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뭉치 수준이라던 엑소시스터를 잠시나마 티어권에 올려줬지만 동시에 엑소시스터의 한계와 자연도태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받는 마르파입니다
마르파의 제약도 제약이지만 마르파는 에리스를 덱에서만 꺼내오는데, 에리스는 마르파 제외하면 거의 유일한 엑소시스터의 제대로 된 전개요원이라서 에리스가 패에 없으면 전개하기 쉽지가 않죠
그래서 결국 나오는 결론이, 킬각잡기도 힘들고 선공빌드도 거의 미드레인지 수준인 덱이 돌파카드에도 약한데 후속도 빈약하다는 결말...
그나마 넓은 덱 스페이스는 장점이지만 그것도 얘네는 필드에 나오는 타입의 패 트랩은 또 못 써먹고, 마르파 대신 먼저 나가서 견제 맞아줄 용병도 못 써먹으니 그것마저도 잘 써먹기 쉽지가 않습니다
더해서 엑소시스터 하급몹들이 하도 무능해서인지 타마를 다수 넣는 대신 소피아, 이렌느, 스텔라는 빼는 구축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반대로 고점에 필수적이고 그나마 돌파카드에 대항 가능한 수단이기도 한 바디스를 쓰기가 힘들어지죠
마르파 세대 선배 엑소시스터라면서 진 육무처럼 하급들을 전면적으로 리뉴얼하지 않는 이상 지원으로 뜯어고치기도 힘든 문제라 티어 복귀가 쉬울 것 같진 않네요
이렌느 소피아도 엑시즈뾰이한거 내주면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마르파의 엑시즈를 낸다던가 상시변신상태라고 엑시즈 안나와란 법은 없잖아요?
아직 '행방불명된 마르파는 사실 악마로 타락했다'는 떡밥이 남아있습니다. '엑소시스터 데몬 마르파스'가 나온다면......
엑소시스터는 지금 엑시즈 라인은 그렇게까지 문제가 아니고 하급 라인이 좀 많이 무능한게 문제라서...
마돌체의 푸팅세스루 같은 카드라고 생각하는데, 원 핸드로 풀필드가 가능한 마돌체와는 달리 자체적으로는 2핸드여야 하는 것이 치명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라모드나 홋케이크와 같이 필드를 추가 패 소모 없이 불려주는 카드가 한 장 더 나와주기만 해도 전개가 좀 풀릴 것 같은데 말이죠.
기존 멤버는 이미 다 나와버린지라 지원을 받는다면 하급 전면 리뉴얼 수준이어야 할텐데 엑소시스터가 이제와서 그만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가 가장 문제같아요
이렌느 소피아도 엑시즈뾰이한거 내주면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마르파의 엑시즈를 낸다던가 상시변신상태라고 엑시즈 안나와란 법은 없잖아요?
엑소시스터는 지금 엑시즈 라인은 그렇게까지 문제가 아니고 하급 라인이 좀 많이 무능한게 문제라서...
아직 '행방불명된 마르파는 사실 악마로 타락했다'는 떡밥이 남아있습니다. '엑소시스터 데몬 마르파스'가 나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