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조조가 원소랑 내통하는 내부세력 때문에 검열 빡셌을텐데
아직 싸우기도 전인데 내란계획을 짜다니...
참고로 웃긴게, 헌제가 당시 믿고 의지 할만한 군벌이 바로 유비였음
원술- 칭제로 자1살쇼
유표- 황제 코스프레하면서 조정에 회의적
손책- 헌제 탈취계획은 있었는데 거리도 그렇고 본인도 얼마 안있어 저세상...
등등
자기 도울만한 세력중에 그나마 믿을 만한게 유비였음
근데 유비도 조조 세력내에서 상당히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있었는데
의대조는 그냥 그런 애들이 유비를 사형대로 올리기 좋은 결정적 증거 그 자체라는 거
유비가 무슨 생각으로 그때 탈주 했는지는 모르나, 의대조 받고 나서
'이런 시1발'이란 생각 들었을거라고 봄
그런식이면 타이밍을 잡을 수 없지 쿠테타든 역쿠테타든 최대한 신속하게 해야 함
쿠테타 세력은 언제나 소수이기에 상대가 눈치까기전에 빠르게 중심을 쳐야 함 계회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행동폭이 줄어들고 계획이 노출될 가능성이 큼
그리고 동승이 일을 너무 안일하게 처리 했음
물론 조조를 없애는 건 황실의 의지라는 명분 또한 얻어서 이후 두고두고 써먹기는 함
고우영삼국지에서 유비가 저 제의 듣고 생각하는게 진짜 상상초월이었는데 '이대로 조조가 황위를 차지하는것도 나한테는 한 가지 방편이 될 테고...'
ㅋㅋ 너 죽으면 레알 한실의 정통은 내가 될수도 라는 고우영님의 각색이 재미있었는데 이건 그당시 유장, 유표도 있던 상황이라 ㅋ
20대 치기어린 생각에 저지른거 같긴 함.
곽사도됬으니 왕자복 너만오면할수있다는식으로 말한거나 병사적다니깐 조조 죽인다음 흡수하면된다 이런거보면 너무쉽게생각하는것같으니 튈고싶다마음들것같음
황제와 함께 역적죽이고 군권 되찾기 왕자복 너만 오면 고
동승이 너무안일하게 진행하는것같음 유비도 들었으면 튀고싶다 생각해도 당연하다고생각함
그거들고 조조한테 팔았으면 팔자 완전 피는건데 들고 바로 런친거보면 "아싸"했지않았을까
ㄴㄴ 내가 야심가형 유비를 지지하는 편이라 당연히 조조 뒷통수는 계획했었는데 저런 식으로 내란 모의에 들어갈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을거다 생각하는 중
조조한테 팔면 까딱 잘못하면 역적 딱지 붙기 딱 좋은데 유비가 미래시 가진것도 아니고 씨불하면서 런친게 가장 나은 선택인건 맞음
어차피 나중가서 역적확정되는데 새삼(...)
하지만 그 당시나 후대 중국 사람들은 그리 생각 안했지 ㅋ 사실 조조가 왕조 교체 성공하는 미래를 보았으면 모르겠는데 유비 입장에서는 황제 팔아넘긴 사람이란 리스크를 질 수 있는 인물은 못됬음
적어도 의대조는 유협이 유비에게 똥한바기 거하게 뿌린건 맞음
하지만 조씨천하에 똥은 거하게 쌌죠
동승하고 동귀인이 밀어 붙이니까 그렇게 된거지... 그리고 저 당시 원소를 꺽고나서 조조의 건방이 하늘을 찌를때였고
의대조는 원소 이전임
아... 내가 앞뒤를 바꿔생각했구만... 이거 이후 원소 때려부지고 조정관리와 원소의 편지들이 나왔는데 그냥 태워 버리지...
그런식이면 타이밍을 잡을 수 없지 쿠테타든 역쿠테타든 최대한 신속하게 해야 함
aaa용사
그리고 동승이 일을 너무 안일하게 처리 했음
난 너무 일렀다고 생각했는데... 솔까 조금씩 내부에서 분탕질 치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되기도 하고
진리는 라면
쿠테타 세력은 언제나 소수이기에 상대가 눈치까기전에 빠르게 중심을 쳐야 함 계회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행동폭이 줄어들고 계획이 노출될 가능성이 큼
이스람을 세운 모하메트도 단 12명으로 쿠테타 성공시켰자나 그런식으로 해야 함
생각해보니 이방원이 쿠데타 할때도 소수로 성공했었나
세조도 그렇고
유협은 너무 대놓고 티를 좀 낸게 크지
헌제 의대조는 유비에게 개민폐이긴 했음 받음 = 조조에게 뎅겅, 안받음 = 천자명령 씹은 역적. 죽음의 이지선다
근데 유비가 이걸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