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행의 계기가 된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해준 kbs다큐 고양이소녀 였습니다.
섬마을에 유일한 초등학생인 서영이와 서영이가 돌보던 길고양이 호두의 이야기가 중심에 있습니다.
호두가 이섬 폐교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고양이학교에 입학하기 까지 과정을 보여주는데
헤어짐과 만남이 있고 겉돌던 호두에게 다가와준 통순이의 이야기까지 가슴 뭉클하게 만드는 다큐 였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길게 글을 쓰지 못하고 사진 중심으로 올려 보겠습니다.
일정이 빡빡해서 2시간밖에 머물지 못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호두와 통순이를 보고 싶어서 갔는데 호두는 구내염이 더 안좋아져서 전발치하러 통순이는 중성화수술을 위해 육지 병원으로 가서 못본것도 아쉽고
여러가지로 더 여유있게 시간을 가지고 다음에 올 기약하고 떠나왔습니다.
기분좋은 아쉬움은 유투버 옥탐정님의 고양이학교의 문제점을 다룬 영상을 보니 뒷맛은 씁쓸해지네요.
한국에도 아오시마섬 같은곳이 생길려나 보다 했는데 아직 갈길은 먼것 같습니다.
지금 운영수준이 그냥 뷰가좋은 바닷가 위치한 시에서 운영하는 캣카페같은 수준이 더군요.
이렇게 시설을 잘 만들어 놓고..........
이거에 대해 여러가지 할말이 많지만 더 좋아지길 바라면서 다음엔 호두와 통순이를 꼭 보고싶네요.
섬에 오는 철새들 다 죽는다!!!
고양이 보호소 냥이들이 이안에만 있는데? 섬 길냥이들은 tnr진행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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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e
여자고등학생이 아니라 여자초등학생이라니 철컹
하나의 종만을 위해서 저러는게 과연 자연에게 좋은것인가.. 그것도 멸종위기종도 아닌데
개 고양이 보호소는 전국에도 많습니다. 이전부터 쭉해왔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하고 있는 나라 많습니다. 혐오론자들 막 몰려오네.......
제 댓글이 왜 혐오론자로 보이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