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를 시작으로
커뮤 생활 20년이 넘어가는데
인터넷 세상이 점점 고독처럼
광기가 농축되고 농축되는 것 같음.
결국 광기라는 건 관성을 가지게 마련이라
살짝만 밀어주면 끝없이 가속해서 어디 하나 처박게 되더라고.
그래서 그 광기에 매몰되지 않으려면 반대 방향으로 힘을 가해야하지만
보통은 매몰되게 하는 쪽이 쉬운지라
그것에 지친 사람은 떠나고
광기에 휘둘려 어디 하나 박살 낼 예정인 사람만 남아 농축되는 거지.
나도 이제 중년이고
사회에 지친 어른인지라
점점 회의감이 든다.
초연결 사회는 결국엔 인류의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을 더 이용하기 쉽게 만들어 버렸어.
근본적으로는, 관심이 돈이 되는 시대가 되지 말아야 했다.
관심이 고프니 자극적이게 되고 그 자극은 항상 우상향하게 되어 있으니까.
그 놈의 사이다가 뭐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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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싶다.
퇴근을 앞두고 생각이 깊어진 회사원... 근데 다 공감되는 말이긴 함
퇴근을 앞두고 생각이 깊어진 회사원... 근데 다 공감되는 말이긴 함
왜 아직도 목요일이지... ㅜㅜ
난 주말도 일해서 어흐흑 좀만 더 힘내요
저도 공감가네요
뭐 어떻게든 굴러가겠지.
베스트 등재 조건을 만족했지만 탭갈을 한다면 이 글을 많은 사람이 보고 적게나마 긍정적인 시너지가 생겼으면 좋겠다 여서인지 그냥 내가 관심받고 싶어서 인지 확실치 않아서 탭갈 안 할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