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을 새로산김에 오늘은 업힐과 TT 코스가 두루섞여있는 라이딩을 하고왔습니다.
스포크휠이 업힐에 많이불리하다고들 이야기하는데
1300g대 무게라서 그런지 평소타던느낌으로 올라갈만하더군요
다만 댄싱칠때 탄력성이 없어서 일반휠보단 불리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스프린터구간에서는 예전에쓰던 ZIPP NSW 휠만큼의 항속능력이 있더군요
에어로성능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이것때문에 휠을 선택한것인데 잘고른거 같네요.
특히나 주행중에 스포크휠특유의소리는 정말 맘에들었는데
항속 40만넘어도 주행중엔 선풍기 팬소리 비슷한 풍절음이들리는데
예전 림브카본휠 브레이킹소리처럼 듣기좋더군요 ㅋㅋㅋ
저속에서는 휙휙하는 소리가 나긴하지만 라이딩하고있는 본인만 들릴정도였습니다.
단점은 역시나 엄청딱딱한 승차감인데
제가 라이딩하면서 처음으로 손목저림을 겪었고
과속방지턱같은 단차를 지날땐 허리에 둔탁한느낌이들정도였습니다.
애시당초 승차감은 기대할수없는 구조니 어쩔수없지만 오늘처럼 장거리 라이딩때는 사용이 꺼려질거 같네요
자전거와 너무~잘~ 어울립니다!!!! 와우
감사합니다 ㅋㅋ
휠 이쁘네요. 튜블리스 세팅인데도 많이 단단하게 느껴지신가봐요
TPU 경량튜브+ 슈발베 프로원 28C 클린쳐 세팅입니다 정비,유지보수가 편하다보니 저는 클린쳐가 더 좋더라구요
클린처 세팅이 유지보수가 편하긴하죠. 저도 지금은 케울에 클린처 세팅이긴한데 샵 사장님 피셜로 최적의 성능을 뽑을려면 튜블리스 해야한다해서 타이어 바꿀때 해볼려고 해요
주변MCT 나가시는분들도 정비편리성때문에 클린쳐만 고집하시는걸 보면 딱히 성능은 차이 없는거 같아요 하지만 이러니저러니해도 타이어사용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취향대로쓰고싶은걸쓰면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