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성형수술이 1차 세계대전때 엄청난 발전을 했다고 함
왜냐면 참호전 특성상 이렇게 딱 머리만 내놓고 교전해서
얼굴에 총을 맞아 처참한 꼴이 된 부상자가 많았기 때문
(해럴드 길리스)
특히 영국군에서 성형수술을 담당했던 해럴드 길리스(Harold Gillies)는 성형외과의 창시자이자 발전을 50년은 앞당겼다는 평을 받고 있음
해럴드 길리스는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영국군에 입대해 본토의 군 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게 됨
당시에는 성형외과라는 분야가 따로 없었기 때문에 해럴드 길리스는 피부이식 등에 관심이 있긴 했지만 굳이 따지자면 이비인후과 전문이었음
(1차 세계대전의 안면 부상병들)
그런데 얼굴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군인들이 계속 실려오는데다가
살려 놔도 처참해진 외모 때문에 사회에 복귀하는데 어려움을 겪자
길리스는 전문적인 재건 수술이 필요하다고 상부를 설득했고 결국 1917년에 군 병원에 성형외과 전문 병동이 생김
길리스는 부상병 중 성형수술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아예 차트에 스티커를 붙여 자기한테 넘기라고 했고
5,000명이 넘는 환자에게 11,000건 이상의 성형수술을 실시해 장병들에게 얼굴을 돌려줌
(재건수술을 받은 환자인 윌터 요(Walter Yeo).
두번째짤은 사실 눈꺼풀이 없어 눈을 감을 수 없는 상태라고...)
길리스는 해당 공로로 1930년에 훈장을 받았고
2차 세계대전에도 종군해 병사들에게 재건수술을 했음
그리고 동시에 다른 의사들에게 성형 기술을 보급해 성형외과의 아버지로 불리게 됨
진짜 의도가 멋지다.. 좋은 사람이네
그리고 저 얼굴들은 바이오쇼크 잡몹인 스플라이서 얼굴 모델링에 참고됐다 좀 너무한듯
전쟁은 참 끔찍해..
전쟁이 전반적인 기술 향상을 이끈다는 대부분 헛소리지만 응급외상이나 피로역학, 항공처럼 특정 분야들은 전쟁덕에 발달한게 맞지…
오페라의 유령 마스크 디자인을 저기서 따옴
조국 지킨다고 나갔다가 돌아온 후엔 괴물이라고 무시받았을 엄청난 수의 상이병들의 사회적 문제 생각하면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공헌 한거지
필라테스도... 재활 치료 목적으로 저쯤해서 나왔음.
진짜 의도가 멋지다.. 좋은 사람이네
전쟁은 참 끔찍해..
참호발 어디갔어
필라테스도... 재활 치료 목적으로 저쯤해서 나왔음.
1차 세계대전 후에 포로수용소에서 나온 필라테스씨가 수용소에서 개발한 운동법으로 재활운동을 만들었다고 했던가요.
화학, 기계공학, 의학 모두 발전 했으니 씁슬하지
그리고 저 얼굴들은 바이오쇼크 잡몹인 스플라이서 얼굴 모델링에 참고됐다 좀 너무한듯
자본주의에 미치면 전쟁과 같다???? 베드엔딩에서도 핵전쟁 시작이니.
또하나의 영웅
전쟁이 전반적인 기술 향상을 이끈다는 대부분 헛소리지만 응급외상이나 피로역학, 항공처럼 특정 분야들은 전쟁덕에 발달한게 맞지…
전쟁이 기술 향상 이끌수밖에 없는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예산 심의 문제로 그에 대한 타당성 검사가 빡센데 전시에는 아 이거다 싶으면 평시보다 높은 금액 책정, 일단 통과로 빠르게 기술 개발 해야되다보니 급진적으로 빠르다고 봄.
컴퓨터 분야도....
물류쪽도 2차대전때 급속히 발전했다고 하더군.
전문 치료를 위한 소독이나 격리, 차트를 이용한 통계로 결과를 나타내는 것도 세계 대전 때 나이팅게일씨가 보급시켰다고...
지면 전쟁배상금, 전범재판, 영토할양 등 승자가 원하는대로 유린당하니 이기기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않을것임. 융통성이 생긴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지구평면설도 전쟁으로 설득 가능하다고 생각함
조국 지킨다고 나갔다가 돌아온 후엔 괴물이라고 무시받았을 엄청난 수의 상이병들의 사회적 문제 생각하면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공헌 한거지
오페라의 유령 마스크 디자인을 저기서 따옴
원래 기술 진보의 양대 선봉장이 군수산업과 성인산업임.
와 적어도 왼쪽으로 수술되면 화장으로 좀만 가려도 사람들이 오해는 안 하겠다 진짜 큰일 하셧네
아 사진 잘못 찾아와서 변경함... 멀쩡해 뵈는 왼쪽 이미지는 사실 눈꺼풀이 없어서 눈을 감을 수 없는 상태였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