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워해머 인류제국이 팩션도 인기도 제일 많아 멸망할 일이 없다는 메타발언이 자주 나오는데
일리가 있기는 하나 이 말에는 다소 어폐가 있음
관점에 따라 제국은 이미 멸망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비교적 대균열이나 자렉의 준동, 하이브 플릿의 침공등 악재가 많았지만,
따지고보면 그냥 원래부터 ↗망한 상황이었음
제국민의 절대다수는 끊없는 노동과 가혹한 환경 아래서 살고 있고,
은하계 전역 어디라도 전쟁이 끊이질 않음. 일부 행성이 오랜 평화를 구가하지만 그것은 훨씬 더 많은 인명의 죽음으로 얻어낸 것일 뿐임
사분오열 된 제국을 겨우 지탱하는건 황제가 그토록 바랬던 이성과 합리가 아니라 맹목적인 광신임. 그것도 이미 파멸한 자신을 향한
심지어 제국의 진정한 위협은 카오스 침공이나 타이라니드 따위도 아님
제국 전역에서 사이커의 발현 빈도가 심각할 정도로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전 인류가 사이킥 종족으로 서서히 각성하고 있기 때문임
(사이커는 방치할시 단 한명으로도 행성을 파멸시킬 수 있는 극도로 위험한 존재다)
워프가 비교적 정순했던 아엘다리의 시대에도 그 사단이 났는데, 이대로 진행된다면 사실상 은하계 멸망 확정이라고 볼 수 있음
즉, 인류 대부분의 사멸이나 모든 지성체가 카오스 악신들에게 떨어져 영원히 고문받는 날이 제국의 멸망이라고 정의한다면 인류제국은 아직 망한게 아니지만,
좀 넓게 보면 황제의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후로는 실시간으로 파멸 중이라고 봐도 문제가 없을 듯
프렌차이즈 방향성 자체도 영웅적 승리보단 비참한 전쟁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기도 하고
숫자가 적을 수록 강하다는 밈처럼 작가마다 널뛰기 하는 묘사나 그림다크한 설정에 대한 염증에서 나온 주장이라는 건 이해하지만
매우 다양한 팩션의 팬이 존재하는 만큼 그래봤자 우리가 판매량 제일 높으니깐 안망함ㅋ은 다소 오만한 발언일 수 있다
그러니 본진이 외은하에 있어 터질 확률이 적은 타이라니드를 빨도록 하자
경고. 진스틸러 컬트 전파 확인.
진정한 우주의 주인은 네크론이다. 벌래따위빨지말고 차가운 금속육체를 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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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니드도 외은하 의미없지 않나? 하이브 마인드도 끼에에엑에 심각한 피해 입은거보면 이미 진입대에 뭔 사단나면 다 나가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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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테라 뚤리면 은하에 구멍하나 더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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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론이 퍼라이어 넥서스로 사이킥 각성을 막으리라
카오스가 은하 다 쳐먹어서 아사해버리면 우짠댜
진스틸러였ㅋㅋㅋㅋ
아이고 그러셨군요 저 잠깐 전화 좀...이단심문소죠? 네 네 틀림없습니다 빨리 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