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자전거 입문하려고 하는데 재고가 없네요...

[앸시스]

재고도 없고,

샵들도 불친절하고....

아버지가 자전거를 타시는데, 가급적이면 삼천리(첼로)국산나 자이언트로 50선에서 구매하라고 하십니다.

근데 입문용 재고가 지금 거의 없네요.

게다가.... 입문용이라는 말만 듣고 전화를 끊어버리던가 

재고가 언제들어오냐는 말에

다 예약되어서 내년 물량 와도 안판다면서

일방적으로 전화 끊는 것까지 연속 두번으로 당하니까

너무 황당해서 뭐라 할말이 안나오네요....

후........

내년 2월까지 자전거 없이 존버해야 할까요?

존버한다고 해도 반경 5km샵들이 다 저모양인데 뭔가 기운이 빠지네요

아니면 친가가 충남인데 아버지 뵙고 아버지 단골샵까지 한번 가봐야 하나요?

[연양갱킬러]

중고 추천합니다.

[루리웹-6936584415]

대응이 불친절하긴 하네요 근데 보통 전화로 문의하면 자전거샵들이 저런경우가 많기는해요
직접 방문하면 안저러는데 전화로 문의하면 성의없는경우가 많더라구요
근데 전화로 여러가지 물어보고 전화도 엄청오는데 질문만하고 답해주다가 업무를 못보는경우가 많아서 그렇다고들 애기하더라고요
인터넷은 이가격이던데 왜 여긴 안그래요?? 뭐 이런질문들도 3명중에 2명은 한다니까;;
뭐 이해는 가더라구요

[스밥]

지금은 시기가 좋지 않죠.
물건도 없고 한달만 지나도 추워서 못 탑니다.

[관대한곰]

이유는 없는 물건만 하루종일 재고 문의가 오니 김빠지는데다가
경험상 전화상담 손님이 대부분 실속이 없어서 그래요.

조금만 친절하게 해드리면 이참에 하시면서 타메이커, 중고 이것저것 물어보시면서 안놔주시기도 하구요.
Q/A 전문인력들도 아니라 미케닉들이 겸하는거라 친절도는 원래도 별로일 수 밖에 없고 ㅎㅎ
Q/A 담당 직원이라면 상담하면서 이 일만 하고 그냥 가면되는거지만

대부분 샵들은 1인 또는 직원 한두명 두고 상담,수리,A/S,조립,판매,정리,주문,재고관리 모든걸 하는터라
여기서 시간 쓰는 만큼 똥싸다 끊은 것 같은 중단한 일이 계속 지연되는거라서
내가 일할 시간이 늘어나고 마음이 조급해지거든요 ㅎㅎ

친절하게 하면 내손님이 되기도 하고 매출로도 이어지기도 하는데 그 확률이 너무 낮다보니
그 시간과 정성을 다른데 쓰는게 낫다고 판단하고 그냥 전화상담에 투자를 안한다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정확히는 투자할 여력이나 여유도 없어서겠지만요 ㅎㅎ

[앸시스]

글쎄요.

일단 말하는중에 끊는 사람이 다수인 업종은 첨이라서...

이거보다 훨씬 구매확률이 낮고 가격이 비싼 오디오나 시계 매장에서도
이정도로 무례한 대우는 받아본적이 없어서 놀랍네요.

[스밥]

놀랍게도 자전거 가게 그런경우가 많죠.
대부분의 소매업종보다 진상만나는 경우가 월등히 적으면서도 지들만 힘든줄 알고 불친절합니다.
서비스 업종인데 지들이 서비스 업종인걸 몰라요.
그래서 오래 가는 자전거 가게가 많지 않아요.

[관대한곰]

전 전화중에 끊어본적은 없어서 모르겠네요 ㅎ
끊더라도 더이상 상담 힘들다고 말씀드리고 다음에 전화주시거나 방문달라하구요
제 주변 사장님들도 손님이 전화를 잡고 안놔줘서 힘들다고 하지 막 끊는단 소린 들어본적이 없네요
보통 그런손님들이 같은 내용으로 매장마다 다 전화돌리셔서 단톡방서 얘기가 나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