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여태 턴제 RPG들 취향에 안맞는 것도 안맞는건데 인트로가 엄청 길고, 한 인트로 10분 진행하다 튜토리얼 격으로 전투 한번 시켜주고 또 인트로 10분 진행하다 그제서야 본격적으로 게임 시작하던게 꽤 많아서 질려서 못하겠던데 이 게임은 인트로 보여주고 바로 내 플레이로 시작해서 좋음.
몰입도나 집중도 떨어지기 전에 다시 붙게 해주니깐.
전투는 잘 만들어졌긴한데 용과 같이 8을 하다와서 그런가 막 쩐다! 다이나믹하다! 이 정도는 아니라도 오만 잡다한 상황을 유도할 수 있으니 독특한 재미가 있더라.
그리고 내 캐릭터의 스토리 영향력이 장난 아니야
다른 게임은 기껏 분기나 미시적인 부분에서만 살짝 살짝 바뀌는 정돈데 이 게임은 진짜 뭐가 많네.
내 의도대로, 내 원하는대로 100% 반영은 안되어도 그래도 내가 선택한게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고, 내가 행동한게 스토리를 바꾸니깐 정말 몰입감이 장난 아니다.
다만 화면 시점이 그지같은거랑 길찾기 인공지능이 좀 심히 하자가 있어서 굉장히 불편하긴 하네
그래도 스카이림 다음으로 끈덕지게 붙잡을 수 있는 게임 찾아서 좋다.
어두운 충동
다크어지로 이런 댓글 다니깐 좀 깨림직하네요...
갑분쎅만 빼면 존나 갓겜이였음
난 좀 노리는 중 근데 아스타리온 ㅅㄲ는 자꾸 오징어 ㅅㄲ들 힘 쓰자고 해서 싫고 게일은 생긴게 느끼해서 좀 싫고 섀도하트는 마음 많이 열었는데 발더게 도달 할 때 까지 진척없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