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마노에서 9~11단을 통합한 새 등급을 만들었는데,
스프라켓 간격을 11단 기준으로 통일해서,
9~11단까지 같은 체인, 드레일러, 크랭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구형 8~10단 HG바디용 제품이지만 기존의 9단과 10단 체인, 스프라켓 등은 사용할 수 없다네요.
판매자 입장에서는 한가지 규격 재고만 준비하면 될테니 편리하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특정 단수 제품의 재고가 없어 자전거를 멈추는 일이 줄어들테니
나쁠 건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스램에서는 기존과 크게 달라진 SL이글이 새로 발매됐는데
일단 행어 없이 튼튼히 직결되는-대지뇨속이 밟고 올라가도 멀쩡한- 뒷드레일러가 눈에띄고,
성능적으로도 대단히 큰 변화가 있는데, 변속할때 발에 힘을 빼지 않아도 된다는 부분입니다.
클러치가 없는 자전거 특성상 제조사 불문 변속 할 때
페달을 가볍게 돌려야 한다는 상식이 끝장나 버렸습니다.
항상 풀파워로 밟을 수 있어 변속이 필요한 모든 종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광고영상에 니노슐터를 출연시킨 것 같네요.
자전거 항상풀파워로 밟던버릇 비싼녀석으로 바꾸고 고쳤었는데 이젠 그럴필요가 없다니 참... 좋아졌군요?ㅋㅋ
루리뽕~
아리아 이로드 11.9도 꽤 가볍구나 했는데 10kg까지 떨어트리기도 하네요.
10년전에 소라 구동계 단 자전거 처음탈때도 신세계였는데 요즘은 어떨지 다시 한번 자전거 언제 사보고 싶네요.
토크가 씨게 걸릴수록 변속이 잘된다니 진짜 체험만이라도 해보고 싶네요. 짜릿할듯.
행어 없앤건 ㄹㅇ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