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킹스맨1을 상당히 재미있게봐서 킹스맨2도 상당히 기대했음.
물론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영화관에서는 못봤는데 근데 유툽에 골든서클2 리뷰를 보니 뭔가 쎄했지만..
그래도 일말의 기대감을 안고 본 킹스맨2는.. 킹스맨 본부고 요원들이고 죄다 로켓배송으로 아웃시킨건 그렇다 치는데.
처음 등장하는 스테이츠맨 데킬라는 첫등장부터 온갖폼이란 폼은 다잡으며 나 존나쎄!!를 시전하더니 그뒤로 춤이나 추고 앉아 있고,
다시 관짝뜯고 다시 부활한 해리하트는 왜 부활시켰는지 이해가 안될정도로 개복치에다가 치매로 인해 전작의 캐릭터를 능욕하고 앉아있고,
멀린은 걍 보스 스테이지 입장권이었고.
그렇다고 빌런은 또 잘 만들었냐면 가장 중요한 시설을 말한마디로 프리패스해주는 허접에 배터리가 ㅈ루인 터이네이터도그 두마리,
인육버거와 약에 미친 최종보스와 주인공에게 능욕당하고 여친에게 배신당하는등의 일을 당할거면 왜 등장한건지 의문인 찰리.
그리고 등장한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고 왜 킹스맨과 협동해서 싸우는지조차 모를 엘튼 존.
뭐.. 감독이 1편만 잘하는 감독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아무튼, 2편을 보다보니 개인적으로 스토리나 캐릭터 설정은 이랬으면 좋지 않았나 생각을 하다가 그냥 잊고 살았는데
유게에 골든 서클 관련 글이 보이길래 한번 내가 상상한 2편에 대한 스토리나 설정등을 한번 풀어볼까함.
주의 : 대충 생각했던걸 적는거라 구멍이 많기에 그냥 재미로 보시고 다른의견이 있다면 써주는건 감사.
다만 도를 넘는 비판과 비난이나 기타 애티켓에 어긋난 글은 삼가해줬으면 함. 그리고 킹스맨2의 스포가 있음.
일단 '찰리'가 삭제되고 에그시가 여친과 함께 스웨덴 국왕부부인 여친부모님과의 식사자리를 갖는것 까지는 같음.
다만 킹스맨 본부및 요원들이 로켓배송이 아닌 폭탄테러와 암살로 공중분해됨.
그리고 여친부모와의 식사자리에 갑작스러운 괴한들이 들이 닥치고 그런 괴한들과 싸우는 와중 여친 납치당하고
괴한들중 한명과 싸우던 에그시는 괴한의 모습에 뭔가 모를 기시감을 느끼다 결국 패배하는데 패배와중 괴한의 복면을 벗기는데.
해리하트가 튀어나옴.
킹스맨에 돌아온 에그시. 일단 폭탄테러및 암살에서 살아남은 록시와 멀린은 거의 황폐화된 킹스맨을 재건 및 정상화 하기 위해 남고
에그시는 여친을 납치하고 킹스맨을 공중분해시킨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미국으로 갔다는 단서와 함께 멀린으로 부터
스테이츠맨이라는 존재와 함께 그들의 협력을 구하라는 임무를 받아 미국으로 감.
그렇게 도착한 미국에서 원작처럼 데킬라와 싸우는데.
멀린은 킹스맨 재건땜에 영국에 남았기에 데킬라와 1:1 다이다이를 뜨지만 원작처럼 데킬라에게 패배하는데.
그때 진저에일이 난입하며 싸움을 중단시키고 이후에 스테이츠맨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에그시를 데킬라가 덤볐는지 이유가 나오는데.
죽은 해리하트와 닮은 인물이 스테이츠맨을 공격한거..
킹스맨1에서 해리하트가 사망한곳이 미국이다보니 스테이츠맨도 해리가 사망한걸로 알고 있는데 버젓이 나와서 스테이츠맨을 공격하니
다혈질 기질이 있는 데킬라는 일단 같은 킹스맨이니까 패고보자는 마인드로 도움을 요청하러온 에그시를 공격한거.
이후 데킬라와 팀을 이룬 에그시는 단서를 찾기 위해 서로 티격태격하고 티키타카도 하고 우정?아닌 우?정을 선보이는
버디무비를 찍으며 결정적인 단서인 골든 서클에 다다랐을 때쯤.
위스키가 거하게 통수를 치면서 스테이츠맨을 반신불수로 만들어 버림.
이로인해 해리하트&에그시와 비슷한 관계라 위스키의 배신에 데킬라가 멘붕하지만 에그시와 스테이츠맨의 도움으로 멘탈을
다잡으며 골든 서클이 있는 곳으로 에그시와 둘이서 출발함.
ㅁㅇ왕이자 인육버거?전문 ceo 포피 아담스.
여기서는 생명공학전문에 전세계급의 과학제단의 ceo.
그리고 전작의 발렌타인처럼 지구에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타노스시켜야 한다는 생각에서
한발 더 나아가 쓰레기같은 인간들을 싸그리 소각시키고 자신이 수집한 가장 완벽하다 생각한 인간들의 dna들을
이용해 가장 완벽하고 무결한 인간들로 세상을 채우는거..
그래서 죽은 해리하트의 dna를 이용해 해리하트외에 임무중 실종 혹은 사망한 킹스맨 요원들의 dna로
복제인간들을 만들어 킹스맨기지에 침투시켜 테러및 암살로 반신불수로 만들고
스테이츠맨의 경우 위스키에게 접근 죽은 연인을 되살려 주겠다고 꼬득여 배신하게 만듬.
포피가 있는 골든 서클 기지에 도착한 데킬라와 에그시는 기지로 몰래 잠입후 찢어져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나아가던중 에그시 앞에 복제인간 해리와 다른 곳에서 데킬라 앞에 나타난 위스키.
이후 현란하게 싸우며 위스키를 설득하는 데킬라의 말에 위스키는 자신을 반성하던중.
나타난 두마리의 로봇견. 물론 포피가 만든게 아닌 다른 빌런이 그녀에게 준 선물로 이 로봇견을 이용
위스키와 함께 없애버리기 위해 투입시키고 지친상태의 데킬라와 위스키는 서로 도우며 싸워보지만 역부족.
결국 위스키는 자신을 희생해 데킬라를 안전한 곳으로 보내놓고 자신은 로봇견을 막다가 사망.
에그시 또한 복제인간 해리와 싸우지만 패배해버리고 이때 부하들과 함께 나타난 포피가 에그시를 해치우라고 해리에게 명하지만
어째서인지 해리는 거부.
그에 분노해 쌍욕박는 포피에게 한숨을 쉬며 한쪽걸어가면서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를 날려주며 포피의 부하들을 공격
이에 에그시도 합류, 뒤이어 데킬라도 합류해 싸우다 포피는 사망하고 납치당했던 에그시의 여친은 무사히 구출.
그와중 복제인간 해리는 사라지는걸로 엔딩.
쿠키영상으로 세상을 떠돌던 복제인간 해리앞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한사람.
...음.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써서 그런지 생각할때는 재미있을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써보니 재미 없을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