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9일 조지아 대학이 있는 에덴스란 도시에
Jimmy zhong이란 중국계 미국인집에 도둑이 듬
28세의 Jimmy는 조지아 대학 컴공 졸업생이지만
현실은 무직으로
사람들에게 자기를 코인 투자자라고 말했다고 함
하지만 친구들에게 수만달러의 현금을 주고
다운타운 바에서 수십만 달러를 쓰고
개인용 제트기를 빌려 자기가 응원하는 로컬팀의 경기를 친구들과 같이 보러다니며
명품을 살 돈을 나눠주는
지인들에게 성격 좋은 부자의 이미지였다 함
![img/25/01/30/194b454c8864e37f1.webp](https://i1.ruliweb.com/img/25/01/30/194b454c8864e37f1.webp)
그런 지미의 집에
도둑이 현금과 비트코인 대략 60만달러치를 훔쳐감(돈과 코인을 어디에 숨긴지 아는거 보니 지인 중 한명이라고 함)
그래서 지미는 911에 신고하고
에덴스 경찰은 사건을 조사하던 중이었음
그런데 에덴스 경찰에 미국 국세청 범죄수사과에 연락이옴
미국 국세청은 실크로드란 다크웹에서 사라진 5만 비트코인을 추적하던 중이었음
당시돈으로 60만달러였지만
2021년 가치로는 무려 33.6억달러로 한국돈으로 4조가 넘는 엄청난 돈임
비트코인은 어떻게 사고 팔았는지 기록이 전부 남는데
지미가 2018년 가진 그 5만 비트코인중 대략 800달러어치를 거래사이트에 팔았는데
그 사이트가 사용자의 이름을 요구하는 나름 투명한(?) 거래소였음
지미는 자기 실제 이름인 Zhong을 서명함
같은 이름의 비트코인 관련 다른 사건
국세청은 냄새를 맡아버림
에덴스 경찰은 지미와 약속을 잡고
국세청 수사관과 에덴스 경찰은 지미의 집에 찾아감
물론 국세청 수사관은 에덴스 경찰로 변장(?)하고
지미도 자기집에 국세청 수사관이 있는지 전혀 모르고있음
경찰들에게 자기 집 자랑을 함
집에 백만달러가 들어있는 가방도 있고
ar-15 총도 있고
뭔 CAT6 서버도 돌린다고 함
그리고 비코도 캔다캄
![img/25/01/30/194b456eda44e37f1.webp](https://i2.ruliweb.com/img/25/01/30/194b456eda44e37f1.webp)
컴잘알인 국세청 직원과 여러 알 수 없는 컴잘알들 대화를 하다가
매의눈을 가진 국세청 직원이
Jimmy의 노트북에 코인 지갑을 봐버림
6천~7천만 달러어치의 코인이 있었다고 함
결국 국세청에서 여러 정황 증거들이 합쳐져서 지미에게 수색영장을 청구하기로 결심
영장 당일 지미가 모든 증거를 다 없앨 수 있어서
일부러 평범한 약속으로 속이고
지미가 노트북을 켜게한뒤
집 발코니로 지미의 시선을 끌고
갑자기 대원들이 집을 덮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함
집에선 초창기 실물 비트코인도 나오고
하드와 구형메인보드 등에 수백만달러어치의 비코가 있었다고 함
수사를 하고 알아낸 사실은 지미는 비트코인 OG
즉 비코탄생시기 초창기 코더였다고 함
코인판에서 꽤 알아주는 실력자였다고
지미는 마1약을 실크로드에서 샀는데
그 사이트의 취약점을 우연히 알게돼서
비코를 훔칠수 있게된거였음
5만 비트코인 정도면 당시 실크로드에서 없어진지도 모를
크지 않은 돈이었기 때문에 그 정도만 가져갔다고 함
그리고 지미는 후에 취약점을 실크로드에 알려줬는데
창립자가 고맙다고 5000 비트코인을 쏴줬다고 함
비트코인이 떡상한 후
비트코인을 팔아서 부동산이나 럭셔리한 생활을 할때는
정교한 세탁방법으로 돈세탁했는데
다른 사람의 거래에 자기의 거래를 계속 섞는 방식으로 출처를 알 수 없게 세탁하는 방식이었다고
(컴맹이라 이런건 잘 모름..)
