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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지 않을까요? 사람의 능력 중에 어떤 색이나 그림자를 보고 형태를 추론하는 능력이 있지 않습니까? 구름이나. 그림자, 별 등을 보면서 사자나. 원숭이. 할아버지 등을 상상하는데 컴퓨터가 아직 그 기능이 완성되지 않아서 그럴 꺼에요.
덧붙여 말하면, 완성되지 않은 색이나 윤곽을 보고 상상하는 것은 인간의 생존본능이 만든 망상능력(?) 같아요. 곰이나 호랑이의 습격으로부터 피하기 위해서 그림자만 봐도 공포를 느끼고 대비할 수 있도록...
수십억년 동안 진화해온 생명의 매커니즘을 50년 된 소프트웨어 기술로 따라잡을 수는 없죠.
컴퓨터는 프로그래밍된 행동외에는 하지 못하니까요.. 안으로만 굽는 지게차를 보며 '넌 왜 밖으로 못 꺾니' 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술이 좋아지면 언젠간 사람을 한참 뛰어넘겠죠.
중간에 강아지가 끼어있넹
첫째.....사람과 컴퓨터 AI는 인식하는 방법에 있어서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사람은 어떤 문제에 봉착하면 과거에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패턴을 수정하는 방식으로 인식하지만 AI는 첫번쨰 방법 시도->폐기 두번째 방법 시도->폐기 ->세번째 방법 시도 -> .....하는 방법으로 무작정 방대한 계산을 시도하는 방법으로 인식 합니다. 컴퓨터는 덕분에 지루하다던가 편견 같은거 없는 인식을 하지만 모두 다 해보는 식이니까 인간보다 방법에 관해서는 무식합니다. 비유를 하자면.....어제 해변가에서 물건을 잊어버렸다 치면, 사람은 내가 도착한 지점부터 기억을 더듬고 거슬러 올라가면서 왔던길을 돌아가면서 그 기준으로 찾지만 컴퓨터 AI는 시작점 부터 덤프트럭으로 모래를 전부 수거해서 걸러서 물건을 찾는 방식이죠. 이게 미래의AI에서 인간과 같은 자각력과 인지력을 발전시키려는 이유이고, 이런 방법을 사용한 최신 인공지능이 바로 알파고 지요.
제 생각입니다만 사람은 어떠한 개념을 그룹화 하거나 세분화하는 것으로 그 개념을 정의, 분류 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 인식하는 기본적인 방법으로 물리적인 개념을, 더 나아가서는 개념과 개념 간의 상호작용으로 정의를, 마지막으로 추상적인 작용, 기능으로의 개념을 기준을 기준으로 생각한다는 게 저의 의견입니다. 컴퓨터의 경우 이러한 단계가 없고 기본적으로 물리적인 그룹화, 세분화, 분리의 개념마저 없고 사진으로 하는 인식 방법의 한계로 인해 사람과 컴퓨터의 인식 차이가 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