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반다이에서 나온 태그팀 레슬링 게임
원작은 만화 근육맨
어린 시절 게이머들이라면 원작만화는 몰라도 이 게임은 거의 다 안다는 추억의 명작명작갓갓작..까진 아니고 걍 명작이다.
8인의 캐릭터들 중 둘을 선택해 진행하며
스테이지는 일반, 전기로프(로프에 스치면 데미지를 입음),얼음판(조작하는데 미끌거림)이 있다.
첫 시작은 무조건 일반이며 클리어 할 때 마다 스테이지가 바뀐다.
레슬링 게임이라 백드롭이나 래리어트 등이 되지만
이 게임의 진가는 각 캐릭터들 간의 필살기이다.
필살기를 쓸려면 링 밖에 있는 미트(꼬마)가 던전 구슬을 먹으면 일정시간동안 필살기를 막 쓸 수 있다.
캐릭터들 마다 필살기가 틀린데
문제는 밸런스가 좀 조치가 않다.
마비장풍니미똥가스스런 뭐시기 픽셀 덩어리를 쓰시는 브로켄JR(경찰인지 군인인지)은 말할 가치도 없는 개사캐이며
전진해서 넥브레이커 드롭을 쓰는 테리맨(금발)은 강캐이며 돌격기를 쓰는 버팔로맨(소인간), 위즈맨(헬멧)은 강캐~평캐에 속한다.
점프 후 공격해야 발동되는 라면맨(띵호와 매기수염)은 맞추기 힘들어 평캐이며
뒤에서 잡아야 나가는 로빈마스크(기사)와 아수라맨(거미팔) 그리고 명색의 주인공인 근육맨(울트라맨)은 등짝을 노리는 것 자체가 조-온나 힘들어 약캐에 속한다.
어쨌든 이 게임은 흥행을 하여
밀리언 셀러를 달성하였으며
근육맨 제네레이션(ps2,psp,gc)과 근육맨 2세 드림 팀 매치(WS) 등
이 게임을 베이스로 한 근육맨 게임들도 몇개 나왔다.
머슬 태그매치를 베이스로 한 동인게임
제목은 격돌! 올 초인 드림매치
1대1이며 필살기 조건은 구슬이 아닌 게이지 체우기로 바뀌는 등 소소하게 다르다.
그리고 브로켄JR은 여기에서 필살 똥가스 슛을 안 쓴다 만세만세만만세
북미판일 경우
BGM 변경이나 브로켄JR를 제로니모라는 인디언으로 변경했다.
이유는 브로켄 자체가 나치를 모티브로 한 캐릭인지라...(심지어 JR은 아버지와 달리 갱생한 선역이다)
그래픽만 변경했기에 악명높은 필살기 성능은 동일
근육맨 애니 두번째 오프닝곡 "불꽃의 근육맨" 노래를 처음 들은 것도 이 게임 통해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