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장거리 라이딩으로
경상북도 상주시로 떠났습니다.
충주에서 상주가는 길은
라이딩 하기 아주 좋은 코스 입니다.
여전히 잘 타고 있는
트레이서9
cp3엔진을 어느정도 개선해서 나와서
구형보단 확실히 괜찮습니다
다만 캠체인 자글자글 소리는
잡히질 않네요 ㅎㅎ
야마하 전문점에 물어보니
문제는 전혀 없다고 합니다.
그냥 CP3 엔진 종특 인 듯.
오리지널 어드벤처가 아닌
어드벤처의 탈을 쓴
그냥 평범한 스포츠 온로드 투어러 입니다.
그래도 어드벤처를 표방해서
자세는 네이키드 보다 편합니다.
동사의 09보다 좀더 무거워
고속 안정성도 더 높은
웃픈 이야기.
맛깔나는 땡구의 토크감은
트레이서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3기통 890cc의 애매한 배기량 이지만
오버미들(?) 준리터급(?)이지만
토크 하나 만큼은 맛깔스럽습니다.
상주시 곶감공원
아이들과 오면 좋을 것 같더군요
아이들이 좋아 할 만한 시설들이
감락원 이란 저 건물에
많이 있었습니다 ^^
경천섬공원 방문
몇 번 왔었는데 산책하기 무척 좋았습니다.
저번에 왔을 땐 무궁화가 많이 있었는데 ㅠ
곰돌이 :)
일정 배기량 이상의 바이크 라이딩은
상당히 익스트림한 취미 입니다.
바이크 성능이 좋을 수록
좀더 안전한 라이딩을 지향해야 합니다.
아무리 최신 전자장비가 덕지덕지 붙어 있어도
결국 라이더의 컨트롤에 따라
라이딩은 즐겁고 짜릿한 취미가 될수도
큰 불행을 안겨줄수도 있으니
항상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지말고
안전하게 타시길 바랍니다.
@낭만파동권
제가 살고있는곳 오셨네여 상주토박이인데 감락원이란게 있는지 첨알았네여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아서 모르실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상주 외곽쪽에 있더군요 ㅎㅎ
아 위치가 그러네요 ㅋㅋ 경천섬쪽은 자전거 코스라서 지나가는데.. 감락원쪽은 아예 안가는 방향이네요
헉 제 드림카 트레이서땡구를 타는 분이 루리웹에 계시다니 ㅜㅜㅜㅜㅜㅜ 너무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슈퍼커브도 충분히 좋은 녀석이니 아껴주세용~
하나 마음에 걸리는게 cp3 엔진이라 고급유 주유소 찾아다니는게 매우 번거로울것 같은데 투어시 불편한점은 없으신가요?? mt-07 탈때는 별 생각 없이 일반유 넣고 다녔는데 트레이서는 걱정이 되네요
탑박스 장착해서 보조기름통 넣고 다니면 해결 됩니다. 바이크용 보조기름통 6리터 짜리면 왠만한 고급유주유소 찾을 때 까진 버티더라구요 다른분들은 옥탄부스터 갖고 다니시면서 어쩔수없이 일반유 넣을때 같이 넣고 하시더군요~
아하 보조기름통 들고 다니는 방법이 있었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오..트레이서 이쁘네요! F900xr이랑 트레이서9 둘 중에 고민중인데 사진 보니 마음이 살짝 기울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질문 좀 드려도 될까요? 유튜브에 보니 트레이서9 고속에서 핸들털림이 좀 있다던데 실제 운행 중엔 어떠신가요? 그리고 텐덤은 해보셨을런지요? 뒤에 사람 태울 일이 좀 있어서 텐덤자가 편한 차량을 찾고 있거든요.
https://cafe.naver.com/scootercoop/52852 제가 쓴 시승기 입니다 :)
좀 타다보면 망구처럼 3기통에서 2기통으로 변신한다는데 여전히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