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째서 히카루 그놈을 골라버린 걸까?
우리의 빛.
최고의 선택지 1이다.
다음은 겐타.
최고의 선택지 2였다.
악마 베일이 가면라이더 베일로 변신했으면 25년 전의 악연을 결판내며 장수풍뎅이 VS 사슴벌레 구도를 볼 수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데스트림 VS 크림슨 베일은 개뽕찼지만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는 부분이다.
죠지도 꽤 괜찮은 선택지였다.
통상 데몬즈로 한 번 변신했을 때 행동이야말로 신념이며 아버지를 뛰어넘겠다고 했는데 오버 데몬즈로 그걸 실현시키는 서사를 낼 수 있었어.
다음은 훌리오.
36화에서 직접 외친 대로, 모두의 미소를 지키기 위해 싸워서 속죄하겠다는, 마치 고다이 같은 마음가짐이 있었지만 아길레라 빌드업으로나 써먹히고 46화에서 너무나 뒤늦게 오버 데몬즈가 되었다.
얘가 일찍 오버 데몬즈가 되었으면 이가라시 남매의 미소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서사가 되었을 텐데.
하다못해 마마상 유키미도 히카루보단 나았다고 본다.
겐타가 동귀어진을 각오하고 베일과 싸우던 25년 전에는 아무것도 못했는데, 이번에는 내 남편도, 내 새끼들도 직접 지켜내고 싶어서 죠지에게 부탁했다면?
이 많은 선택지를 다 버리고 "보디가드"로 가버리다니 참 경이롭다.
키노시타도 히로미 줄려고 했는데 소속사 압박이....
4단 게노믹스 시켜주고는 강판 수준으로 안 데려오는 거 보면 킹능성은 있어
그래 키노시타도 대가리 굴릴 줄 알면 히로미 주려했겠지?
소속사가 히카루한테 주라고 뭐라 그랬었대
결국 하도 욕먹어서 배우 하차시켜버림
토에이도 늦게라도 훌리오 변신체로 고정시키려는지 겟 오버를 주고 그 보디가드는 진짜 존재 지우기 시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