 실패한 후 뒤에서 나름대로의 이유를 찾아보는 팬들의 씁쓸한 대화'
....란 점에선 다들 울적하게 동의하는 논쟁이기도 함.
두 요인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시리즈 간격이 너무 컸다는 점이 진짜 문제라고 봄 시리즈 영화들은 늦어도 3년 안에 새 작품이 나와서 지속성을 확보해야 하는데 매드맥스 시리즈는 배우 간 갈등, 제작사인 워너 측 문제 등으로 기간아 너무 늦어져버림
후자라고 생각하긴해도 이게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바로 1,2년뒤에 나온거면 인기 있었을꺼임 너무 전작과 텀이 길어서 분노의 도로 내용조차 까먹은 사람이 넘많음
응 맞아ㅋㅋㅋ
4편조차 흥행이 실패했거늘, 외전격 프리퀄이 흥행할 수 있을리가
프리퀄 자체가, 어찌 보면, 이미 최후의 결말이 어찌될 지 정해진 게 있긴 하죠. 그리고, 퓨리오사의 과거가 그렇게 궁금하다? 하는 건 4편 볼 때에 그렇게 들지 않았죠. 그냥 포스트 아포칼립스 스러운 일이 있었겠지? 하는 감상이고.
1번일 걸 보통 관객들이 트레일러 보고 판단할텐데 전작과 비교해봐도 뭐 터지거나 난폭한 전투 씬이 없고 퓨리오사 과거만 읊어 댄게 컸음 자그마치 십 년 가까운 후에 나왔는데 저 여자가 뭐가 어쨌다는게 이끌릴만한 부분은 아니었음
탑건2를 꺼내는건... 너무 자연재해를 들이대는 급이겠지..?
4편조차 흥행이 실패했거늘, 외전격 프리퀄이 흥행할 수 있을리가
후자라고 생각하긴해도 이게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바로 1,2년뒤에 나온거면 인기 있었을꺼임 너무 전작과 텀이 길어서 분노의 도로 내용조차 까먹은 사람이 넘많음
두 요인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시리즈 간격이 너무 컸다는 점이 진짜 문제라고 봄 시리즈 영화들은 늦어도 3년 안에 새 작품이 나와서 지속성을 확보해야 하는데 매드맥스 시리즈는 배우 간 갈등, 제작사인 워너 측 문제 등으로 기간아 너무 늦어져버림
탑건2를 꺼내는건... 너무 자연재해를 들이대는 급이겠지..?
DDOG+
응 맞아ㅋㅋㅋ
"이악물고 내얘긴 안꺼내네"
프리퀄 자체가, 어찌 보면, 이미 최후의 결말이 어찌될 지 정해진 게 있긴 하죠. 그리고, 퓨리오사의 과거가 그렇게 궁금하다? 하는 건 4편 볼 때에 그렇게 들지 않았죠. 그냥 포스트 아포칼립스 스러운 일이 있었겠지? 하는 감상이고.
1번일 걸 보통 관객들이 트레일러 보고 판단할텐데 전작과 비교해봐도 뭐 터지거나 난폭한 전투 씬이 없고 퓨리오사 과거만 읊어 댄게 컸음 자그마치 십 년 가까운 후에 나왔는데 저 여자가 뭐가 어쨌다는게 이끌릴만한 부분은 아니었음
난 조연이 주인공인데다가, 프리퀄이라 안봤음..
난 맥스 안나온다길래 고민하다 안봄
액션영화 주인공을 여자로 뽑아서 망한걸 다 아는데 존내 말돌리는거지. 지난 10년간 흑어공주라던가 캡틴 마블같은 같쟎은 여성서사와 스타워즈의 레아같은 붕쯔붕쯔 액션에 신물이 나 있는데 포스터 한가운데 여자가 박힌 영화가 영화관에 걸렸다? 믿거할수밖에 없지. 그렇다고 여자들이 볼 영화도 아닌게, 기름과 흙먼지로 꼬질꼬질한 주인공은 여자들이 싫어해요. 아무리 상대역이 천하의 토르라고 해도, 싫은건 싫은거라고.
여자가 주인공인 영화는 안봄..
프리퀄을 뺀다는건 그 과거사로 별도의 이야기를 캐보고 싶다는건데. 이상하게 "어차피 결말은 시퀄삼부작" 이런식으로 관심안가진다는 여론이 많더라
스타워즈: 그 소리를 들은지 어연 5년째!! 우리 별전쟁 팬덤의 수모는....!!!
매드맥스 속편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한 사람들 머리에 여러 생각이 들었겠지만 대부분 1) 이야, 시타델을 떠난 외로운 늑대 맥스가 겪는 새로운 스토리인가? 2) 스토리는 모르겠고 이전작처럼 비주얼적으로 참신한게 나오면 좋겠네 3) 분노의 도로 스토리가 뭐였더라... 4) 매드 맥스가 뭐임? 이중 하나일텐데 퓨리오사 과거 이야기는 흐음... 비주얼적으로도 전작만큼의 충격을 주지 못했고, 좀 아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