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다 커서 어른이지만...현재는 가위에 안 눌립니다
맨날 주기도문 외우고 잠을 자기 때문에 -_-V)
특히 꿈에 악마가 많이 나와서 설치곤 -_-;; 했는데
악마가 꿈에 나와서 저의 영혼을 내놓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거부했고 그 꿈만 꾸면 몸이 말을 듣지 않았고
언제나 몸이 땀에 흠뻑 젖었습니다. (흠..제가 초등학생이었을 당시에
kbs인가? 악마와 거래를 한 여자에 관한 외화를 했었는데
그것 때문일까요?)
초등학교 5학년 때 어느날 다른날과 마찬가지로 전 가위에 눌렸고
이번에는 악마가 아예 제꿈속에 대놓고 나오더군요
(진짜 몸은 새빨갛고 날개 달린 놈이었습니다.)
그러더니 저에게 "내영혼을 나에게 파는것이 어때?"
이러더군요. 저는 꿈 속에서 입이 벌어진채 몸도 움직이지도 못하고
거의 당하기 직전이었습니다. 그 때였습니다. 진짜 눈이 부셔서
뜨질 못할 정도의 엄청나게 밝은 빛이 비추었고 날개달리고 흰색
옷을 입은 천사와 함께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흰색옷을
입으셨고 얼굴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전형적인 예수님
얼굴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타나자 악마넘은 도망쳤고 전 가위에서
풀렸습니다. (그 꿈 이후로 전 꼬박꼬박 주기도문 외우고 잡니다
아주 피곤하거나 시험 때는 그냥 자기도 하지만...)
아마 그 때 꿈속에서 예수님께서 저에게 뭐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정말 후회하는 부분...
그 후에 제꿈에 악마가 나와서 설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아주 가끔 있었지만 그건 저의 힘으로 물리칠 수 있는 정도였구요
(지금은 아예 사라져버렸습니다. 진짜 예수님께 감사하다는 말
을 하고 싶네요)
하지만 다른 문제가 있었는데 꿈에서 깨어나면 기분 나쁜 여자?
남자? 웃음소리가 크게 들리는겁니다. (퇴마록을 읽어보니 이게
몽매라고 한다나요?) 어쨌거나 이번엔 이넘들한테 가끔 시달리게
되더군요. 아마 아침이었나? 제가 거실에서 잠을 자고 있었을 때
제가 절에서 부처님상을 앞에다 두고 절을 하고 있더군요 (그 때
당시 저의 종교는 천주교였습니다. 지금도 물론 천주교이구요)
그러더니 제가 옆에 있는 초등학교 5학년 당시에 좋아했던 여자애한테
"악마(?) or 귀신(?)아 물러가라~"
외치고 꿈에서 깼습니다. 그러자 꿈에서 깼고 웃음소리가 점점 작아지
면서 사라지더군요 역시나 이번에도 이 일이 있은 후 웃음소리를
내는 귀신한테 시달리는 일이 없어졌구요.
하지만 문제는 저에게 있었던 귀신이나 악마가 울누나한테 옮겨간거
같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누나도 벗어난거 같지만 한 몇년 전에
누나가 꿈속에서 저와 악마가 같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흠..대체 제가
악마하고 같이 왜 나온걸까요? -_-;;
아 글구 누님께서 꿈을 꾸셨는데 중국여자 세명이 얼굴이 똑같은데
창과 삼지창을 들고 (다른 하나의 무기는 누님이 기억 안 나신다고
그러셨습니다) 막 공격했다고 하는군요 그러다가 장면이 전환되면서
악마얼굴이 나오더랩니다. 얼굴이 온통 검은색에다가 말의 형상(?)
여하튼 그 때 악마얼굴이 나왔을 때 그야말로 몸이 부들부들 떨렸
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장면이 전환되서 중국여자 세명이
중국전통복장을 입고 창과 삼지창을 들고 다시 공격하길래
피했다고 합니다. 다시 장면이 전환되면서 십자가와 무덤이 번갈아
나타났고 (누나는 여기서 십자가에 장면이 멈추면 살고 무덤에
장면이 멈추면 죽는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무덤과 십자가가
같이 나왔고 다시 장면이 중국여자 3명에게로 전환됐고 그 중국여자
3명 중 한명이 "다시 오겠다" 그러자 누님께서 "언제?" 이러니깐
"9년 후에..." 그러면서 뒤돌아서서 사라졌답니다.
누님께서는 꿈을 깨셨고...
대체 무슨 꿈일까요? 괜히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