결국 지미의 비코는 미국 정부가 가지게 됐음
미국정부가 비코 주인이면 찾으러 오라고 했는데 아무도 찾는 사람이 없었다고 함 ㅋㅋ
인터뷰 하는사람이 피해자는 범죄자들인데
돈은 미국 정부가 갖는게 참 아이러니라고 말함 ㅋㅋ
지미의 변호사는 미국 정부가 피해본게 아무것도 없고
당시엔 코인이 정부에서 인정을 못받는 값어치가 전혀 없던 물건이라고 함
만약 지미가 코인을 안 훔쳤고
미국정부가 실크로드를 폐쇄하고 자산을 압수한 2014년
실크로드에서 압수한 다른 코인들처럼
5만 비트코인을 그 당시에 팔았으면 1400만 달러 수준이지만
지금은 30억달러가 넘는 이득을 봤다함
재판중에 드러난 사실로
지미가 왜 어린시절부터
컴퓨터에 빠져있었냐면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놀림 구타 당하고
도망칠 유일한 장소가 컴퓨터의 세계였다고 함…
지미의 친구들이 탄원서를 써주고
자기도 13년간 함께산 개와 같이 있고싶다 호소하지만
결국 자산은 압수당하고
2023년 7월 14일부터 알라바마 교도소에서 1년1일을 수감하게 됨
정작 아이러니 한것은 도둑은 못잡았다고
경찰도 만약 도난신고를 안했으면
지미는 지금도 편하게 돈을 쓰며 살 수 있었을것이라고 얘기함
두줄 요약
1.미국 국세청 무섭
2.8억 찾으려다 4조 날라감
출처 https://www.cnbc.com/2023/10/17/crypto911.html
다른 사람의 거래에 자기의 거래를 계속 섞는 방식으로 출처를 알 수 없게 세탁하는 방식이었다고 (컴맹이라 이런건 잘 모름..) 그니까 너가 5천원치 물건팔때 내가수치조작해서 다른사람에게 6천원치 파는거임 너한테 5천원을주고 나도천원어치팔고
비트코인 돈세탁은 비트코인 믹서라고 검색하면 나옴 간략히 적자면 비트코인은 원래 모든 코인이 어느 지갑에서 어느 지갑으로 갔는지 다 기록이 되다보니까 근본 설계는 투명한데, 익명성을 위해 코인들을 한데 모아놓고 섞어서 덮는거 토르 켜고 딥웹 들어가면 비트코인 섞어준다는 광고가 널렸지
참고로 저기 나오는 실물 비트코인은 50센트 짜리였다 비트코인 이 1000개 채굴 된 시점에 기념으로 소유자에게 뿌렸다 이게 사토시 나카모토(비트코인 제작자)의 유일한 대외활동이라고
그렇겠지 저렇게 똑똑한 인간이 플랜b를 안만들었을리 없지 그러니 자기 개 대려가지 말라는 속편한 말을 할수 있던거겠지
아니 당시 비트코인 관련 법률조차 없었을텐데 이렇게 소급적용하는게 말이되나?
괜찮 셀수도없는 돈이 있다는건 나 대신 세금계산해줄 세무사를 고용할수 있단 소리니까
화폐적 가치를 부여하지 않을 뿐 비트코인 자체에는 개인의 소유권은 적용되니까? 누군가의 소유인 것을 훔쳤으면 장물이자나
다른 사람의 거래에 자기의 거래를 계속 섞는 방식으로 출처를 알 수 없게 세탁하는 방식이었다고 (컴맹이라 이런건 잘 모름..) 그니까 너가 5천원치 물건팔때 내가수치조작해서 다른사람에게 6천원치 파는거임 너한테 5천원을주고 나도천원어치팔고
음,,,
비트코인 돈세탁은 비트코인 믹서라고 검색하면 나옴 간략히 적자면 비트코인은 원래 모든 코인이 어느 지갑에서 어느 지갑으로 갔는지 다 기록이 되다보니까 근본 설계는 투명한데, 익명성을 위해 코인들을 한데 모아놓고 섞어서 덮는거 토르 켜고 딥웹 들어가면 비트코인 섞어준다는 광고가 널렸지
생각해보면 비트코인에 대한 세금 계산도 재미있겠다. 아무 가치 없던 초창기엔 가정용 컴퓨터로 잠깐 캐도 시간당 몇개씩 쌓이고, 수만개니 해도 푼돈인 재미거리였는데, 그 때 재미로 잔뜩 확보했다가 냅둬서 막대한 돈을 가지게 된 사람은 세금계산이 어떻게 되는 건가...ㅋㅋㅋ
괜찮 셀수도없는 돈이 있다는건 나 대신 세금계산해줄 세무사를 고용할수 있단 소리니까
4조.... 4,000억의 10배.... 로또 사러 간다 ㅜㅜ
집에만 보관 않고 다른곳에 보관해 있는게 있겠지...
그렇겠지 저렇게 똑똑한 인간이 플랜b를 안만들었을리 없지 그러니 자기 개 대려가지 말라는 속편한 말을 할수 있던거겠지
개 목걸이 안에 코인지갑용 USB 를 숨겨놨다거나 하는 클리셰가............ㅋㅋㅋㅋ
참고로 저기 나오는 실물 비트코인은 50센트 짜리였다 비트코인 이 1000개 채굴 된 시점에 기념으로 소유자에게 뿌렸다 이게 사토시 나카모토(비트코인 제작자)의 유일한 대외활동이라고
아니 당시 비트코인 관련 법률조차 없었을텐데 이렇게 소급적용하는게 말이되나?
도미나리아프로투어덱
화폐적 가치를 부여하지 않을 뿐 비트코인 자체에는 개인의 소유권은 적용되니까? 누군가의 소유인 것을 훔쳤으면 장물이자나
데이터인데 그것의 소유권을 인정하느냐가 우선 아님? 우리나라도 게임아이템 소유권 판결 오래 되지 않았잖아
미국인이 피할수없는게 죽음과 머머와 국세청이라매
비트코인 해커ㅇㄷ
영화로 나오면 재밌겠다 ㄹㅇ 영화같네
죄는 그 당시 가치 기준으로 하겠지? 현재 인플레이션 기준으로 하면 가혹할 거 같긴 한데
저 머리면 나와서도 뭔가 돈은 벌수있을듯
생긴거랑 몸뚱아리가 딱
컴퓨터쪽으로만 빠삭한거지... 자기 정보를 평소에 다 흘리고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코인인걸 간과하고 신고해서 재산 몰수... 재산 4조면 보안 시스템이나 경호원 고용해도 되었을텐데
인생 롤러코스터 끝장나는 구먼
비트코인이 메인보드에 저장이 되는거였어?
메인보드에 m.2 꽂혀져있는거 보면 하나로 퉁친듯
창립자가 준 5000 비트는 남았을려나
근데 비코 OG면 자기가 직접 캔 비코도 있을탠데 그것도 다 압수 한건가? 그냥 니가 팔았던 코인은 니가 캔코인 남은 코인은 해킹한 코인 이런식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