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 2에서 자기의 아픈 과거를 극복하고 고수의 경지에 이른 포.
하지만 그 광경을 본 악역인 셴이 가장 경악한 순간은 따로 있었는데...
"어떻게...어떻게 그게...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
"맞다, 그럼 흉터는 그냥 흐려지나?"
"흉터가 어떻게 되든 상관 없어!"
"그래, 그거야. 지난 일은 신경쓰지 마. 의미도 없고 중요하지 않으니까. 이제부터 중요한건, 지금 뭘 선택하느냐야."
그건 바로 포 본인이 자기 가족과 일족의 원수인 셴을 용서하고 마음의 평화를 얻은 순간.
한 평생 흑과 백의 전사가 자신을 파멸시킨다는 것을 두려워하고 과거에 집착한 자기 자신과 달리 그런 과거를 털어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포의 모습을 보면서 쉔은 진정한 패배감을 느꼈고, 무협 그 자체를 보여준 장면으로 평가 받음.
그럼 그가 너의 흑과백의 전사가 아닌거 아닐까? ??? 코왈스키!
쿵푸허슬의 주성치가 마지막에 화운사신에게 알려줄까? 하니 그제서야 패배를 인정하는거랑 비슷한 맥락인가
새아버지의 사랑이 너무 넘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