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위키에 적고 오는 길이죠
힘들었다
사실 하피니스 빼고는 전부 추정입니다
당연히 하피니스의 모티브는 딸기.
아트레스의 모티브는 산딸기(라즈베리) + 소박함(artless).
털털한 하피니스풍 옷차림이나 패 코스트 없이 딸기를 샐비지해오는 효과도 '산'딸기이기 때문.
리치의 모티브는 구즈베리(서양까치밥나무) + 풍부함(rich).
맛이 시고 텁텁해서 생으로는 못 먹고, 소스로 만들어 먹는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차이니즈 구즈베리=참다래=키위랑은 친척이 아니라고 합니다.
플레저의 모티브는 블랙커런트 + 기쁨(pleasure).
까막까치밥나무의 열매로, 프랑스어 이름인 카시스로도 유명한 종입니다.
긴가민가하다가 모자 보고 찾았습니다.
스마트의 모티브는 블루베리(들쭉) + 현명(smart). 꽃말이 현명과 친절이라네요.
그보다 북한에 자생종 블루베리랑 크랜베리가 자란다니 처음 알았구만.
큐어의 모티브는 크랜베리(미국넌출월귤) + 치유(cure).
일러스트를 보자마자 알아챘는데, 이거 수확하겠다고 밭에 전부 물을 채우는
천조국식 수확법 짤을 봐서 바로 크랜베리부터 떠올렸었죠ㅋㅋ
스위밍 일러스트도 그렇고 물족으로 만들길 잘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하피니스 때에는 왜 물족이었냐 테마화 이전이었잖아
샤이 모티브가 제일 맞추기 힘들어서 마지막으로 뺐습니다.
오디(멀베리) + 부끄러움(shy)! 하비스트 머리 위의 열매를 보고 겨우 마지막에야 확신했네요.
잘 익은 오디가 검게 변하기 전에는 빨간색이라고 하더라고요.
피라모스와 티스베(Pyramus and Thisbe) 설화에서 둘이 '부모 몰래' 사랑을 나눴으니 이름이 샤이가 된 걸까?
뽕나무 꽃말까진 모르겠습니다 누가 찾아보겠지
아 크랜베리!!! 듣고나니 왜 못 떠올렸나 싶을 정도네요!
샤이가 라즈베리인 줄 알았는데...!
아 크랜베리!!! 듣고나니 왜 못 떠올렸나 싶을 정도네요!
샤이가 라즈베리인 줄 알았는데...!